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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공격적 M&A로 전환
  • 투자진출
  • 일본
  • 나고야무역관 홍승민
  • 2013-12-09
  • 출처 : KOTRA

 

일본 기업, 공격적 M &A로 전환

- 경기회복, 기업 재무개선으로 하반기 대형 안건 잇따라 -

- 내수형 산업을 축으로 업계 재편성이 얽힌 M &A가 증가 -

     

 

 

□ 엔저·주가 상승 덕분에 일본기업의 M &A가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음.

     

 ○ 경기회복과 함께 공격적으로 변한 일본기업의 M &A는 지난해에 비해 12.3% 증가

  - 주가 상승과 엔저·달러 강세 등을 배경으로 기업이 회복하고 있음. 버블 붕괴 이후 디플레이션 기간 동안 기업별 재무를 개선한 것도 도움이 됨.

  - M &A 기업 레코프(Recof)에 의하면 2013년 1~10월 M &A 건수는 1663건으로 2012년에 비해 12.3% 증가함. 일본기업끼리의 M &A는 1,142건(15.9% 증가), 해외기업의 일본기업 M &A는 115건(35.3% 증가), 일본기업의 해외기업 M &A는 406건(1.2% 감소)

 

 ○ 2013년 하반기 이후 적극적인 대형 Cross Border M &A가 잇따를 예정

  - 일본기업에 의한 해외기업 M &A 수는 감소했지만 2013년 하반기부터 활발해질 조짐. 미쓰비시 UFJ은행의 아유타야은행(태국) M &A 등 7월 이후 대형 건수가 잇따름.

  - 국경을 넘는 Cross Border M &A에 일본기업은 강한 의욕을 보임. 도시바, 히다치 제작소 등 전자기기 대기업과 토레이(Toray) 등 소재 대기업은 결산과 중기 경영계획 발표 시 M &A에 적극적인 자세를 표명함.

     

2013년 주요 대형 M &A 안건

기업

형태

금액(억 엔)

Applied Materials, Inc.(미국)

도쿄 일렉트론

합병(지주회사)

9,202

미쓰비시 도쿄 UFJ 은행

아유타야 은행(태국)

매수

5,600

LIXIL 그룹, 일본 정책투자 은행

GROHE(독일)

매수

3,816

Union Bank

PB Capital(독일)

사업 양도

3,563

Narix

Robeco(네덜란드)

매수

2,420

산토리 식품 인터내셔널

GlaxoSmithKline(영국)

사업 양도

2,106

도큐(TOKYU) 부동산

도큐 커뮤니티, 도큐 Livable

합병(주식이전, 지주회사)

2,046

자료원: 레코프(Recof), M &A 금액은 Recof 산출

     

□ 경기회복과 더불어 내수형 산업을 중심으로 국내 중소기업 간 M &A도 증가

     

 ○ 내수회복으로 상황이 바뀔 수도 있지만 당분간 M &A가 감소하지는 않을 것

  - 엔저 현상 및 일본 경기회복에 따른 내수 확대가 M &A 의욕을 꺼뜨릴 수 있다는 의견도 있음. 엔저가 진행되면 해외에서의 매수 비용이 오를 위험이 있기 때문

  - 하지만 당분간 M &A 수가 크게 감소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주된 흐름. 대기업은 비핵심 사업 및 불채산 사업을 매각할 여지가 있고 식품 등 내수형 산업을 중심으로 동종업종 간의 M &A가 진행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

     

 ○ PE펀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중견·중소기업에 의한 M &A도 증가할 것

  - PE펀드는 주식 매각수익을 노리는 비즈니스로 국내외 PE펀드(Private Equity)도 다시 주목받음. 중장기에 걸친 투자가 필요한 비핵심 사업의 경우 이를 중개로 매입하는 움직임

  - 상장기업을 포함한 중견기업 및 중소기업에 의한 일본기업의 M &A도 증가할 것. 조제약국 사업에서 6위인 Medical System Network는 Total Medical Service에게 주식 공개매입을 실시. 이와 같은 업계 재편성이 얽힌 안건이 향후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

     

        

  자료원: 레코프(Recof), 2013년은 1~10월

     

□ 시사점

     

 ○ 경기회복과 더불어 일본기업의 M &A가 공격적으로 변함.

  - 엔저·주가 상승을 계기로 경기가 회복되자 성장전략으로 매수를 직접 활용하는 기업이 증가함. 2013년 일본 M &A건수는 지난해에 비해 12.3% 증가

  - 일본기업에 의한 해외기업 M &A는 지난해에 비해 1.2% 감소했지만 증가세. 전자기기 대기업 및 소재 대기업 등은 결산 및 중기 경영계획 발표 시 M &A에 적극적인 자세 표명

     

 ○ 원화가치가 상승한 지금 국내기업의 해외 M &A는 향후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것

  - 국내기업의 경우 일본에 비해 해외기업 M &A에 소극적임. 국내경제에서 무역이 차지하는 비율이 크기 때문에 다양한 국가를 향한 적극적인 M &A가 필요한 상황

  - 일본과 미국의 양적완화 이후 원화가치가 상승한 상황에서 국내기업의 해외 M &A는 호재. 국내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을 창출하기 힘들다면 적극적인 해외 M &A를 통해 경기 활성화의 기회를 노려야 할 것

 

 

자료원: 일간공업신문, 레코프, KOTRA 나고야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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