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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유통업체 METRO, 연해주 입성
  • 현장·인터뷰
  • 러시아연방
  • 블라디보스톡무역관
  • 2013-08-01
  • 출처 : KOTRA

 

초대형 유통업체 METRO, 연해주 입성

- Metro Cash &Carry, 연해주에 3개 매장 오픈 계획 중 -

 

 

 

□ Metro Cash &Carry, 연해주 공략 일발장전

 

 ○ 조만간 연해주에서도 초대형 유통업체인 'Metro Cash &Carry' 매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8월 1일, 미클루쉡스키 연해주 주지사는 'Metro Cash &Carry' 러시아 법인장 Mr. Peter Boon과 면담을 가졌는데, 면담에서 미클루쉡스키 주지사는 Metro의 연해주 투자진출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함.

 

 ○ Peter Boon은 7월 31일 블라디보스토크로 와서 연해주 주지사와 면담을 가졌는데,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해서 매장 후보지를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음. 실제로 주지사와 면담에서 Peter Boon은 블라디보스토크뿐만 아니라 우수리스크, 나호트카 세 군데에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함.

 

 ○ Metro 연해주 투자진출 건으로 주지사와 Peter Boon 법인장은 양자간 실무그룹을 만들어서 투자절차 실무 업무와 관련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키로 했다고 함.

 

□ 기존 로컬 유통업체, 매출 타격 불가피할 듯

 

 ○ Metro는 2000년에 러시아로 처음 진출해서 현재 러시아 전체 45개 지역에 총 68개의 매장을 보유함. 2012년 러시아 내 매출은 4조1210억 유로에 달함.

 

 ○ 최근 Metro는 기존 서부 중심에서 탈피해 시베리아뿐 아니라 극동 러시아까지 매장을 넓히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음. 연해주 진출도 이런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됨.

 

 ○ Metro가 연해주에 진출한다면, 연해주를 비롯한 극동 러시아 전체 유통업에 일대 파장이 일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로컬 유통업체들은 매출에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임. 미클루쉡스키 주지사는 연해주 지역 생필품 가격이 높은 것을 지적하면서 Metro 같은 대형 유통업체가 진출한다면 식료품 가격을 인하할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음(글로벌윈도우 KOTRA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 2013년 4월 12일 정보).

 

□ 한국 식료품 및 생활용품 수출도 영향받을 듯

 

 ○ Metro의 연해주 진출은 우리 기업의 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특히, 연해주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던 기존 유통업체는 한국 제품에 비교적 우호적이었음. 대형 유통매장에 가면 한국 제품을 손쉽게 찾을 정도로 수입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유통업체가 많이 있음.

 

 ○ Metro는 독일계 대형유통업체로 제품군 중에서 한국 제품이 거의 없는 편임. 따라서, Metro가 연해주에 진출한다고 하더라도 당분간 한국 제품이 Metro 입점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임.

 

 ○ 연해주 대형유통업체에 제품을 수출하던 우리 기업은 Metro에도 납품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모색해야 하고 기존 로컬 유통업체와의 돈독한 파트너십 유지에도 힘을 쏟아야 할 것임. 기존 로컬 유통업체가 Metro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가격인하 등의 특단의 조치가 불가피한데, 로컬기업의 마진폭 축소도 필요하지만 수입가격 인하를 요구할 가능성도 있음.

 

 

자료원: PrimaMedia 8월 1일 자 기사, KOTRA 블라디보스토크 무역관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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