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2013년 IT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20%의 성장 예상

-소프트웨어 강세 예상, PC 및 핸드폰은 총 6%의 성장기대

2013-06-28

상파울루무역관

박숭언(713020@kotra.or.kr)

□ 개요

 ㅇ 브라질의 IT 관련 산업의 빠른 성장이 진행 중이며 남미에서 최고 수준의 성장이 예측됨.

□ 세부내용

 ○ 브라질 IT 업계 및 전문가들은 2013년 20%의 성장을 예상함.

  - 브라질 소프트웨어 IT 업체 협회 브라스콤(Brasscom)은 총 1,320억 달러의 수익을 예상함. 이 금액은 2012년 대비 7.3% 증가한 액수임.

  - 2012년 총 1,230 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였으나 540억 달러는 판매에 의한 이익금이 아니며 해당 업계의 기술 개발 및 혁신으로 인한 가치증가 현상으로 조사됨.

  - 브라스콤은 2013년 IT  관련 업계의 성장을 아래 표와 같이 예상함.

브라스콤 2013년 IT관련 산업 수익금(예상금액)

  - 안토니오 질(Antonio Gil) 브라스콤 회장은 2022년까지 IT 관련 상품의 GDP 참여율을 8%대로 상승시킬

     계획을 발표함. 현재 수익금의 54% 이상의 성장에 해당하는 수치임.

  - 질 회장은 교육, 건강, 복지 및 중소 업체의 IT 상품 구매가 성장의 주된 동력이라고 발표함.

 ○ 하드웨어와 함께 소프트웨어 시장 역시 성장 중인 것으로 조사됨.

  - 브라질 소프트웨어 업체 협회 Abes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시장은 2012년 대비 26.7% 성장했으며, 2013년말까지 20%의 성장폭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함.

  - 전문가들은 근 10년 동안 프리셰어 소프트웨어 정책에 대한 의견을 좁히느라 네트워크, 클라우드와 같은 현재 세계시장에서 중요한 기술들의 개발과 적용이 늦어져 브라질이 초기 수준의 IT 시장을 형성하게 된 것으로 분석함.

 ○ 시장 규모의 성장과 함께 제한된 구매 환경 및 취약한 인프라 시설이 재조명됨.

  - 브라질의 고질적 문제 중 하나인 취약한 인프라 시설은 IT 업계의 사업에 큰 영향을 끼침.

  - 2013년 초 정부에서 발표한 광케이블 인터넷 망 구축 사업의 결과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 보안 및 인프라에 IT 기술을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현지 내 관심 역시 높아짐.

  - 2013년 5월 진행된 2013 국제 보안 전시회(EXPOSEC)에 참가한 전시 업체들 중 IT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상품들이 높은 관심을 받음.

□ 시사점

 ○ 브라질 정부의 주요 IT 산업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

  - 브라질 정부의 주요 IT 산업 중 하나인 전자 정부(e-Governo)는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서비스이나 브라질 현지에서는 한정적으로 사용 중임.

  - 2013년 6월 KOTRA 무역관 주관으로 진행된 남미 K-TECH 행사에 참가한 한국 업체들과 전자정부 성공사례 소개를 위해 상파울루 주 10여개 시청에서 참가, 기술 및 적용 사례 등을 문의함.

  - 전자 정부와 함께 IT 기술 기반의 보안 시스템 역시 2013 EXPOXEC을 통하여 브라질 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함.

 ○ IT 산업에 많은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 업체들의 참여가 기대되는 산업임.

  - 이미 저가형 태블릿PC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브라질에 진출하는 업체들이 있으며 한국 하드웨어 관련 산업에 업체들의 점유율과 인지도를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 높음.

  - 기존에 진출한 한국 IT 업체들과 브라질 업체들의 기술 협력의 방식은 한국 업체가 브라질 시장 진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음.

자료원 : 일간지 Valor 2013-06-27,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