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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을 위한 콜롬비아의 노력
  • 트렌드
  • 콜롬비아
  • 보고타무역관 오경수
  • 2014-05-31
  • 출처 : KOTRA

 

‘녹색성장’을 위한 콜롬비아의 노력

- 호텔 등 각종 업계에서 녹색성장 노력 이어져  -

- OECD 가입위해 녹색성장을 비롯한 ‘지속가능한 발전’ 노력은 필수 –

 

 

 

□ 콜롬비아 호텔업계의 녹색성장을 위한 노력

 

 ○ 콜롬비아 상공부(MinCIT)의 집계에 따르면 콜롬비아 전역에 ‘지속가능한 호텔’ 인증을 받은 곳이 66개에 달한다고 조사됨.

 

 ○ 환경프로그램 참가, 물, 에너지 절약, 쓰레기 관리, 동식물 보호 등 여러가지 의무사항을 준수하는 호텔에만 인증 자격이 주어지며, 이들 호텔의 2013년 탄소 배출, 에너지 및 물 소비는 다른 호텔 대비 30~50% 수준에 불과함.

 

 ○ 2012년에 발령된 관련 규제 1558조에 모든 관광지, 숙박업소, 여행사, 음식점 등의 환경보호의무에 대한 기술규정이 명시되는 등 호텔업계를 비롯한 각종업계 사이에 녹색성장이 콜롬비아 경제활동의 주요 화두로 떠오름.

 

□ 콜롬비아 정부차원의 노력

 

 ○ 한편 콜롬비아 정부에서도 녹색성장을 향후 콜롬비아의 균형성장을 위한 최우선과제로 보고, 이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임.

 

 ○ 정부 내 환경부서는 본래 콜롬비아 주택부에서 총괄했으나, 나날이 커지는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이상기온현상에서 비롯된 잇따른 자연재해발생 등으로 환경부가 주택부에서 독립됨. 또한 2011년 녹색성장 추진을 목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부(MADS)’가 설립되고, 환경보호시스템인 SINA를 재정비함.

 

 ○ 구조적인 재정비뿐만 아니라 목재 판매의 20%에 판매세 부과, 또한 환경규제 준수기업에 감세 혜택을 주는 등 정책적으로도 감세와 징세로 기업의 녹색경영을 장려함.

 

 ○ 2002년 도입 이래 환경규제준수 기업의 감세혜택은 2003~2004년 70억 페소(3557만 달러)에서 2010~2012년 1조40억 페소(5천2백84만 달러)로 증가세를 보임. 정부의 이러한 정책은 기업의 녹색경영에 주목한다는 방증임.

 

 ○ 또한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에 수입관세 철폐와 메데진, 깔리, 카르타헤나 등 콜롬비아 대도시에 대규모 천연가스버스 교체사업 추진 등 친환경 대중교통 프로젝트사업에도 박차를 가함.

 

□ 콜롬비아 현실

 

 ○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생물종 다양성을 지니고, 녹지율이 OECD 평균인 30%를 상회하는 50%에 이르는 등 비교적 생태보전이 잘 된 국가임.

 

 ○ 그러나 최근 콜롬비아 전역에 대형 인프라 개선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또한 국가기반산업인 광업의 수출활성화로 무분별한 불법채굴이 성행하는 등 향후 국토개발과정에서 생태계 파괴 가능성이 다분한 상황임.

 

 ○ 또한 보고타, 메데진, 부카라망가 등 콜롬비아 주요 도시의 미세먼지농도가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25㎍/㎥)보다 매우 높은 수준으로 드러나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대기오염 완화정책이 요구되는 상황임.

 

콜롬비아 주요 도시 미세먼지 농도

(단위: ㎍/㎥)

자료원: OECD

 

 ○ 콜롬비아는 OECD 가입국 평균인 0.43㎏보다 많은 국내총생산 1달러당 0.47㎏의 온실가스 방출량을 기록해 경제규모 대비 많은 온실가스를 방출하는 것으로 드러나 이에 따른 실질적인 감축방안이 요구됨.

 

 ○ 또한 정부의 녹색성장 장려정책에도 여전히 OECD 가입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환경 보호관련 공공비용지출은 환경당국이 제 기능을 적절히 수행하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 됐음.

 

□ 전망 및 시사점

 

 ○ 콜롬비아 내 녹색경영은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 요구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필수사항이 됐음. 이러한 경향은 최근 콜롬비아의 OECD 가입을 위한 OECD 당국의 지속가능한 경영확대 요구에 따라 가속화 될 전망임.

 

 ○ 녹색경영의 일환으로 최근 전력효율성이 높은 LED제품 등 친환경 제품의 콜롬비아 내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관련 제품에 높은 기술력을 지닌 우리나라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됨.

 

 ○ 콜롬비아는 세계 5위의 바이오매스 자원보유국으로, 풍력, 태양력 발전을 위한 좋은 제반 조건을 갖추고 있음. 향후 재생에너지산업의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며, 우리나라도 활발한 에너지 외교로 기술협력을 해 나갈 필요성이 있음.

 

 

자료원: La Republica, OECD, KOTRA 보고타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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