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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통상정책] 캐나다 자동차 부품 바이어들이 바라본 한-캐 FTA
- 통상·규제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유준오
- 2013-11-0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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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자동차 부품 바이어들이 바라본 한-캐 FTA
- 캐나다 자동차 부품기업, FTA 체결 시 캐나다보다 한국의 이득이 더 클 것으로 예상 -
- 양국 FTA 발효 시 한국산 자동차 부품 주문 물량 10% 안팎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 -
- 캐나다와 FTA가 체결된 미국보다는 일본·중국 제품보다 경쟁력 개선 전망 -
□ 캐나다 자동차 부품 기업, 바이어들 대상으로 설문조사
○ 2013년 11월 5일 KOTRA 토론토 무역관에서 개최한 Korea Autoparts Plaza에는 Magna, ABC 등의 대기업을 포함한 약 60개의 캐나다 자동차 부품 기업이 참가함.
○ 캐나다 자동차 부품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함. 총 23개의 표본을 취합해 한-캐 FTA에 대한 의견과 한국 자동차 부품에 대한 의견을 조사함.
○ 조사 결과, 양국의 FTA가 발효될 경우 한국산 부품의 경쟁력 향상과 함께 주문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설문 내용 및 결과
○ 첫 질문은 한-캐 FTA가 양국에 얼마나 큰 이득으로 작용할지를 조사한 것으로 캐나다보다는 한국에 더 유리한 FTA라는 의견이 도출됨.
- FTA가 양국에 득 또는 실이 될지를 1부터 10까지의 점수를 매기도록 한 결과, 캐나다는 평균 5.69, 한국은 평균 7.43을 얻음.
○ 한-캐 FTA 발효 시 한국산 부품의 주문량을 얼마나 늘릴 것이냐는 질문에는 10% 미만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10~30% 이상 늘릴 것이라는 응답이 두 번째로 많이 집계됨.
자료원: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체 설문 조사
○ 현재 가장 많이 부품을 조달해오는 국가 두 곳을 묻는 질문에 미국과 중국이 가장 많이 선택됐고, 일부 응답자는 대만, 독일, 이탈리아를 선택함.
자료원: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체 설문 조사
○ 한-캐 FTA 발효 시 캐나다 자동차 부품 기업과의 거래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두 국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일본과 대만을 가장 많이 선택함.
자료원: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체 설문 조사
□ 시사점
○ 캐나다 자동차 부품 기업은 한-캐 FTA가 한국에는 유리하고 캐나다에는 실익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남.
○ 양국 FTA 체결 시 현재 관세가 부과되는 일부 자동차 부품은 경쟁력 향상으로 주문량이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현재 한국산 자동차 부품은 무관세로 수입되거나 최대 8.5%의 관세율이 부과됨.
○ 응답자들이 양국 FTA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선택한 중국, 일본, 대만, 유럽 중 특히 일본과 대만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 향상이 클 것으로 전망됨.
- 중국산 제품은 제품 단가가 워낙 낮아 FTA 이후에도 한국산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되며 유럽 제품의 경우 최근 합의된 캐나다-EU FTA로 전 품목이 무관세로 수입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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