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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다국적기업, 글로벌화 본격화
  • 투자진출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유현주
  • 2013-10-09
  • 출처 : KOTRA

     

중남미 다국적기업, 글로벌화 본격화

- 2013년 칠레 다국적기업 순위, 중상위권 석권 -

- 칠레 다국적기업들, 경제도약을 위한 인수합병 추진 -

- 브라질기업과 멕시코 기업, 칠레시장 두드려 -

     

     

     

□ 2013 칠레 다국적기업 순위, 중상위권 석권

     

 ○ 2013 Multilatinas 랭킹에서 다수의 브라질, 멕시코 기업들이 상위 20위권을 차지했고 칠레의 다국적기업들이 20~40위권을 차지하여 중상위권을 기록함.

  - Multilatinas란 라틴계 다국적기업들을 일컫는 명칭으로 중남미 경제현황을 분석하는 America Economia Media Group은 매년 해외 판매량(10%), 해외직원 수(10%), 해외투자비용(30%), 지리적 범위(20%), 성장 잠재력(30%)등을 분석하여 총 100개 중남미 다국적기업의 순위를 정하고 있음.

  - 브라질(6개), 멕시코(5개), 아르헨티나(3개), 칠레, 페루, 콜롬비아(각각 2개)가 2013년 중남미 다국적기업 상위 20위권을 차지함.

 

자료원: America Economia Media Group 홈페이지

     

 ○ Multilatinas랭킹에서 6위를 차지한 LATAM항공은 칠레 LAN항공과 브라질 TAM항공이 합병된 이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비행루트와, 총 27개국 169개 도착항, 310대의 비행기, 5만1,0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기업임. LATAM 항공은 글로벌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10억달러 규모의 자본 유지 및 2017년까지 110억 달러의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 CSAV는 1872년 창립되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조선사임. 컨테이너 선박으로 유명하며 화학물질, 액체 및 고체 등의 운반에 경쟁력을 보유함. 브라질, 미국, 독일, 인도, 홍콩에 지사가 있으며 2013년 7개의 컨테이너 선박을 구매하기 위해 5억7000달러의 투자계획을 발표함.

 

 ○ Cencosud는 중남미에서 지지도가 높은 복합 소매 기업으로 칠레(336개), 아르헨티나(351개), 브라질(206개), 페루(91개), 콜롬비아(101개)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음. 2013년 초, 7억3000만 달러의 투자액 중 2억4000만 달러를 금융서비스에, 1억 6000만 달러를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매장 오픈에 투자할 예정임. 이 기업은 슈퍼마켓, 홈센터, 백화점 외 금융서비스에도 진출해 있음.

 

자료원: America Economia Media Group 홈페이지

 

□ 칠레 다국적기업들, 경제도약을 위한 인수합병 추진

  

 ○ 현재 콜롬비아, 페루, 아르헨티나, 브라질 기업들과 합병 중에 있는 칠레 다국적기업은 향후 중남미 경제에 있어 더 큰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됨.

  - Falabella는 중남미의 대규모 소매기업 중 하나로 백화점, 홈센터, 금융서비스에 진출해 있으며 2013년 8월에는 핸드폰 시장진출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Falabella는 콜롬비아를 가장 중요한 파트너 국가로 생각하여 2017년까지 16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 Concha y Toro는 세계적인 와인회사로 2012년 연간 매출이 9억 달러 이상이었으며 총 135개국에 진출해 있음. 이 기업은 프랑스 와인회사 Baron Philippe de Rothschild와 미국 포도농장 Fetzer Vineyards를 합병하여 세계 와인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음.

     

□ 브라질기업과 멕시코 기업, 칠레시장 두드려

     

 ○ 광물자원이 풍부한 칠레에도 브라질과 멕시코, 아르헨티나와 같은 선진국 수준의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진출해 있으며 특히 브라질 기업들이 강세를 보임.

  - Gerdau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제철을 필두로 선두기업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수제철에 있어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임. 약 4만5,000명의 직원을 보유, 총 14개 국가에 진출해 있음.

  - Petrobras는 세계에서 7번째로 큰 에너지회사로 모든 종류의 오일 및 가스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대체 에너지 생산 능력 또한 보유하고 있음. 총 25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2017년까지 2,367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2020년에는 생산량이 420만 배럴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America Movil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통신회사로 총 18개국에 진출에 있으며 약 2억 명이 이 회사의 통신망을 사용하고 있음. 동 회사는 중남미에 5년간 5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내세웠으며 현재 반 정도 진행된 상태임.

  - Fasa는 중남미에서 중요한 약국 체인 중 하나로 1,140개의 매장을 칠레, 멕시코, 브라질에 보유하고있으며 올 한 해 동안 매장수를 19% 이상 늘릴 예정임.

 

 

자료원: America Economia Media Group 홈페이지

 

□ 시사점

     

 ○ Multilatinas의 최종목표는 약 4000만 명의 히스패닉계가 거주하고 있는 미국에 진출하여 사업을 확장하는 것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향후 중남미 다국적기업들의 다양한 글로벌 경영활동이 예상됨.

     

 ○ 중남미는 약 6억 명의 인구와 활발한 글로벌 활동으로 매년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음. 따라서 한국 기업들은 여러 정보를 통해 중남미 시장을 주시해야 하며 M &A 또는 협력을 통해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해야 함.

     

 ○ 칠레는 비교적 제조업이 미약하기 때문에 기술력이 뛰어난 한국의 기업들과 협력한다면 양 국가 기업들이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America Economia Media Group,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체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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