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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중국의 상위 중산층, 세계 소비주역의 재구성
  • 트렌드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3-09-23
  • 출처 : KOTRA

 

급증하는 중국의 상위중산층, 세계 소비주역의 재구성

- G2(Generation 2)와 4선 내륙 도시의 성장을 바탕으로 -

 

 

 

□ 중국의 중산층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 상위중산층(upper middle class)과 일반중산층(mass middle class)

  - 한 달 소득이 10만6000위안 이상 22만9000위안 미만인 중산층을 상위중산층이라 하며 한 달 소득이 6만 위안 이상 10만6000위안 미만인 중산층을 일반중산층이라고 함.

  - 2012년 중국 전체 도시가구에서 상위중산층은 14%, 일반중산층은 54%의 비중을 차지함. 전체 도시 소비액에서의 비중 역시 상위중산층은 20%, 일반중산층은 54%로 일반중산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임.

 

중국의 상위중산층의 빠른 증가세

자료원: 맥킨지 보고서 인용

 

  - 하지만 2022년 예상되는 상위중산층의 소비 비중과 소비력은 일반중산층의 수치를 압도함. 전체 도시 가구에서 상위중산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54%, 일반중산층은 22%임.

  - 전체 도시 소비액에서의 비중 역시 상위중산층이 56%, 일반중산층이 14%로 상위중산층이 소비력이 막강해짐.

 

 중산층 소비의 1세대(G1)가고 2세대(G2) 온다

 

 ○ G1과 G2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 중국의 중산층을 구분하는 또 다른 정의로 G1과 G2가 있음. G1(Generation1)은 1960년대 후반~1970년대 출생자로 중국의 신흥 소비 세력으로 떠오른 중산층의 1세대임.

  - 이들은 그 이전 세대보다 사고가 개방돼 있어 유행에 민감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하지만, 여전히 기존 브랜드 중심으로 소비함.

  - G2(Generation2)는 1980년대 중후반 출생자로 2013년 기준 10대에서 20대 초반의 중산층을 일컫는 말임. 최근 중국 중산층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집단으로 점점 그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맥킨지 보고서 인용

 

 ○ 떠오르는 G2의 파워, 어떤 특징이 있나

  - G2는 중국이 경제 개혁 개방에 박차를 가하던 1980년대 중반 이후에 태어났으며 대부분 외동임. 이들은 자신감이 있고 독립심이 강함. 소비는 이들의 자신감과 독립심을 표출하는 중요한 수단임.

  - 위의 표에 따르면 '개인의 미래 소비력 신장에 자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G2의 64%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는데 이는 상위중산층의 58%, 전체 도시인구의 56%가 '그렇다'라고 응답한 수치보다 월등히 높음.

  - 이들은 중국을 구성하는 소비 집단 중 가장 서구화 돼있음. 따라서 외국 브랜드에 선호도가 높으며 가격이 비쌀수록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음.

  -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 항목에서 G2는 46%, 상위중산층이 43%, 전체 도시인구가 40%로 G2의 수치가 가장 높음.

  - 변화를 추구하며 새로운 것에 모험심이 강함. 특히, 휴대폰, 태블릿PC 등 개인 전자제품에 관심이 높음.

  - 위 표의 세 번째 항목에 따르면 이들은 프리미엄가를 주고서라도 개인제품을 사려는 성향이 강하다에 41%, 상위중산층은 36%, 도시 전체 인구는 33%가 '그렇다'고 응답함.

  -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얼리어답터인가'라는 네 번째 항목에서 역시 G2가 29%로 세 집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임.

 

□ G2를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

 

 ○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소비의 주역

  - 1985년 이후 출생자인 G2 대부분은 각 가정의 유일한 자녀임. 따라서 가정 내 이들의 영향력은 매우 크며 이들이 대부분 가정에서 소비의 최종 결정권자라 해도 과언이 아님.

  - G2는 가정의 소비뿐만 아니라 중국 전체의 시장까지 바꾸고 있음. 기존 중국 시장이 저가 제품의 대량생산체제였다면 이들이 주도하는 시장은 소비자 맞춤형 시장임.

 

 ○ 소비에서 정체성을 찾는다

  - G2 소비 형태가 이전 세대의 소비 형태와 가장 큰 차이점은 가격이 제품 구매 시 고려사항의 1순위가 아니라는 점임. 이들은 가격보다 상품의 디자인, 혁신성 등을 훨씬 중요하게 생각함.

  - 이들은 감성적이고 문화적인 제품을 소비하며 정체성을 찾음. 따라서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제품 생산 시스템이 생겨나고 있음.

 

 ○ 소통을 통한 G2 니즈(needs) 파악이 관건

  - 이들의 관심 제품 품목 1위는 휴대폰, 태블릿PC 등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개인 전자기기임. 이들의 일상은 인터넷과 분리해 생각할 수 없으며 인터넷상의 리뷰나 제품 정보 등은 구매에 결정적인 역할을 함.

  - 각각의 생산주체는 인터넷을 적극 활용해 G2와 소통하며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함. G2를 겨냥한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중국 기업이 증가하는 추세임.

  - 무작정 이전과 다른 새 제품이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시대는 지났으며 온라인을 통한 원활한 소통으로 이들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맞춤형 제품을 제공해야 함.

 

□ 서부와 북부 4선 도시 중산층의 성장

 

 ○ 내륙 3, 4선 도시 중산층의 약진

  - 2002년 중국 중산층의 40%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1선 도시에 집중 분포됐었음. 2022년에는 이러한 중산층 대도시 집중률이 16%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 이는 중국 대도시의 중산층 인구 감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중국 도시 전반적으로 중산층 인구 수는 급증하고 있음.

  - 3, 4선 특히, 서부와 북부 도시에서 중산층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대도시의 중산층의 비중은 줄어듦. 3선 도시 내에 상위중산층의 비중은 2002년 15%에서 2022년에는 30%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지리적으로 본 중국 중산층 분포 비중의 변화

자료원: 맥킨지 보고서 인용

 

 ○ 2022년 예상되는 내륙과 해안도시의 중산층 구성비율의 변화

  - 위 표에 따르면 3, 4선 도시가 집중 분포된 중국 내륙지방의 중산층은 2002년 국가 전체 중산층의 13%를 차지했고 1선 도시가 집중 분포한 해안 지역은 87%를 차지함.

  - 2022년에는 3, 4선 내륙도시의 중산층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국가 전체 중산층의 39%를 차지할 것으로 보임. 해안에 분포한 1선도 시의 중산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비중은 61%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

 

도시별로 본 중국 중산층 분포 비중의 변화

자료원: 맥킨지 보고서 인용

 

 ○ 2022년 예상되는 도시별 중산층 구성 비율 변화

  - 위 표에 따르면 2002년 대비 2022년의 전체 중산층에서 각 도시의 중산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크게 변함. 1선 도시는 40%에서 16%로 대폭 하락하고 2선 도시는 43%에서 45%로 소폭상승함.

  - 3선 도시는 15%에서 31%로, 4선 도시는 3%에서 8%로 두 도시 모두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함.

 

□ 3, 4선 도시에 중산층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북쪽 내륙지방의 4선 도시인 지린성(吉林省)의 성장

  - 지린성(吉林省)은 북아시아 경제 중심지로 선정돼 교통의 요지로 인구 유입이 많고 도시 성장 속도도 빠름.

  - 산림이나 버섯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게 분포하며 중국의 주요 포도주와 청주의 생산지임.

  - 2000년도 이 도시 전체 7만 가구 중 1000가구 미만이 중산층에 속했으나 2022년도에는 전체 가구 수가 16만 가구에 달할 것이며 그중 중산층에 속하는 가구는 9만 가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됨.

 

 ○ 4선 도시 우웨이시(武威市)의 성장

  - 우웨이시(武威市) 또한 앞서 언급한 지린성(吉林省)과 마찬가지로 교통의 요지임. 두 개의 철도노선의 접점이며 많은 고속도로가 이 지역을 지나감. 또한, 경제특구로 설정됨.

  - 2000년도 이 도시 전체 8만7000가구 중 1000가구 미만이 중산층에 속했으나 2022년도에는 전체 가구 수가 65만 가구에 달할 것이고 그중 중산층에 속하는 가구는 39만 가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맥킨지, 신화망 등 KOTRA 베이징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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