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4G망 선보이나?

- 2014년부터 4G망 출시 기대 -

□ 이젠 이스라엘도 LTE!

 ○ 이스라엘 국방부와 재무부의 합의에 의하면 2015년까지 이스라엘 국방부가 사용 중인 2600㎒를 2015년까지 주파수 이동 예정

  - 이와 유사한 협의가 2012년 1월 예정됐으나 끝내 계약을 체결하지 했으며 이스라엘의 4G망 기술 출시를 지연시킨 바 있음.

 ○ 국방부의 주파수 이동으로 인해 주파수 경매가 발표될 예정이며 주파수가 낙찰될 경우 차세대 4G 이동통신망이 설치될 예정.

  - 국방부는 주파수 이동 대가로 1억 신 셰켈을 받게 되며 이후 낙찰될 경우 입찰 수익이 1억~3억 신 셰켈일 경우 국방부가 받고 3억 신 셰켈 이상일 경우 국방부와 재무부가 분할해 받을 예정

□ 통신업체들의 불황기 극복시도

 ○ 이스라엘 이동통신시장의 경쟁 심화로 통신시장의 매출 및 수익의 하락세로 이어짐. 한편으로는 신규 통신업체들의 시장 진입으로 통신시장 경쟁이 강화돼 수익은 하락세로 이어짐.

  - 애플리케이션시장이 활성화되면서 통신사 영역이 점차 줄고 있음. 잘 알려진 예로, 웨이즈(Waze)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면서 통신사의 요금제 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외면당함.

 ○ 보고에 의하면 ORANGE 같은 통신 공급업체들의 2013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하락함. 매출 하락으로 업체들은 지출 감소를 위해 인력을 감소함.

 ○ 불황기를 맞은 이동통신업체들은 시장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새로운 기술 개발에 눈을 돌림. Adkit의 조사에 의하면 통신사 간의 네트워크망 공유, LTE 네트워크,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가 경쟁력을 상승시킬 분야로 전망됨.

□ 위기에 대처하는 통신업체의 자세

 ○ 2012년 5월 골란 텔레콤, HOT Mobile 등 신규 통신사들이 진입하면서 이동통신시장을 뒤흔듦. 이에 따라 2013년 상반기 기존 통신사들의 매출이 15~25% 가량 하락하면서 이동통신사는 불황기를 맞이함.

 ○ 불황기에 가장 적극적인 사업자로는 Patner를 꼽을 수 있음. Patner는 저렴한 요금제 '012mobile'을 출시함. Patner의 무제한 통화요금제가 139신 셰켈로 판매된다며 저렴한 요금제는 유사한 패키지로 85신 셰켈에 판매함.

  - 그 밖에 Patner는 다른 사업자들과는 달리 중국산 휴대폰을 자체 브랜드인 Infinity로 출시해 판매함. Patner의 Infinity 출시는 성공적이었으며 약 20만 대의 휴대폰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됨.

  - 2013년 11월 Patner와 HOT mobile이 공동 네트워크(LTE)를 구축 계약을 체결함.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2014년 4G망 구축을 위한 할당을 받을 예정. 그 이후 2013년 12월 Pelephon과 Cellcom 공동 네트워크(LTE)를 구축 계약을 체결함.

 ○ 대형 이동통신사 Pelephon의 경우 클라우드 컴퓨팅에 눈을 돌리면서 100GB 컴퓨터 및 모바일용 스토리지 솔루션 출시해 한 달에 9.90신 셰켈에 판매함.

  - Cellcum의 경우 유무선 통신 서비스 패키지를 판매함.

□ 시사점

 ○ 이스라엘 대형 이동 통신사들의 4G망 구축 작업이 가속화됨에 따라 수천 개의 신규 네트워크 사이트 구축에 필요한 관련 인프라 장비 및 부품의 수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차세대 4G 이동통신망이 설치되는 2014년부터 4G 휴대폰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현재 이스라엘 휴대폰시장에서 한국 업체들이 선전하고 있고, 이스라엘 사용자들의 한국 제품에 대한 인식도 및 만족도가 높은 만큼 관련 한국 신제품의 판매는 더 수월할 것으로 생각됨.

자료원: 이스라엘 경제지 The Marker, 이스라엘 경제지 CalCalist, KOTRA 텔아비브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