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제조업 깨어나나

- 고용인력 증가 및 생산지수 향상 -

- 제조업 경기 살아날수록 한국 수출 기회 늘어나 -

□ 2012년 텍사스 수출 2650억 달러, 미국 내 1위

 ○ 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2년 텍사스 수출은 2650억 달러로 1위이며 2011년보다 5.7% 증가

  - 에너지분야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수출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케미컬과 컴퓨터 &가전제품으로 2012년에 각각 470억 달러, 453억 달러를 수출

2012 텍사스 TOP 6 제조분야 수출액(에너지 제외)

자료원: US Census Bureau, Foreign Trade Statistics

□ 텍사스 제조업 고용인력 2.7% 증가

 ○ Texas Manufacturers Register에 따르면 2012년 4월부터 2013년 4월까지의 텍사스 제조업 인력은 3만2680명이 늘어나 2.7% 증가했다고 함.

  - 텍사스에는 총 2만2600여 개의 제조업체가 있으며 제조업 종사 인력은 120만여 명에 달함.

 ○ 기계, 장비 제조업체 종사자 수 가장 많아

  - 텍사스 주 제조업분야에서 기계, 장비 제조업 관련 종사자는 17만5000여 명으로 가장 많으며 금속 절단, 용접(Fabricated Metals) 관련 제조업 종사자는 12만 명, 오일 &가스 생산 부분이 11만8000여 명으로 그 뒤를 이음.

□ 생산지수 향상과 함께 제조업 경기 전망 밝아

 ○ Federal Reserve Bank of Dallas의 텍사스 제조업 생산지수 관련 전망조사에 따르면 2분기부터 생산지수가 빠르게 상승했으며 지난 6월에는 17.1을 기록해 최근 2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함.

 ○ 텍사스산업 조사기관 관계자에 따르면 텍사스 산업환경이 앞으로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함.

  - 풍부한 자원과 좋은 비즈니스 환경, 제품 선적의 최적 입지조건에 많은 제조업체가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전망함.

  - 하반기 텍사스 제조업체의 주문량 증가 기대와 출하지수 역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함. 전체적으로 제조업 생산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텍사스 제조업 생산지수 관련 전망조사

자료원: Federal Reserve Bank of Dallas

□ 제조업체 신규 및 기존 설비 확장 활발하게 진행

 ○ 텍사스 내 제조업체의 신규 및 기존 설비 확장이 지속적으로 늘고, 제조업 여러 분야에 걸쳐 진행됨.

주요 제조업체 신규 및 설비 확장 (2012~2013년)

자료원: 텍사스 주정부 홈페이지, Manufacturers' News

□ 텍사스 제조업 경기 살아날수록 한국의 수출 기회 늘어나

 ○ 텍사스 2012년 수입액은 3302억 달러로 미국 전체 수입액의 14.5%에 이름.

  - TOP 10품목 외에도 기계 및 자동차 부품소재 등의 수입규모가 큼.

  - TOP 25위 품목의 수입액은 2037억 달러로 텍사스 전체 수입액의 60% 이상 차지

 ○ 텍사스 주요 수입 품목은 한국의 주요 대미 수출 품목

  - HS 코드 851762는 2013년 미국에서 수입액(2013년 1~5월)은 3억1900만 달러

  - HS 코드 854231은 2013년 미국에서 수입액(2013년 1~5월)은 1억8800만 달러

텍사스 주요 수입 품목 및 수입액 (2012년)

            (기준: 백만 달러)

자료원: US Census Bureau, Foreign Trade

□ 시사점

 ○ 텍사스 제조업의 고용 인력 증가, 생산지수 향상으로 회복세가 점쳐지며, 전반적인 분야에 생산설비시설이 늘고 있음.

 ○ 텍사스 제조업 경기회복은 한국 수출산업의 중간재 수요 증가로 이어지는 만큼 수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미국에 수출하는 한국 업체는 텍사스 제조업의 주요 품목 수요 동향을 주시해 수출 증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함.

자료원: Texas Manufacturers Register, Federal Reserve Bank of Dallas, US Census Bureau - Foreign Trade, 텍사스 주정부 홈페이지 및 KOTRA 달라스 무역관 종합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