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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플로리다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를 다녀오다
  • 현장·인터뷰
  • 미국
  • 마이애미무역관 전미성
  • 2014-08-26
  • 출처 : KOTRA

 

2014 플로리다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를 다녀오다

 

 

 

ㅇ 전시회명: 2014 플로리다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FIME)

ㅇ 개최기간: 2014년 8월 6~8일(금), 3일간

ㅇ 개최장소: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 컨벤션센터

ㅇ 연혁 및 개최주기: 1990년부터 매년 개최, 올해가 24번째 개최

ㅇ 참가규모: 약 1200개 사 전시참가 및 5만2000여 명 참관

ㅇ 전시분야: 의료기기, 의료소모품, 의료서비스 등 의료제품 전반 분야 (제약 제외)

 

□ 미국과 중남미 의료기기시장, 일거양득을 노려라

 

 ○ 지난 8월 6일에서 8일, 3일 동안 미국 마이애미에 위치한 마이애미비치 컨벤션센터에서 '2014 플로리다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Florida International Medical Expo)'가 개최됨.

  - 이번 전시회는 1990년 최초 개최 이후 24번째 개최되는 전시회로 2010년대 들어 이어지는 이 전시회의 성장세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음.

 

 ○ 국가관과 개별 참가기업은 높은 재참가율을 보이며 전시회의 성과를 이어갔으며, 참관객 또한 예년 대비 다양한 국적 출신의 바이어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여러 시장을 공략할 기회를 탐색함.

 

 ○ 전시회가 개최된 마이애미는 전통적으로 미국과 중남미 간 비즈니스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이러한 지역 비즈니스 환경은 전시회를 통해 잘 나타남.

 

 ○ 이번 전시회는 전통적으로 남부 플로리다 지역에서 우세한 의사 네트워크 홍보를 통한 재활의학, 미용의학, 성형 등 분야 의료기기 제품 중 특히 신기술, 신제품의 가능성 타진이 이어졌음.

  - 많은 참가기업은 아직 FDA 인증 미취득 제품을 전시회에 선보여 반응을 파악해 앞으로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모습을 보임.

 

 ○ 중미 지역의 경우, 국가별 시장을 분석하여 보면 의료기기나 의료소모품에 대한 수입 물량이 소량이기 때문에 수출 기업에서 부담을 느낄 수 있는 물류비용, 수출 마진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대부분 마이애미 현지의 디스트리뷰터를 통해 전시회에서 잠재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아 나섬.

 

 ○ 또한 남미 지역의 일부 대형시장은 최근 국가 부도(아르헨티나), 외환 통제(베네수엘라 등) 등을 겪어 해당 국가에서 직접 결제 등이 어려워 마이애미를 통해 거래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바이어가 대거 참석함.

 

2014 플로리다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전경

 

 

자료원: KOTRA 마이애미 무역관 직접 촬영

 

□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관, 더해지는 비즈니스 밸류

 

 ○ 올해 전시회에 한국관은 총 44개 사 5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전시회의 성장세에 발맞춰 역대 최대 규모로 참석함.

  - 이는 단일 국가관 참가 규모로는 최대였으며, 올해는 전시장을 가로지르는 일렬 부스 배치를 해 전시참가업체가 장치나 운송에는 불편함을 겪었지만 바이어 접근성이 눈에 띄게 높아져 좋은 상담성과를 거둘 수 있었음.

  - 세련되고 안정감 있는 부스 디자인은 전시장 전체에서 가장 돋보여 많은 바이어의 발길을 끌었으며, 전체 전시회 전시품 대비 품질과 기술력이 높은 한국관 전시품의 특성을 잘 반영함.

 

 ○ 한국관 참가기업은 높은 기술력과 고성능의 제품으로 전시회 전체를 통틀어 전시품의 수준을 주도하며 바이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음.

  - 한국관 현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은 시력교정기 제품으로 많은 바이어가 샘플 구매를 요청함.

  - 진단용 영상장비(X-ray 기기, 환자감시용 장치, 심전도 기기 등) 분야의 IT 융합 의료기기 제품은 전통적으로 한국관에서 인기가 높은 품목으로 바이어의 인기를 끎.

  - 의료소모품 중 우리 소독 용품(기능성 밴드 등)과 카테터(기능성 주사기 및 주삿바늘, 체혈기 등) 제품의 기능과 편리성에 대한 반응이 좋았음.

  - 또한 올해는 예년 대비 고성능, 고기술의 미용 의료 분야의 제품이 전시 참가해 바이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음.

 

 ○ 한국관 참가기업은 단순 전시회 참가를 통한 제품 및 기업 홍보뿐만 아니라 중남미 지역 바이어와의 상담회, 인증 및 시장 환경, 진출전략에 대한 설명회, 중남미 타깃시장별(브라질, 베네수엘라, 페루,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5개국) 맞춤형 컨설팅, FDA 인증제도 설명회 및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함.

 

 ○ 올해 전시회에도 작년에 이어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스페인, 포르투갈, 폴란드,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등이 국가관에 참가했으며, 중국은 단체관만 총 5개를 참가해 엄청난 위압감을 과시했으나 전시품은 대부분 의료용 가구, 단순 소모품(수술 용품 등)에 그침.

 

2014 플로리다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한국관 전경

 

자료원: KOTRA 마이애미 무역관 직접 촬영

 

□ 한국 기업, 타깃 시장별 인증제도와 시장 진출환경 이해 필요

 

 ○ 의료기기 분야 한국 수출업체의 고민 1순위는 인증제도와 관련된 부분임.

  - 유럽시장의 경우 단일 인증제도로 유럽시장 내의 여러 국가를 한꺼번에 공략할 수 있는 바와 달리, 미국이나 중남미시장은 국가별로 인증제도도 상이하고 취득 방법과 비용, 소요기간에 대한 정보가 워낙 부족해 정확한 대비를 하지 못한 상황임.

  - 한국 업체에 비교적 익숙한 미국 FDA 인증의 경우에도 제품 분류에 따른 취득 절차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부족해 많은 업체가 어려움을 겪으며, 특히 최근 인증 취득제품에 대한 사후관리감독 강화나 미국 유통 이후 형사법 분쟁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한국 기업이 상당히 위험에 노출돼 있어 이러한 점을 주의해야 할 것임.

 

 ○ 중남미시장의 경우에도 국가별로 인증제도가 상이하나 대부분 FDA 인증을 보유한 경우 취득절차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또한 국가별로 인증제도와 의료보험 운영방법에 따라 정부입찰, 민간입찰, 민간유통 등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수요의 성격이 달라지는 점에 주목한다면 개별시장에 맞춰 더 많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됨.

 

 

자료원: KOTRA 마이애미 무역관 보유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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