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홍콩 맥주축제를 통해 본 홍콩 맥주시장
  • 트렌드
  • 홍콩
  • 홍콩무역관 장수영
  • 2013-07-26
  • 출처 : KOTRA

 

홍콩 맥주축제를 통해 본 맥주시장

- 홍콩 알코올 음료시장, 맥주가 78% 압도적 -

- 한국, 홍콩의 맥주 2위 수출국 ODM 방식 맥주 수출 증대 기대 -

 

 

 

□ 2013 홍콩 Lan Kwai Fong Beer and Music Fest 성황리에 열려

 

 ○ 지난 7월 13~14일 홍콩 젊음의 거리 란콰이퐁에서 맥주 &뮤직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림.

  - 행사 기간 50여 개 부스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맥주와 먹거리를 판매했으며, 라이브 음악쇼, 먹기대회 등이 열려 거리 곳곳은 페스티벌에 참여한 많은 사람의 눈길을 끎.

  - 이번 맥주 페스티벌에는 호주, 중국, 영국, 독일, 일본, 미국 브랜드 100여 개가 참가했고, 주요 브랜드는 하이네켄, 칼스버그, 코로나, 산미구엘, 블루갈, 아사히, 칭다오 맥주 등이 있었음.

  - 맥주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핫도그, 나쵸, 케밥, 감자튀김 등 다양한 간식거리도 인기리에 판매됨.

 

랑콰이퐁 맥주축제

    

자료원: 랑콰이퐁 홈페이지

 

□ 홍콩 맥주시장 현황

 

 ○ 홍콩 주류시장 맥주가 78%로 압도적

  - 홍콩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8월 홍콩 전체 주류시장은 연간 1500만 상자 규모(500㎖ 20병) 기준으로 주종 별로는 맥주가 77.9%로 가장 크고 이어 와인 19.5%, 위스키 1.0% 순

  - 가장 큰 맥주시장은 다국적 수입제품으로 구성돼 한국 맥주시장과는 경쟁상황이 상이함.

  - 현재 홍콩 맥주시장 판매액 기준 시장점유율은 블루걸이 33.8%로 가장 높으며, 칼스버그(8.9%), 산미구엘(8.7%), 칭타오(6.6%), 버드와이저(6.3%), 스콜(5.6%) 등이 그 뒤를 이음. (유로모니터)

 

 ○ 홍콩, 대 한국 수입 중국에 이어 2위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홍콩의 한국 맥주 수입량은 2008년, 2009년, 2010년 각각 3000만 ℓ, 3000만 ℓ, 3100만 ℓ로 중국 다음으로 수입량이 많음.

  - 한국 맥주 수입량이 많은 이유는 세계 맥주 격전장인 홍콩에서 6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블루걸(Blue Girl)이 한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임.

  - 오비맥주는 홍콩 블루걸 유통사 젭센그룹과 계약을 맺고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홍콩 현지인의 기호와 입맛에 맞는 제품을 직접 개발해 해외 현지 공급하는 수출형태인 ODM 방식으로 운영함.

 

 ○ 대부분 수입 맥주 원산지, 브랜드 기원국과 달라

  - 홍콩 내 판매량 1위 맥주 블루걸의 브랜드 기원국은 독일이며, 현재 홍콩 젭센그룹이 인수했으나 생산은 한국에서 하고 있음. 이처럼 홍콩에서 판매량 선두권인 대부분 수입 맥주 원산지는 브랜드 기원국과 다른 경우가 많음.

  - 블루걸에 이어 판매량 2위를 달리는 덴마크 맥주 칼스버그는 광둥성 내 혜주(Huizhou)시에 맥주 생산 공장이 있어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홍콩으로 유통함.

  - 산미구엘, 블루아이스 홍콩 제품 생산은 신계지역의 Yuen Long 공장에서 이루어짐.

  - 생산 및 유통이 OEM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이유는 소비자도 브랜드보다 맛과 품질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임. 또한, 현지화는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데 유리

 

□ 시사점

 

 ○ ODM(제조업자개발생산) 방식 맥주 수출 증대 기대

  - 한국에서 ODM 방식으로 수출된 맥주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은 한국 맥주 제조기술력과 품질관리능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한다는 매우 긍정적인 신호임.

  - 하이트 맥주는 홍콩 내 일반 편의점에서 유통될 만큼 반응이 좋으며, 이는 기존 한국 브랜드 제품의 경쟁력이 높아짐을 의미함.

  - OB맥주는 다른 아시아권 국가에 대비 진하지만 높지 않은 알코올 도수를 선호하는 홍콩 소비자 특성에 맞춰 알코올 도수 5%대의 쌉쌀하면서도 부드러운 끝 맛의 블루걸을 생산해 폭넓은 수요층을 확보했음.

  - 한국의 우수한 양조 기술력, 현지인의 미각을 충족시킨 제품 개발 및 제조사, 유통사간의 원활한 협업이 이루어진다면 홍콩 내 성공적인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 홍콩 맥주 페스티벌 참가를 통한 홍보 효과기대

  - 홍콩 맥주 페스티벌 기간에 부스설치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광고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임.

  - 참가업체는 브랜드별로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 컵에 맥주를 담아 판매함. 컵에는 목걸이 줄이 있어 사람들이 목에 걸고 다니면서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함.

  - 회사는 맥주 컵을 브랜드 홍보 물품처럼 디자인해 목걸이 줄에도 브랜드 명을 새기고 컵 디자인에도 브랜드 이미지를 담아 홍보 효과를 극대화함.

  - 한 업체는 맥주 회사명과 그림이 그려진 부채를 나눠줬으며, 한 업체는 상품명이 적힌 종이로 된 왕관을 배포해 큰 홍보 효과를 누림.

 

홍콩 맥주축제 참가업체의 다양한 맥주 컵

 

자료원: 구글

 

 

자료원 : LKF 홈페이지, 유로모니터, 현지언론, KOTRA 홍콩 무역관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홍콩 맥주축제를 통해 본 홍콩 맥주시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