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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시, 대기오염과의 전쟁
  • 투자진출
  • 중국
  • 우한무역관
  • 2013-12-18
  • 출처 : KOTRA
Keyword #대기오염

우한시, 대기오염과의 전쟁

- 280억 위안 투자하여 대기오염 개선 계획 발표 -

- 우한시, 2017년까지 PM2.5 농도 20% 이상 감소시킬 계획 –

 

 

 

자료원: 바이두(百度)

 

□ 우한시 대기 현황

 

○ 우한시 환경보호국의 통계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10월까지 우한시의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113ug/m3로 기준치보다 60% 높았으며 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84ug/m3로 기준치보다 180% 높음.

 

○ 이에 따라 우한시는 시정부상무회(市政府常务会)에서 대기오염에 대한 문제로 회의를 진행함. 회의에서는 대기오염 정도가 이미 거주민의 정상적인 생활과 건강에 영향을 줄 정도로 심각해져 개선 작업이 불가피하다고 밝힘. 탕랑즈(唐良智) 우한시 시장은 대기오염 개선 작업 담당팀을 구성하여 2017년까지 280억 위안을 투자하여 36개 항목에 대한 개선 작업을 실시할 예정임.

 

○ 우한시 정부는 5개년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10년 내 기본적인 대기오염을 모두 제거할 계획임.

- 지난 12월 2일 열린 시정부 상무회에서 ‘우한시 공기질량 개선 행동계획2013~2017년(武市改善空气质量行动计划2013~2017-이하 계획)’을 발표하며 목표를 수립함. 2017년까지 미세먼지(PM10) 농도와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2012년 기준 모두 20% 이상 감소시킬 예정임.

- 5년 내 에너지 구조와 산업구조 개편과 대기오염 물질 배출 감소 조치 등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임.

 

□ 우한시 공기질 개선 추진 계획

*  우한시 60여 개 정부 부문 계획의 143개 세부 항목을 발표하여 대기오염 물질 배출 감소, 청정에너지 사용과 산업구조 개편을 위한 계획을 시행할 것이라 밝힘.

 

○ 자동차 배기가스 감소

- 2014년에 황색표지차량(자동차 배기기준 미달차량)의 신차 교체에 대한 보조금 정책과 신에너지 차량 구매에 대한 인센티브 정책을 제정하여 5년 내 황색표지차량을 대폭 감소시키고 신에너지 차량 교체를 촉진시킬 계획임.

- 현재 궈싼*(三) 등급의 기름을 사용하고 있는데 2014년부터는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고 궈쓰(四) 등급의 기름만 사용해야 함. 2016년에는 한 단계를 더 상승시켜 궈우(五) 등급의 기름만 사용하게 할 예정임.

 *중국 기름 등급: 중국에서는 가스와 같은 오염물질 배출 정도에 따라 등급을 정하며 뒤에 숫자가 올라갈수록 배출 정도가 더 낮음.

 

디젤

(PPM)

휘발유(PPM)

궈싼(国三)

350

150

궈쓰(国四)

50

50

궈우(国五)

10

10

 

○ 청정에너지 활용 확대

- 석탄소비 제한 정책을 제정하고 청정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임. 2014년까지 2환선*(二环线)에서 3환선(三环线) 범위 내 755대의 석탄 보일러와 화덕에 사용되는 석탄 에너지를 청정에너지로 대체할 것임.

- 2016년까지 동호하이테크개발구(武新技术开发区) 등 3개 국가급 경제개발구(家及经济开发区)에 기존의 석탄 에너지를 공급하던 방식에서 청정에너지 공급으로 개편할 것이며 2017년에는 석탄 에너지 소비가 전체 에너지 소비의 50% 이하로 만들 예정임.

- 에너지 사용 효율을 제고시켜 공업 기업의 에너지 소모를 2012년 기준 20% 이상 감소시킬 계획임.

 

*우한시 환선(环线)

 

○ 환경오염 유발 산업 기업 구조조정

- 2014년부터 우한시 3환선 내에는 강철, 시멘트 등의 고오염을 발생시킬 수 있는 업체의 입주를 제한할 것이며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산업구조 개편 작업을 취할 계획임. 2014년 내 기존에 입주한 화학공업 기업들의 이전 혹은 퇴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순차적으로 시멘트, 판유리 등 환경 오염 업종에 적용할 예정임.

 

○ 도로 청소 기계화 및 관리방법 강화

- 개착 공사를 최대한 줄이고 2015년까지 쓰레기 운수차량 등 특수차량에 GPS를 설치하는 등 교통 통제로 먼지 발생을 억제할 계획임. 이와 더불어 도로 청소 기계화 범위를 확대하여 2017년 기계화 청소율을 70%로 끌어올릴 예정임.

- 2014년까지 ‘우한시 먼지오염 방지 관리방법(武扬尘污染防治管理方法)’과 ‘우한시 자동차오염 방지 조례(武市机动车污染防治例)’를 제정하고 2015년까지 기존의 우한시 환경보호 조례(武境保护条例)를 수정하여 오염 관련 기준 등을 강화할 계획임.

 

○ 공업지역 녹색화

- 우한시는 친환경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음. 칭산공업구(山工业区), 화학공업구(化业区) 등 주요 공업단지에 녹색화 작업을 통해 2015년까지 우한시 삼림률을 28%에서 40%로 올릴 것임.  

 

□ 시사점

 

○ 중국의 환경발전 추세를 포착하여 사전에 투자 준비

- 중국 폐기처리 관련 분야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함. 공업 폐기처리 기술의 도입 및 관련 설비 제품이 유망함.

- 공기청정기와 같은 가전제품의 소비가 늘어나는 것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차량 배기가스 감소 관련 분야에 주목

- 대기오염 규제를 위한 중국의 연비 및 배출가스 규제는 계속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업체들의 대응 노력이 필요함.

- 배기가스와 관련된 신에너지 자동차의 개발을 위한 신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매연여과장치와 산화촉매장치 등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수요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중국은 신에너지 자동차 누적 생산판매량을 2015년까지 50만 대, 2020년까지 500만 대를 목표로 하고 있어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에 대한 개발 노력이 동반돼야 할 것임.

 

○ 정부 정책 움직임을 주시할 것

- 중국 정부는 환경보호를 위해 일부 지역에는 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업체에 대한 입주를 제한하고 또한 그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만큼 투자에도 유념할 필요가 있음.

- 사전에 철저한 시장조사와 정책동향 등을 분석하여 진출을 고려할 것을 추천함.

 

 

자료원: 신화망(新华网), 바이두(百度), 추티엔도시망(楚天都市)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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