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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길로 접어드는 독일 맥주시장, 구세주가 필요해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백요한
  • 2013-08-13
  • 출처 : KOTRA

 

사양길로 접어드는 독일 맥주시장, 구세주가 필요해

- 2012년 약 9600만 HL(헥토리터) 판매하며 꾸준한 감소 기록 -

- 1인당 맥주 소비량 약 105ℓ로 최저 기록 -

- 틈새시장 진입 통한 시장 진입 전략 수립 필요 -

 

 

 

 

□ 위기의 독일 맥주시장

 

 ○ 감소하는 맥주 소비량

  - 독일 맥주협회에 따르면 2012년 독일 내에서 판매된 맥주는 총 약 9600만HL로 2006년 약 1억600만HL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

  - 이에 따라 연간 개인 평균 맥주 소비량 역시 감소해 2012년 독일인의 연간 평균 맥주 소비량은 약 105ℓ로 2006년 116ℓ 이후 매년 꾸준히 감소하며 최저치를 기록

  - 최근 10년간 맥주 판매량이 증가했던 해는 월드컵 및 축구경기에 따른 반사효과를 본 2004년과 2006년뿐이며 그 외에는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

 

독일 연도별 맥주 판매량

(단위: HL)

 

1인당 맥주 평균 소비량

(단위: ℓ)

자료원: 독일 맥주협회

 

○ 무알코올 음료의 전성시대

  - 독일 무알코올 음료협회에 따르면, 알코올이 함유된 음료 매출과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무알코올 음료시장은 꾸준히 성장하며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고 밝힘.

  - 협회에 따르면 2012년 가장 인기있는 음료로는 물로 연간 평균 소비량은 약 142ℓ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0.9% 증가

  - 소프트 드링크 및 기타 음료수 역시 전년 대비 1.2% 증가한 약 122ℓ를 기록하며 소비가 꾸준히 감소하는 맥주와 비교됨.

  - 2012년 시장조사기관 VuMa가 실시한 무알코올 음료 설문조사 결과 가장 인기있는 음료는 물로 전체의 87.7%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소프트 음료가 39.6%를 차지했음.

  - 시장 전문가들은 건강에 대한 중요도가 과거보다 증가해 건강한 음료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고 알코올 음료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힘.

 

독일 무알코올 음료 선호도

자료원: VuMa

 

□ 맥주시장의 새로운 돌파구, 무알코올 맥주

 

 ○ 맥주 산업계의 희망으로 떠오른 무알코올 맥주

  - 2012년 독일 내 운영 중인 양조장 수는 1339개로 2004년 1281개보다 4.5% 증가했으나 맥주 생산량은 약 94600만 HL로 2004년 약 10만8000만 HL보다 오히려 감소함.

  - 이에 맥주 제조업체들은 무알코올 맥주를 통해 침체 중인 맥주시장을 공략하고 있음.

  - 특히, 독일의 대표적인 맥주 브랜드 Bitburger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을 모델로 내세운 무알코올 맥주 광고로 인지도와 상품성을 높임.

  - 다른 맥주 제조업체도 다양한 광고를 통해 소비자의 눈길을 돌려 매출 신장을 위한 노력을 함.

  - 맥주 협회에 따르면 현재 독일 내 약 200여 개의 무알코올 맥주 제조 양조장이 있으며, 2011년 생산된 무알코올 맥주는 330만 HL이고 전체 맥주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3.5%

  - 그러나 맥주협회는 무알코올시장 성장이 눈에 띄게 빠르고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고 밝히며, 과포화된 맥주시장에서 무알코올 맥주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밝힘.

 

다양한 무알코올 맥주

자료원: Handelsblatt

 

○ 한국 기업의 진출 방향

  - 독일 맥주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으며, 대표적인 상품 브랜드가 부족해 점점 수요가 감소하고 있음.

  - 웰빙 열풍으로 건강을 위한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미 웰빙식품이 활성화된 한국 제품 및 기업은 독일 진입을 위한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

  - 한국 맥주와 무알코올 맥주 역시 품질과 맛에서 떨어지지 않으나 시장 인지도가 없기 때문에 과포화된 맥주보다는 무알코올 맥주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투자와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

  - 소프트 음료와 물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독일 국민은 정수기 수요가 거의 없고 물을 사먹기 때문에 한국 기업한테는 또 다른 틈새시장이 될 수 있을 것

□ 전망 및 시사점

 

 ○ 독일 내 맥주시장은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국내 소비 둔화로 외국으로의 마케팅과 수출 비중이 점점 더 증가할 것으로 분석됨.

 

 ○ 웰빙 열풍으로 무알코올 음료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놓고 신제품과 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됨.

 

 ○ 한국 기업은 독일(유럽)의 음료 수입 규정을 잘 파악해 장기적인 진출 계획을 세우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

 

 

자료원: Handelsblatt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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