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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종이책 지고 전자책 뜬다
  • 트렌드
  • 중국
  • 광저우무역관
  • 2013-11-09
  • 출처 : KOTRA

 

중국, 종이책 지고 전자책 뜬다

- 전자책 이용자 나날이 늘어가 -

- 중국 대기업도 전자책 서비스에 발 벗고 나서 -

 

 

 

□ 독서 안 하는 중국인, 전자기기로 전향

 

 ○ 중국 유명작가 위화(余)는 “문화대혁명이 막을 내렸을 당시 군중들이 책을 사려고 밤새 줄을 서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이는 이제 옛말이 됐다”라며 현재 중국인의 독서 현황을 비판함.

 

 ○ 중국 평균 독서량 미국 등 선진국보다 낮아

  - 2012년 중국에서 81억 권의 서적이 각 분야에서 출판되지만, 대중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음.

  - 중국인의 하루평균 독서시간은 15분임.

  - 2013년 4월 신화망에서 공개한 중국신문출판연구원(中出版究院)의 제10회 전국국민독서조사(第十全国国阅读调查)에 따르면 2012년 중국 국민의 독서율은 평균 4.39권으로 소폭 성장했으며 7년 연속 성장하고 있으나 선진국의 독서량에 비하면 크게 밑도는 수치임.

  - 전자책 독서율은 눈에 띄게 성장 중임. 2011년 평균 1.42권인데 반해 2012년엔 2.35권으로 65.5% 성장함.

  - 전자책시장의 규모는 338억 위안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임.

 

 ○ 전자기기 “탓” 아닌 “덕”

  - 전자기기가 보편화되면서 독서의 감소가 우려됐지만, 전자책 (E-book)의 등장으로 실제 독서율은 증가세임.

  -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기의 대중적인 보급으로 중국 사람들의 독서 행태가 변화함.

 

 ○ 대형 기업까지 넘보는 전자책산업

  - 중국의 대형 인터넷 기업인 인민망(人民)이 중국 유명 소설 제공 사이트인 칸수왕(看书网)을 서비스하는 청두구치앙테크놀로지(成都古羌科技有限公司)의 지분 69.25%를 2억4900만 위안으로 인수함.

  - 칸수왕은 현재 2만 명의 작가가 등록돼 있고 가입자는 3000만 명에 달해 모바일시장에서도 선두를 차지하고 있음.

  - 바이두 또한 퍼펙트월드(完美世界) 산하의 콘텐츠 제공 서비스인 중헝중문망(纵横中文) 인수계획을 밝혀 화제

  - 중헝중문망 역시 모바일 및 태블릿 버전을 제공하며 모바일시장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음.

  - 텐센트 또한 QQ모바일과 함께 QQ독서센터(QQ阅读中心) 서비스를 제공함.

 

□ 중국의 전자책 독서수단

 

 ○ 스마트폰부터 전자책 리더기까지

  - 87.3%의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책을 읽는 데 가장 자주 활용한다고 답함.

  - PC, 태블릿PC는 2, 3위를 차지함. 휴대성과 이동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독자들은 PC와 태블릿PC는 한계가 있다고 답함.

 

이용자가 가장 자주 사용하는 전자 독서기기

자료원: 수투왕

 

  - 스마트폰은 독서용으로 화면이 작아 불편하다는 이용자 많아 전자책 리더기 수요는 꾸준히 성장함.

 

 ○ 지속해서 성장하는 중국의 전자책시장

  - 현재 중국의 전자책시장은 당당왕(当当网), 한왕(王), 성다문학(盛大文) 등 중국 현지 전자책 서점 서비스 업체와 아마존 킨들이 경쟁하고 있음.

  - 중국의 전자책 리더기는 2008년부터 400% 성장하는 등 전 세계 전자책시장 중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떠오름.

  - 전자책 리더기 판매는 2014년 176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중국 정부는 2015년까지 전체 출판시장에서 전자책 비중을 최대 25%까지 끌어올릴 예정

 

 ○ 주요 전자책 리더기 상품

 

브랜드

주요 제품 사진

특징

아마존 킨들

- 2GB 용량으로 500권의 책 저장 가능

- 와이파이 지원, 책 다운로드

- 종이책과 같은 비율

- 어두운 곳에서도 밝은 조명을 제공해 독서 가능

ONYX BOOX

- 일반적인 액정보다 40% 높은 고화질

- 운영체제 V1.8 최초로 탑재해 더 다양한 서적을 열람할 수 있음.

- 음성책 및 배경음악 제공

- 고화질로 눈이 편안하다는 평

성다(盛大)

Bambook

    

- 자체적 온라인 마켓에서 책 다운로드

- 선명도 조절 가능한 E-ink의 전자잉크를 사용해 LCD로 로딩 속도가 빨라짐.

- 최초로 음성책 제공함.

- 4㎜의 얇은 두께로 휴대성이 좋다는 평

한왕(王) F30

- 4GB TF 카드 제공, 추후 TF 카드 교체해서 사용 용량 추가가능

- 음성 서비스 제공으로, 음성으로 검색 가능

- 고사양 배터리로 15일간 충전없이 사용 가능

- 필기인식기능과 전자기술을 겸비해 필기를 하면서 조작 가능

OAXIS Xpring Book 

- 4.3인치로 휴대성을 강조함.

- 4GB의 대용량으로 천 권이 넘는 책 저장 가능

- 큰 화면의 스마트폰과 비슷한 사이즈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음.

자료원: 타오바오, KOTRA 광저우 무역관 자체정리

 

  - 다양한 크기의 제품이 생산 및 판매되고 있음.

  - 많은 상품 중 중국 브랜드 제품이 다수를 차지함.

 

□ 시사점

 

 ○ 콘텐츠의 저작권에 대한 준비 필요함.

  - 전자책 리더기를 활용하는 소비자는 꾸준히 성장하지만 유료 서적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낮음.

  - 2012년 전자책에 지불을 하겠다는 비중은 45.8%로 지불하지 않겠다는 소비자보다 적음.

  - 저작권 콘텐츠를 대량으로 가진 기존 출판사의 저작권 침해를 우려해 디지털 출판을 보류하고 있음.

  - 한국 업체 전자책 리더기 제작 시 중국의 출판사 및 서적 제공업체와의 협력방식 등 합의점을 찾아야 함.

 

 ○ 눈이 편안한 스크린, 기업도 관심 높아

  - 전자책 리더기는 종이책을 읽는듯한 효과와 눈의 편안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기 때문에 독서기능을 제공하는 기기가 많음에도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함.

  - 전자책 리더기 스크린의 제조기술은 액정패널의 기술보다 상대적으로 용이하고 원가비중이 높아 업체의 관심도 또한 높음.

 

 ○ 소비자 기능 외에 디자인에도 관심 높아

  - 휴대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외관에 대한 요구도 나날이 높아져 감.

  - 특히, 여성 소비자의 주요 구매 요인은 예쁜 디자인임.

  - 하드웨어에 알록달록한 색감을 더하는 등 독창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출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임.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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