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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대규모 크리스마스 마켓, 한국 기업에 새로운 기회 열려
- 트렌드
- 덴마크
- 코펜하겐무역관 권기남
- 2013-12-08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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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대규모 크리스마스 마켓, 한국 기업에 새로운 기회 열려
- 덴마크 비롯한 유럽 국가의 크리스마스는 추석과도 같은 개념, 선물 수요 급증 -
- 최근 덴마크의 크리스마스 선물 트렌드 숙지한다면 우리 기업에 큰 기회 -
☐ 크리스마스 때 선물주고받는 덴마크의 전통, 크리스마스 마켓이 기업에는 큰 기회
○ 크리스마스 시즌이 부엌용품이나 가정용품을 판매하는 기업에는 큰 이윤 창출의 기회임.
- 매년 크리스마스 시기에 더 많은 상점이 일반 가구나 기업을 겨냥해 크리스마스 특별판 제품을 선보임.
- 국내에서 크리스마스는 주로 친구들끼리 즐기는 시간이지만, 덴마크를 포함한 유럽에 크리스마스는 추석 또는 새해와 같이 대가족이 모이는 큰 명절이며 선물을 주고받는 전통은 오랫동안 이어져 온 것이라 대부분은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할애함.
○ 덴마크에서 인기있는 크리스마스용 선물
-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식기, 수저, 식탁보 등의 부엌 용품 또는 수건, 목욕 비누 등의 욕실제품이 인기임.
- 특히, 인기가 좋은 브랜드는 직접 모든 식기를 수공업으로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덴마크 식기 기업인 Royal Copenhagen, 부엌용품을 판매하는 프랑스 기업인 Le Creuset, Stelton 등이 있음.
- 최근 크리스마스 선물용으로 새롭게 부상하는 제품은 주스 제조기, 믹서기 등임. 과거 주스 제조기는 약 500~1200달러로 대부분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으나, 요즘 250달러까지 떨어져 수요가 급증함.
- 덴마크인들은 건강에 매우 관심이 많아 신선하고 질 좋은 재료로 직접 주스, 스무디 등을 만들어 마시는 것이 유행임.
☐ 한국 기업이 타깃으로 삼을 만한 덴마크 기업
○ Imerco
- Imerco는 부엌용품 및 가정용품을 판매하는 회사로 연 매출액 30억 달러 이상이며, 덴마크 내 약 150개의 판매점을 지니는 대형 업체임.
- 이 업체는 올해 11월 온라인 판매도 시작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매출액이 평소보다 2배 이상 크게 증가함. 이들은 크리스마스 당일 이전까지 선물 배송을 보장하는 것을 전략으로 삼음.
- 주로 세련된 모던 디자인을 지닌 고품질 식기, 식탁보, 조리기구 등의 부엌용품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한국 기업은 Imerco와의 파트너십 체결 및 거래를 고려해볼 수 있음.
○ Arnold Busck
- Arnold Busck는 책, 학용품, 사무용품 등을 판매하는 기업으로 연 매출액 10억 달러 이상인 대형 업체
- 이 업체의 구매 연령층은 어린 아이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하며 새로운 제품 개발 및 판매에 적극적임.
- 대규모 업체이기 때문에 큰 단위로 주문하는 대형 바이어가 될 가능성이 큼. 덴마크 기업 대부분이 신제품의 경우 시장 반응을 조사하기 위해 소규모로 구매를 시작하지만, 반응이 좋으면 규모를 늘려감.
- 현재 Arnold Busck는 고품질의 펜, 연필, 싸인펜 등 창의적이거나 실용적 디자인의 필기도구, 노트북, 플래너 등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 구매에 관심이 많음.
- 한국이 강점을 지닌 아이폰, 아이패드 커버 등에 대한 수요도 큰 편임.
☐ 시사점
○ 한국 기업은 유럽 진출 고려 시 늘 유럽의 안전 규격 준수 여부를 염두해야 함.
- 유럽연합은 EU 국가에 수입되는 모든 전자제품들이 RoHS 규격 만족을 규정으로 함.
- 국내와 유럽의 안전 규격에 차이가 존재하므로, 한국 안전 규격을 모두 준수했다고 안심해서는 안 되며, 꼭 유럽 기준 규격 준수 여부를 확인해야 함.
○ 덴마크 시장 진출 시 덴마크 기업을 이용하면 진출이 더 수월할 수 있음.
- 덴마크 소비자는 디자인과 트랜드에 예민함. 따라서 바로 우리 제품을 덴마크 시장에 판매하는 것보다는 덴마크 기업과의 거래 또는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현재 덴마크에서 유행하는 제품의 성격 및 디자인을 숙지하고 시장 가능성을 확인해보는 것이 권장됨.
○ 한국이 중국보다 제품 품질과 디자인 면에서 뛰어나므로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함.
- 최근까지도 Imerco, Arnold Busck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덴마크 기업이 한국 기업보다는 중국 기업과 거래하는 것이 더 일반적이지만, FTA 체결 후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도와 선호도는 꾸준히 증가함.
- 한국 제품이 중국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제품의 품질이 더 뛰어나 오래 사용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 관점에서 한국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임.
☐ Imerco, Arnold Busck AS 연락처
○ IMERCO사
- 구매 담당자, Mr. Jorn Willemann: jw@imerco.dk
- 전자기기 부문 담당자, Mr. Michael Jorgensen: mjo@imerco.dk
- 부엌용품 담당자, Mrs. Pia Gotze: pgo@imerco.dk
○ Arnold Busck AS
- 구매 담당자, Mrs. Annette Krogh: papir@busck.dk
자료원: Arnold Busck사 홈페이지, Imerco사 홈페이지, Statistics Denmark, Danish Consumer Council. KOTRA 코펜하겐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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