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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농수산업 동향 및 투자환경
  • 투자진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김준한
  • 2013-11-29
  • 출처 : KOTRA

 

필리핀 농수산업 동향 및 투자환경

- 농수산업 주요 정책 동향 및 주요 활동내역 (2013년 상반기 기준) -

     

     

 

□ 필리핀 농수산업 주요 지표 (2013년 상반기 기준)

     

 ○ 농업: 쌀과 옥수수 수확량은 2010년 이후부터 각각 연평균 6.9%와 7.8%의 성장률을 달성하였으며 2012년도 생산량은 쌀 18.0MMT, 옥수수 7.4MMT를 기록함.

  - 쌀(Palay): 2012년 기준, 자급자족 비율은 94.4%를 달성했으며 2013년까지 10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반면 쌀 수입량은 2010년 이후로 계속 감소하고 있음. 또한 필리핀은 프리미엄, 유기농 흑미 품종을 싱가포르에 45MT, 두바이에 35MT, 쿠웨이트와 홍콩에 15MT, 독일, 마카오, 캐나다, 네덜란드에 11.55MT를 수출했으며, 올해 말까지 러시아, 이탈리아, 미국 등지에 약 100MT의 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옥수수(Corn): 2012년 생산량은 7.4MMT를 기록했으며 2014년 1분기에는 이번해에 비해 11.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쌀, 옥수수 수확량

    

    

       자료원: 농업부(DA)

     

 ○ 수산업: 필리핀 주요 어업지역인 East Sulu Sea, Basilan Strait and Sibuguey Bay의 금렵기(closed season/ 3개월간)를 기준으로 평균 어획량을 산출한 결과 금렵기 이전에는 1MT 미만이던 어획량이 이후에는 5MT으로 증가함.

     

□ 농업부의 주요 활동내역

     

 ○ 2013년 상반기 기준 농업부의 주요 활동내역 10가지 사항:

  - 관개 네트워크 서비스: 총 7만9800Ha (신규: 9100Ha, 개보수: 7만2800Ha, 기존시스템복원: 7900Ha)에 달하는 관개 지역을 운영하며 2300여 개의 소규모 관개시설의 신규/개보수 설치를 통해 5만2600여 명이 수혜를 받음.

  - 농업용 도로 개발: 28km 길이의 농업용 도로를 신규 건설하고 기존 농업용 도로 150km를 개보수

  - 농수산업 장비 및 시설지원 서비스: 농수산업과 관련된 장비 및 기계류를 제공(8만8600여 대) 했고, 수확물의 건조·저장·가공을 위한 관련 시설(369개) 지원 및 소규모 징검다리와 오솔길 건설, 양식장 65곳 및 지방 fishports 3곳 건설 등을 통해 170여 개 단체와 1300여 명이 수혜 받음.   

  - 생산 지원 서비스: greenhouses, hatcheries, sea-cages 등 총 2700여 개의 생산시설 설립, 농수산업 관련 생산장비 및 기계 7만900개 보급, 기존 790여 개의 생산관련 시설 유지관리 및 30여 개의 생산시설 업그레이드를 통해 1400여 개 단체와 15만5400여 명이 수혜 받음.

  - 마케팅 지원 서비스: 5개의 무역센터, 57개의 식품 터미널 설치 및 33개의 가축경매시장(LAMs) 활성화 지원

  - 교육 및 훈련 서비스: 6만3200여 명을 대상으로 3만7300개의 훈련 또는 훈련관련 이벤트 및 485명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 실시, 660,000개의 정보, 교육, 커뮤니케이션(IEC) 관련 교육(시청각 포함) 자료 제공

  - 연구개발 R&D: 연구개발(1800여 곳) 활동 및 자금지원, 145여 개의 연구시설 개보수 및 설치

  - 금융지원 서비스: 농수산업 종사자 1만800여 명을 대상으로 대출 및 보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3억 페소의 자금지원

  - 법규/규제: 구제역, 조류독감 등에 대한 청정국 지위 유지 및 질병 예방활동 강화

  - 정책/계획: 농수산업 분야 주주 및 이해관계자를 위한 상담서비스(1600회) 제공

     

□ 농수산업 개발/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

     

 ○ 농수산업은 필리핀 경제(GDP)의 10.2%(2013년 상반기)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고용인구의 30.4%(2013년 1월)인 약 1160만 명이 종사하고 있음.

     

 ○ 농수산업 총부가가치: 2013년 상반기 총부가가치는 지난해에 비해 0.8% 성장한 1.3%를 기록하였고, 농산물 수출 수익은 16억 달러를 달성함. 이 중 부가가치가 높았던 품목은 망고(6.6%), 어류(4.6%), 가금류(4.2%), 파인애플(3.6%), 가축류(2.1%) 순이었음.

  - 수산업 분야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4.6% 성장함.

     

 ○ 농수산업 성장률: 농수산물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1.4%의 성장을 기록함. 생산량이 증가한 주요 품목

  - 어류: 가다랑어(30.28%), 가라지(24.46%), 황다랑어(13.98%)

  - 농작물: 담배(11.18%), 양파(8.53%), 망고(6.70%)

  - 가금류: 닭(5.05%), 오리알(4.60%)

  - 가축류: 돼지(2.36%), 유제품(2.35%)

     

    

    

자료원: 국가통계조정위원회(NSCB)

자료원: 농업통계국(BAS)

     

□ 농수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량 증대를 위한 정부 정책

     

 ○ 2013년 내 쌀 자급자족을 위한 Philippine Food Stable Sufficiency Program(FSSP) 실시

  - 주요 농작물인 쌀, 옥수수, 카사바의 생산량을 증대시키고 프리미엄급 쌀 수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함.

  

주요 정책

- 농작물 생산성 및 경쟁력 제고

  관개/수확 시설에 대한 기계화 투자 지속, 우량종자 및 적합한 비료 사용, 작물관리에 대한 연구개발, 물류서비스 향상 등

- 금전/비금적인 인세티브 제공

  국가식품청(NFA) 개혁(가격/조달 지원) 실시, 소농민을 위한 자금 지원, 농작물의 보험확대 등

- 소비식품 관리

  현미(pinawa)에 대한 소비를 장려하고 쌀을 제외한 기타 식품(kamote, saba, white corn)의 소비 촉진, 음식쓰레기 감소 등

 

 ○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환경 조성

  - 천연자원 인프라(맹그로브, 산호(덮개), 토양, 물 등)와 기본 인프라(관개시설, 농업용 도로, 무역센터 등)에 할당된 기금을 충분히 활용해 농수산업 분야의 투자 효율성 증대

  - 주요 농산물(쌀, 옥수수, 고부가가치 작물, 코코넛), 수산물, 가축류의 생산량을 높여 생산성 및 경쟁력을 강화

  - 농수산물의 국제적인 표준을 준수하고, 구제역 및 조류독감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유지

  - 농수산업 분야의 인프라 구축과 수출품 개발에 대한 노력 강화   

     

 ○ 기후(계절)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APEC의 Adaptation and Mitigation Initiative in Agriculture(AMIA) 프로그램 채택

 - 기후변화에 대비 가능한 관개시설 및 농업용 도로 건설, 토양 및 물 보존 관리 프로그램 강화,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천재지변 관련 보험 및 수산업 및 가축 분야에 대한 보험 계약, 기후변화 관련 정보·교육·커뮤니케이션을 전수해 주기 위한 노력 강화

     

□ 주요 농공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

     

 ○ 코코넛 허브 개발

  - 기존 농부들은 코코넛 경작 후 원료 공급만을 주업으로 하였으나, 정부의 코코넛 허브 개발을 통해 원료 공급뿐만 아니라 가공, 처리, 파생상품(코코넛 물, 오일, 설탕 등) 개발에도 참여를 확대해 일정부분 안정된 수익을 보장받게 됨.

     

 ○ 수산업 기반의 농공산업 개발

  - 정부의 어류군집장치(payaos) 설치 및 기타 인프라 건설 등을 통해 어부들의 수익을 증대시키고,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상품개발(해초 가공, 제염, 생선 가공 등) 및 맹그로브 복원 지역에서 blue crabs, soft shell crabs 등을 양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원

  - 이외 어업에 종사하면서 가난으로 인해 육지에서 살지 못하는 어부를 대상으로 주택 부지 및 육지생활을 지원해주는 프로젝트 실시

     

□ 시사점

     

 ○ 필리핀은 3모작이 가능한 비옥한 토지와 기후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농업 인프라 시설로 인해 개발 정도가 미약한 수준이며 주식인 쌀도 자급자족하지 못하고 있어 식량 문제가 큰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

  - 이에 정부는 Philippine Food Stable Sufficiency Program(FSSP)을 통해 쌀의 자급자족 비율을 100%로 늘리겠다는 계획이지만 필리핀의 곡창지로 불리는 Mindanao 지역의 개발여부가 관건임.

     

 ○ 필리핀 농업분야는 외국인투자를 제한하고 있으나 쌀과 옥수수 관련 비즈니스 일체(경작, 재배, 가공, 제조 등)에 대해선 1970년대부터 대통령령에 의거, 외국인의 100% 지분을 허용하고 있음. (단, 영업개시 후 30년간만 가능하며, 30년이 경과되면 관련 지분의 60%를 필리핀 국적자에게 매각해야 함.)

  - 농수산업 분야 투자 시 필리핀투자청(BOI)에 등록하면 금전/비금전적인 인센티브(법인세 일정기간 면제, 관련 자본재 수입 시 관세 영세율 적용 혜택)를 받을 수 있으므로 농수산물의 경작, 생산 가공 및 부산물, 폐기물, 바이오연료, 사료, 비료 등 관련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참여가 요구되는 시점임.   

     

 

자료원: 농업부(DA), 마닐라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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