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日 브랜드 모터사이클 현지 생산 확대

-  Suzuki,  Honda 조립시설 가동 임박 -

-내수시장, 뚜렷한 증가세 보여 -

□ Suzuki, 2014년 초부터 모터사이클 조립공장 본격 가동 계획

 o 일본 Suzuki사는 방글라데시 기업 Rancon Motor Bike Ltd. 와 JV를 설립하고 조립공장을 건설 중 임

  - 총 건설 비용은 약 8억 타카(약 1039만 달러)임.

 o 총 세 종류(110cc, 125cc, 150cc)의 소형 모터사이클을 출시 할 예정이며 가동 첫 해에는 약 2만 대의 모터사이클을 생산할 계획임.

  - 제작 방식은 인도에서 CKD 형태로 전량 수입 예정

  - CKD 수입시 부가가치세, 규제관세 등이 붙은 최종 관세는 108%이지만 완제품은 451%임.

□ Honda도 2014년 공장 가동 예상

 o 혼다는 방글라데시 산업부 산하 국영기업 BSEC(Bangladesh Steel and Engineering Coporation)와 2012년 9월 합작투자 계약을 맺었으며 Bangladesh Honda Private Ltd., 라는 회사명 아래 사업을 진행해옴.

  - 총 지분의 70%를 Honda가, 30%를 BSEC가 보유

  - Honda사는 2011년도 까지 인도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에 제품을 수출 해 왔으며 현재는 인도 회사와의 계약을 중단한 상태 임.

 o 기존의 계획에 따르면, 2013년 중 이미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제품 생산단계에 접어들어야 했으나  정부 허가 절차가 지연되면서 사업이 연기됨.

  - BSEC사에 따르면 내년 중순경 정상적인 공장 가동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

 o Bangladesh Honda Private Ltd.에 따르면, 공장 가동 첫 해에는 1만 대의 모터사이클을 생산하고 3년 간의 시험가동 기간 후에는 연간 십 만 대의 모터사이클을 생산할 계획임.

□ 현지 내수 시장 확대 일로

 o FY2012-13에 총 18만 2764대의 모터사이클이 판매 되었으며, 이 중 83%가 현지생산 된 제품임.

  - 인도기업인 BAJAJ사가 시장 점유율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WALTON 등의 현지 업체들도 그 입지를 서서히 넓혀가고 있음.

  - 최근 인도의 마힌드라도 현지 기업인 Aftab Automobiles와 제휴하여 마케팅을 개시할 계획임을 밝힘.

자료원: BMMAA

 o 모터사이클 시장은 지난 5년간 연간 평균20%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특히 학생 및 직장인들의 모터사이클 수요가 크게 증가함.

  - 도시인구 증가에 따라 모터사이클의 수요 또한 증가 할 것으로 예상 됨. 방글라데시의 수도인 다카시의 인구는 약 700만명이며 최근 몇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음.

  - 방글라데시는 교통질서가 확립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시내 지역에서는 극심한 교통체증이 빈번하게 일어남. 이에 대한 대안으로 상당수의 사람들이 모터사이클에 관심을 갖는 추세임.

  - 도로 기반시설이 부족한 도시 외곽 지역은 아직까지도 자동차가 다니기 불편하기 때문에 저가의 모터사이클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 됨.

자료원: 현지언론, BMMAA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