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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석유천연가스공사, 대규모 탄화수소 개발 프로젝트 착수
- 투자진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서우성
- 2013-11-30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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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석유천연가스, 대규모 탄화수소 개발 프로젝트 착수
- 세계 5대 규모의 심해 가스전에 관심 집중 -
- 해외 파트너들의 적극적 참여 및 투자 기대 -
□ KG유전(KG-DWN-98/2) 탄화수소 개발 프로젝트
○ 인도 최대 에너지탐사 업체인 석유천연가스공사(Oil and Natural Gas Corporation, ONGC)가 크리쉬나-고다바리(Krishna-Godavari, KG) 지역 심해유전의 탄화수소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음.
- ONGC는 자사의 석유 맟 가스 생산을 늘리기 위해 자사가 보유한 안드라프라데시(Andhra Pradesh) 근해의 KG유전(KG-DWN-98/2) 탄화수소 개발 작업을 단독으로 실시할 예정임.
- 이 회사는 인도 전역에 걸쳐 35곳의 심층유전을 발견했으며(석유7개, 가스28개) 현재 KG유전 탄화수소 개발 가능성 및 수익성에 대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음.
- 2015년 3월까지 탄화수소 개발 준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2017년 KG유전에서 실제 생산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음.
- 2030년까지 KG유전 개발사업에 90억 달러에 이르는 자본지출 계획을 설정함.
- 엑슨모빌(Exxon Mobil), BP 등 많은 글로벌 석유가스 업체들이 ONGC의 계획에 눈독을 들이고 있으며 ONGC는 KG유전 프로젝트에 해외 파트너들의 참여와 투자를 기다리고 있음.
ONGC가 보유한 KG유전(KG-DWN-98/2구역)
자료원: Cairn Energy
○ ONGC의 석유 및 가스 생산량은 보유 유전이 오래되는 등의 이유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인도의 석유 및 가스부문 탐사와 생산을 장악하고 있고 ONGC는 Assam, Andhra Pradesh, Gujarat, Tamil Nadu 지역을 중심으로 2007~2013년까지 71곳의 석유 및 가스 매장지역을 발견하는 등 투자 리스크가 상당이 낮은 업체임.
- KG 심해유전의 잠재적 탄화수소 자원을 개발 및 사용하는 것은 석유와 가스 생산을 늘리려는 ONGC에게 현재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임.
해양유전을 통한 ONGC 석유 및 가스 생산량 추이
회계연도
자원
FY 11
FY 12
FY 13
FY 14
석유(MMT)
34
33.1
30.5
26*
가스(BCM)
28
28
28.3
24.8*
재고대체비율
(생산량대비 신규확보매장량비율)
1.8
1.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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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City Bank, ONGC (* Q1, Q2 기준 연간환산 수치)
○ 인도 동부해안 크리시나-고다바리 지역은 세계 5대 규모의 심해 가스전이 발견되는 등 풍부한 에너지가 매장된 지역으로 인도 국영 및 민간 원유업체들의 진출이 가속화 되고 있으며 KG유전은 4조8500억 입방피트(Cubic feet)의 가스와 1억 톤 가량의 석유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인도 천연가스 주요 생산기업으로는 ONGC, CIL, GSPC 등 국영기업과 RIC, BG 그룹 등 민간기업들이 있으며 이중 크리쉬나-고다바리 분지에서 RIC와 ONGC가 개발 사업을 통해 상당량을 생산하고 있음.
□ 투자 전망
○ ONGC는 해양 심해유전 개발 경험이 충분하지 않아 KG유전 개발을 위한 관련업체 및 투자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해외 파트너들의 협조로 개발과 비용에 있어서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KG유전 탄화수소 개발을 위해 생산, 환경, 해양학, 지질학, 저장, 엔지니어링, 디자인, 건설, 리스크 평가 등의 심층유전 탐사 및 개발 관련 모든 부문에서 국내외 파트너를 물색 중임.
- Aker Solutions, Technip, Pegasus, Worley Parsons 등 KG유전 개발 프로젝트 참가를 원하는 해외 파트너들에게 입찰을 실시할 예정임.
- 관련업체 및 투자자들은 ONGC가 이번에 내놓은 KG-DWN-98/2 구역 탄화수소 공동탐사 및 개발 입찰에 성공할 경우 크리시나-고다바리 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전망임.
○ ONGC는 글로벌 파트너인 네덜란드와 영국의 합작 정유회사인 쉘(Shell)과 미국 최대 석유 기업인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에게 공동탐사 관련 기술부문에서 자문 및 도움을 요청하고 있음.
- ONGC는 2006년 쉘과 에너지 탐사, 생산, 유통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었으며 인도와 제3국에서의 석유 및 천연가스전 탐사 및 확보, 에너지 생산 부문에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었음.
- 코노코필립스는 ONGC와 심해유전 탐사에 관한 MOU를 체결했으나 기술 및 지분 파트너는 아님.
□ 시사점 및 향후 전망
○ ONGC는 최근 생산량 부진으로 투자자들의 걱정을 사고 있으나 든든한 인도 국내 수요와 투자 신뢰도 및 에너지 해외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인도정부의 노력 등으로 인도 석유와 가스부문 투자에 있어 긍정적인 측면이 존재함.
- 인도의 석유 및 가스 수요는 2016-17년까지 30%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정제시설 및 파이프라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인도정부의 노력으로 국내외 관련업체들의 투자가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되고 있음.
○ 인도 정부는 2022년까지 396mmcm/d의 가스 생산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ONGC는 재개발 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2,987bcm(Billion Cubic Meter, 10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추가 생산할 계획임.
○ ONGC가 소유한 KG-DWN-98/2 구역의 탄화수소 공동개발 사업은 이전에 세계적으로 관련업체 및 투자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나 인도 정부의 프로젝트 승인 지연문제로 해외업체들의 진출이 순탄치 않았음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됨.
- 15%의 지분을 보유했던 브라질 페트로브라스가 이 지역 투자를 포기한 이후로 이를 대체할 다른 개발 대상자를 물색해 옴.
- ONGC는 심해유전 개발 관련 경험 및 기술이 풍부한 쉘 및 코노코필립스사와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양사는 기술협력 및 지분참가에 대한 확답을 내리지 않고 있음.
자료원: 파이낸셜 타임스, 시티뱅크, ONGC, Cairn Energy, KOTRA 뉴델리 무역관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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