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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첨단장비 도입 치안 불명예 씻는다
  • 트렌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김보경
  • 2013-07-31
  • 출처 : KOTRA

 

델리, 첨단장비 도입해 치안 불명예 씻는다

- 세계은행 후원 등 힘입어 치안 강화 프로젝트 추진 -

- 기술 업그레이드로 범죄예방 및 교통난 해소 노력 -

 

 

 

□ 안전한 델리 위해 2억650만 달러 투자, 첨단장비 도입

 

 ○ 최근 내무부는 2012년 말 인도 전역을 분노하게 만든 파렴치한 버스 성폭행사건을 계기로 ‘안전한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함.

  - 2억650만 달러가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통합지능 감시 시스템과 자동 교통관리 시스템을 핵심으로 델리 치안형태를 완전히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됨.

  - 앞으로 순찰 중인 경찰에게 최첨단 IT장비를 통해 범죄자 정보가 제공되며, 광범위한 네트워크 CCTV를 설치해 공공장소를 감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 이번에 도입될 최첨단 기술을 통해 비디오 분석에서부터 안면인식까지 다방면의 기능이 활용될 것임.

  - 경찰들은 도시 어디서든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 뒷조사가 가능하게 되며 폭발물 감지, 영역 침범 경고, 생체인식기술, 속도위반, 죄수 움직임 분석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델리 경찰은 이미 이 프로젝트에 착수했으며, 기술 자문을 위해 Pricewaterhouse Coopers에 약 98만 달러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짐. 또한, 세계은행도 이 프로젝트에 약 656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전함.

 

 

자료원: 타임스 오브 인디아

 

□ 통합지능 감시시스템으로 범죄자 추적 네트워크 구축

 

 ○ 내무부는 곧 범죄와 범죄자 추적 네트워크시스템을 도입해 델리 경찰과 여러 외부기관의 다양한 데이터 베이스를 통합하겠다고 밝힘. 이 시스템으로 인도의 모든 경찰서가 연계 및 통합될 전망임.

  - 온라인 범죄자 통합자료 시스템, 전과기록 세부사항, 유죄 선고 및 지문 기록, 죄수관리 시스템, 범죄자 원격 위치추적 시스템 등 현재 존재하는 온라인 상의 각종 시스템 통합 작업이 진행 중임.

  - 델리 외의 7개 도시에서도 메가시티 치안유지 프로젝트 계획 중

 

□ 자동 교통관리시스템 통한 단속 및 교통난 해소

 

 ○ 자동 교통관리시스템, 교통문제 해결책이 될 것으로 보임.

  - 전자 발급된 교통 위반 딱지를 추적할 수 있고 야간시력 속도측정기로 밤에도 속도 단속이 가능해짐. 도로 적정 하중 분석 및 통행관리도 실행될 예정

  - 교통혼잡문제의 해결책도 제시해 줄 것으로 전망됨. 교차로 분석을 통해 혼잡을 줄이고 사고 원인을 파악하며 속도 위반, 신호 위반을 단속할 수 있음.

  - 전자티켓 발급으로 수익을 늘리고 주차 관리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

 

 ○ 순찰 중인 경찰에게 개인 PDA를 배부해 인터넷 접속으로 차량 도난 여부를 확인하거나 운전자의 전과기록을 확인하는 등 실시간 정보 분석 가능

  - 세계은행의 후원으로 6000대의 PDA와 PCR 벤을 위한 800대의 모바일 단말기가 제공될 것으로 알려짐.

 

□ CCTV 설치 증가

 

 ○ 현재 델리 시장 26곳과 시 경계 5개 지점에 CCTV가 설치돼 있음. 여기에 시장 28곳과 시 경계 지점 10군데 추가 설치작업이 65% 완료된 상황. 대법원, 고등법원, 지방법원에도 설치가 완료됐으며, 이번 조치로 감시 카메라 총 개수는 5333개로 늘어날 예정

 

 ○ 앞으로 안전한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총 479지점에 6625대의 CCTV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며, 주요 교차로에 5000대의 CCTV가 설치돼 전체적으로 1만6928대의 CCTV가 도시 전체를 감시하게 됨.

  - 경찰차에 자동 번호판 인식장치를 갖춰 실시간으로 CCTV 영상 분석을 가능하게 할 전망

 

 ○ 한편, 전문가들은 "신기술 도입이나 CCTV 설치와 더불어 델리 경찰이 현지 실정에 맞게 소프트웨어를 자기 것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예를 들면 짙은 안개나 흔히 출현하는 원숭이 때문에 비디오 분석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므로 무선 연결이나 광라인 등으로 경찰이 분석을 위한 적절한 디지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 시사점 및 전망

 

 ○ 인도 정부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로 사이버 보안 강화, 민간 기업 및 재난 예방 단체들과의 자료 통합 작업 등의 계획을 수립할 뿐만 아니라 다각도의 치안 유지 계획을 구상 중임.

  - 정부는 최근 델리와 수도권 지역 통신사에 긴급전화를 건 고객의 위치 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청함. 이런 조치는 다른 도시로도 확대될 방침

  - 경찰에게 휴대용 지문인식기을 제공해 범죄자 신원 확인이 즉시 가능

  - 정부에서 설치하는 CCTV 외에도 민간업계 역시 적극 동참을 촉구하는 한편, 이를 정부의 CCTV 망과 호환 가능하도록 만들어 중앙관제실로 통합하고자 함.

 

 ○ 무인정찰기와 헬리콥터를 통한 항공감시도 강화될 전망

  - 델리, 뭄바이, 콜카타, 첸나이, 하이데라바드, 벵갈루루 등 주요 도시에 헬리콥터 및 고성능 카메라가 장착된 무인정찰기와 각종 센서 등 감시장비가 제공될 예정

 

 ○ 최근 델리 교통경찰은 델리의 800개 교차로 및 400개 구간의 신호등 현대화를 위해 약 1억 달러 규모의 ITS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

  - 일원화된 신호 시스템 및 중앙 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종 위반차량 단속용 카메라 설치와 더불어 PDA 기기 보급을 추진하고 있음.

 

 ○ 이처럼 정부는 인력 동원 방법보다 기술 향상에 주력해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치안 유지를 위한 대대적인 기술적 업그레이드가 시행될 전망

 

 

자료원: 인디안익스프레스, 타임즈 오브 인디아 등 주요 일간지,www.mha.nic.in, KOTRA 뉴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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