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호주 외국인 투자, 자원에서 부동산으로
  • 투자진출
  • 호주
  • 멜버른무역관 Seung-Il Hong
  • 2013-06-28
  • 출처 : KOTRA

 

호주 외국인 투자, 자원에서 부동산으로

 

 

2013-06-28

멜버른무역관

Seung-Il Hong(shaun@kotra.or.kr)

 

 

 

□ 외국인 최대 투자처, 자원에서 부동산으로 이동

 

 ○ 호주 외국인투자 심의 승인기관 FIRB (Foreign Investment Review Board)에 따르면, 2012년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신고 금액은 590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로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함.

   

 ○ 이는 외국인의 기존 최대 투자처였던 자원분야를 약 80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앞선 금액으로 외국인들의 최대 투자처가 자원에서 부동산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줌.

 

산업별 대호주 투자신고 금액

 자료원: FIRB 2013

 

 외국인 자원투자 감소

 

  외국인 최대 투자처였던 자원분야는 전년대비 약 4% 감소한 510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신고에 그쳤는데 중국 등 신흥국의 자원수요 감소 때문인 것으로 판단됨.

 

  호주 통계청(ABS)도 ’13년 1분기 자원분야 투자가 6% 감소했음을 발표했으며 더불어 기계 및 장비 투자도 5% 감소했다고 발표함.

 

  호주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 Tim Toohey는 최근 ABC방송에 출연해 자원수출 감소와 그에 따른 기계, 설비 투자 감소가 가계수입 증가세 둔화 등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호주가 올해  연 2%대 성장에 그쳐 경기 침체를 맞을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함.

 

  반면 연방정부는 서호주와 퀸즈랜드주에 다수의 자원 프로젝트가 투자 진행 중이라면서 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은 낮으며 주거용과 상업용 부동산 및 관련 건설 시장이 경제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함.

 

 부동산 투자 큰 폭 상승

 

  FIRB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11년 대비 약 40% 증가한 590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를 호주 부동산에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는데 주로 상업용 부동산 분야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임.

 

상업용 부동산 투자승인 현황

                               자료원: FIRB2013

 

 ○ 주거용 부동산 투자는 200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규모로 예년과 비슷한데 Colliers International사에 따르면, 최근 중국으로부터 투자유입이 더욱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중국에서 시행 예정인 20% 양도소득세 법안을 피해 호주로 투자하는 사례도 있다고 함.

 

 주요 투자 대상지역으로는 뉴사우스웨일즈주, 빅토리아주, 퀸즈랜드주 등이며 투자 국가별로는 미국과 싱가폴 중국이 각각 80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50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40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조사됨.

 

 시사점

 

  외국인들의 호주 부동산 투자 증가는 글로벌 주식과 채권시장, 실물 수익률이 낮은 가운데 호주 부동산이 비교적 높은 수익률의 안정적인 대체 투자처로 인식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됨.

 

  한국 투자가들도 호주를 장기 재정 수입원으로 보고 현지 부동산, 철도, 도로, 병원 등의 인프라 투자를 검토할 수 있음.

 

 

 자료원: FIRB, ABS, ABC, Goldman Sachs, AFR, ANZ, Colliers International 전화인터뷰, 멜버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호주 외국인 투자, 자원에서 부동산으로 )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