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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가죽산업, 차세대 효자산업 될까
  • 트렌드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최원석
  • 2014-07-29
  • 출처 : KOTRA

 

방글라데시 가죽산업, 차세대 효자산업 될까

- 5년 사이 가죽 및 신발 수출 2배, 가죽제품 수출 8배 증가 -

- 화학약품, 기계 수출 및 가죽제품 제조 투자 유망 -

 

 

 

□ 가죽산업 고속 성장세 지속

 

 ○ 전체 수출의 80%를 의류가 차지할 정도로 방글라데시 산업은 의류 일변도의 기형적인 구조를 가짐.

 

 ○ 조선, 약품, 플라스틱 등이 차세대 유망사업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가죽산업이 가파른 수출 신장세를 보이며 주목받음.

 

 ○ 방글라데시 가죽(원자재, HS 41) 수출은 FY 2014 기준 5억600만 달러로 FY 2010 대비 2배 증가했으며 가죽제품(HS 42) 수출은 FY 2014 기준 2억4000만 달러로 FY 2010 대비 무려 8.3배나 증가했음.

  - 가죽 원자재는 대부분 1·2차 가공한 소가죽이며, 가죽제품은 가죽 의류, 가방 류 등이 주를 이룸.

  - 한편 대부분 가죽신발이 차지하는 신발(HS 64) 수출도 5년간 2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며 가죽산업 발전을 촉진함.

 

 ○ 가죽 원자재의 주요 수출국은 홍콩(25.9%), 한국(21.8%), 이탈리아(14.7%), 중국(13.7%), 베트남(4.7%) 등이며, 가죽제품 주요 수출국은 중국(66.0%), 일본(7.3%), 미국(5.3%), 독일(5.0%), 벨기에(4.8%) 등임.

 

방글라데시의 가죽, 가죽제품 및 신발 수출 추이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방글라데시 수출진흥청(EPB)

 

□ 가죽 원자재 공급과 가공 현황

 

 ○ 가죽 원자재를 만들기 위한 연간 원피 물량의 40%가량이 2차 희생제(Eid) 기간에 공급

  - 2차 희생제 기간에 집집이 소나 염소 등을 잡아 의식을 가짐.

 

 ○ 최대 가죽 가공단지는 수도 다카의 하자리박 지역으로 150개 이상의 가죽염색장(tannery)이 소재함.

  - 하자리박 지역은 도심에 너무 인접해 가죽염색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문제 등으로 정부는 염색장 이전을 추진함.

 

□ 방글라데시 정부, 가죽 가공단지 조성

 

 ○ 방글라데시 정부는 가죽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환경오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다카 인근 공단지대인 사바(Savar) 지역에 가죽 가공단지를 조성

  - EU(유럽연합)는 방글라데시 중앙폐수처리시설을 2014년까지 설립하지 않는다면 가죽제품의 유럽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음.

 

 ○ 108억 타카(약 13억 달러)를 투입해 200에이커의 부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중앙 폐수처리시설(Central Effluent Treatment Plant) 및 폐기물 하치장 등을 갖출 예정임.

  - 유치예정 업체 수는 155개이며, 중앙 폐수처리시설 등은 2016년 6월 말 완공 예정

 

 ○ 정부는 하자리박 지역에 있는 가죽염색장에 신규 단지로 2014년 말까지 이전을 하지 않을 경우 염색장 폐쇄를 불사하겠다는 입장

  - 현재 147개 업체의 이전 계획이 승인됐으나 제반 시설이 여전히 건설 중이며, 업체별로 염색장을 새로 건설해야 하므로 상당 기간이 소요될 전망

 

□ 가죽산업 현대화가 과제

 

 ○ 중·저가형 가죽을 주로 수출함.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고급 가죽의 대량 생산이 필수적이지만 아직 미흡한 상황

  - 가죽 등급을 매겨 생산하는 체계가 잘 잡혀있지 않고 원피 공급도 일정하지 못한 경우가 있어 아직 고급 가죽을 많이 생산하지 못함.

 

 ○ 가죽제품은 대부분 경쟁력 있는 고유 브랜드가 없고 기술력 부족으로 품질 경쟁력도 부족한 편

 

□ 한국 기업의 활용 방안

 

 ○ 연관 제품 수출

  - 여러 가지 과제가 남아 있으나 원피 공급 호조, 풍부한 저임 노동력, 낮은 환경기준 등을 감안할 때 가죽 원자재 및 가죽제품 산업은 지속적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

 

현지 업계가 꼽은 한국의 유망 수출품목

가죽 처리용

화학제품

Acrylic resin syntan, Alkali bate, Ammonium sulphate, Bactericidal agent, Basic chrome powder, Calcium chloride, Chrome stable fat, Chrome syntan, Enzymatic bate, Formaldehyde, Formic acid, Lactic acid, lime powder, Melamine syntan, Mimosa, Neutralizing syntan, Non ionic degreasing agent, Preservative, Qubraco, Formic acid, Relugan RV, Replacement syntan, Soaking enzyme, Soda ash, Sodium acetate, Sodium bicarbonate, Sodium chloride, Sodium formate, Sodium sulphite, Sodium tetra phosphate, Sulfuric acid, Formic acid

염료

각종 가죽 염료

가지제(Fat Liquor)

Sulphited fish oil, Cationic fatliquor, Anionic fatliquor 등

기계류

Shaming m/c, Splitting m/c, Shaving m/c, Setting m/c, Skiving m/c, Fleshing m/c, Vacuum Dryer, Tunnel Dryer, Toggle Dryer, Plating m/c, Buffing m/c, Snapping m/c, Dedusting m/c, Polishing m/c, Staking m/c, Spray m/c, Glaze m/c, Vibrating m/c, Roller Coating, Roto-press, Finiflex, Padding m/c, Measuring m/c, Ironing m/c, Leather sewing m/c, Cutting m/c

 

 ○ 투자 진출

  - 한국 현지 최대 투자 업종인 의류의 경우 대부분 원자재를 수입함. 의류 제조만 방글라데시에서 이뤄지는 형태이므로 부가가치가 낮은 편

  - 반면, 가죽 원자재가 현지에서 공급 가능하므로 신발 및 가죽제품 등은 현지 생산의 이점을 누릴 수 있음.

  - 아울러 EU, 한국 등에서 방글라데시 생산제품에 무관세 혜택을 부여하며 방글라데시 정부가 가죽제품 수출에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도 현지 생산의 장점

  -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가죽·가죽제품 부문에서 최대 투자국(2013년 6월 누계 기준 4700만 달러)인데, 이는 영원 무역(Yongone Shoes) 등의 신발 제조에 의한 것

   * 수출 통계상에서 가죽제품과 신발은 별개로 분류

   * 핸드백 등 가죽제품 제조를 위해 투자 진출한 한국 기업은 극히 소수

  - 그러나 현재 방글라데시가 공장 부지 부족에 시달리는 상황이라 부지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하고 현지 생산을 측면 지원하는 화학품 등 연관 산업이 약하다는 점 또한 주의해야 함.

 

 

자료원: 방글라데시 수출진흥청,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현지 업계 인터뷰, KOTRA 다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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