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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1분기 경제실적 부진 및 전망
  • 트렌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장현암
  • 2013-05-23
  • 출처 : KOTRA

 

멕시코 1분기 경제실적 부진 및 전망

- 전년 대비 4.2% 하락한 경제 성장률 기록–

- 4월 국내소비는 올해 최초로 반등 보여 -

 

 

 

□ 최근 가장 저조했던 1분기

 

 ○ 세계적으로 계속되는 경제침체가 국내 산업에 영향을 미치면서 멕시코의 1분기 GDP 성장이 0.8%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4.2%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멕시코 중앙은행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 경제에 있어 가장 중추적인 4개 분야 중 광산업을 제외한 건축, 제조, 공공분야의 부진이 경제 전반에 걸친 침체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됨.

  - 또한 GDP 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비스업분야는 통신, 부동산, 판매, 금융 분야에 걸쳐 1.9%의 미미한 성장률을 기록함.

 

 ○ 반면, 성장세를 보인 분야는 1차 산업 분야로 농업분야의 약진과 함께 2.8%가량 성장함. 하지만 이러한 1차 산업분야의 성장은 전체 GDP 내 차지하는 비중이 적기 때문에 전체 경제성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음.

 

2012-2013년 산업별 성장률 비교

분류

2012

2013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연평균

1분기

전체 GDP

4.9

4.5

3.2

3.2

3.9

0.8

1차 산업

6.4

11.0

1.6

7.2

6.7

2.8

2차 산업

4.9

4.1

3.6

1.8

3.6

-1.5

3차 산업

5.3

4.7

3.3

3.4

4.1

1.9

출처: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

 

□ 주요 성장둔화 원인

 

 ○ 영국 시사일간지 The Economist의 경제분석기관 EIU(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는 이러한 성장률 하락의 원인으로 세계 경기회복의 지연을 지적함.

 

 ○ 또한 2012년 하반기부터 계속된 페소화 강세도 성장둔화 요인으로 분석됨.

  - 이로써 해외 거주 멕시코인의 본국 송금액 실질규모가 축소됨. 대부분의 송금액은 서민소비로 지출되기 때문에 페소화 강세가 직접적으로 소비규모 축소에 영향을 미침.

 

 ○ 또한 전문가들에 의하면 전체 수출의 80%를 차지하는 미국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멕시코 경제의 특성이 이번 성장 부진의 중요한 원인으로 나타남.

  - Banorte 은행의 수석 경제분석가 Gabriel Casillas는 멕시코 GDP의 19%를 차지하는 제조업 수출분야가 미국 경제침체의 영향을 받아 성장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밝힘.

 

 ○ Peña Nieto 대통령 취임 후 첫 분기인 이번 1분기의 저조한 성장은 여러 구조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현 정부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음.

 

□ 멕시코 국내 소비

 

 ○ 올해 4월 계절조정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년 4월보다는 약 1.5% 낮은 수치지만 2012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였음.

  - 올해 1분기 세달 동안 내리막을 기록하던 소비자 신뢰지수는 4월 소폭 상승했는데, 이는 시장에 대한 소비자 심리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고 있음을 나타냄.

   

2012.4.~2013.4. 멕시코 소비자 신뢰지수 변화

출처: 멕시코 통계청(INEGI), 멕시코 은행(Banxico)

 

 ○ The Economist에 따르면 올해 1분기의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은 지난해 말 새 정부에 대한 소비자 기대 심리가 신뢰지수에 반영돼 급격히 상승했기 때문에 올해 1분기 신뢰지수 하락은 어느 정도 예측된 측면이 있음.

  - 이에 따라 멕시코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앞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이며, 이는 곧 소비 촉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및 전망

 

 ○ Financial Times에 따르면 최근의 저성장에도 국제 투자자들은 멕시코를 여전히 긍정적인 투자지로 보며, 특히 최근 정부가 실행한 경제구조 개혁에 큰 기대를 걸고 있음.

  - 실제로 작년 멕시코에 유입된 외국자본의 양은 브라질을 넘어섰으며 국제 경제 분석가들과 멕시코 관계자들은 멕시코의 경제성장률이 2013년에는 3.4%, 2014년에는 4%가량 기록할 것으로 예측함.

 

 ○ 1분기 저성장으로 TV 등 가전제품의 판매실적이 부진했으므로, 재고 물량에 대한 공격적 프로모션 등을 통해 시장 내 가격경쟁이 심화될 우려가 있음. 이에 따라 국내기업은 수출, 재고, 가격 정책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임.

 

 

자료원: 멕시코 은행(Banxico), 멕시코 통계청(INEGI), 경제일간지 El Economista,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Financial Times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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