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크로아티아 트랙터시장 분석

- 전반적인 판매부진 지속, 소형 트랙터시장 약진 -

 

 

 

□ 크로아티아 트랙터시장 현황

 

 ○ 2012년 크로아티아 트랙터시장은 2011년 대비 전체 판매대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2012년 전체 트랙터 판매대수는 495대로 2011년의 577대에 비해 약 14% 감소

  - 2008년 판매대수인 2120대에 비해 4배 이상 감소

 

 ○ 현지 트랙터 제조업체는 1개사가 영업 중에 있으나 지난해 판매실적은 8대로, 수입 트랙터와의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음.

  - 사유: R &D 투자부족, 제조설비 노후 및 현지 부품 수급 차질

  - 업체명: Hittner d.o.o.

  - 주력 생산품목: 산림 및 농업용 소형 트랙터

 

 ○ 대규모 벌목 및 각종 삼림 프로젝트 감소로 대형 트랙터 소비는 감소한 반면, 일반 농업용 소규모 트랙터 시장은 확대된 것으로 집계됨.

 

 ○ 2012년 전체 트랙터 수입규모는 7000만 달러이며, 주요 수입국가로는 독일, 이탈리아, 네델란드, 벨기에 순

  - 참고: 제 3국을 경유해 수입되는 경우가 많아 국별 수입현황과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 차이가 있음.

 

2012년 크로아티아 트랙터 수입 현황

         (단위: 달러, %)

순위	국명	금액			점유율
		2010	2011	2012	2010	2011	2012	12/11
	세계	62,908,490	97,893,250	70,472,020	100	100	100	-28,01
1	독일	30,251,435	42,570,091	34,836272	48,09	43,49	49,43	-18,17
2	이탈리아	9,085,492	1,395209	8,406675	14,44	14,25	11,93	-39,75
3	네델란드	54,276	9,697,208	6,369437	8,63	9,91	9,04	-34,32
4	벨기에	335,348	3,970,666	4,326809	5,33	4,06	6,14	8,97
5	프랑스	3,647,909	3,184,474	3,311358	5,8	3,25	4,7	3,98
6	미국	186,686	2,603,935	2,879263	2,97	2,66	4,09	10,57
7	오스트리아	623,464	3,130,155	2,439499	0,99	3,2	3,46	-22,06
8	스웨덴	1,231,057	2,923,332	2,165,490	1,96	2,99	3,07	-25,92
9	체코	1,384,868	2,593,705	881,058	2,2	2,65	1,25	-66,03
23	한국	363,698	194,974	88,437	0,58	0,2	0,13	-54,64

자료원: 크로아티아 통계청

 

 ○ 수입 브랜드 별로 살펴보면 John Deere(미국)가 2012년에 115대를 판매해 전체 판매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Fendt(독일) 와 Case(31)가 각각 31대를 판매했음.

 

2012 트랙터 브랜드별 크로아티아 판매 현황

	브랜드	수량(대)	점유율(%)
1	John Deere	115	23,23
2	Fendt	31	6,26
3	Case	31	6,26
4	Zetor	27	5,45
5	Deutz Fahr	26	5,25

 

2012 트랙터 모델별 판매 현황

	모델	수량
1	Labinprogres TUBER 40	21
2	IMT 539	21
3	John Deere 6630	20
4	Jonh Deere 5090	15
5	Jonh Deere 6830	14
6	Jonh Deere 6430	13
7	Zetor PROXIMA 8441	11
8	Jonh Deere6330	9
9	Jonh Deere5100	8
10	Fendt 312	8
11	Jonh Deere 6930	8
12	Case JL 105	7
13	Fendt 936	6
14	Deutz AGROTRON 620	6
15	YTO 554	6
16	Fendt 930	5
17	New Holland 5050	5
18	Jonh Deere 7530	5
19	Deutz AGROFARM 430	5
20	Steyr 6140	5

자료원: 크로아티아 통계청

 

□ 경쟁동향

 

 ○ 지난 2년간 소형 트랙터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현지 트랙터 수입업체의 트랙터 제조업체 변경도 많았던 것으로 나타남.

  - 신규 진출 브랜드 Claas, New Holland, Same, Massey Ferguson, Case, Steyr, Landini, McCormick.

 

 ○ 크로아티아 트랙터시장은 경기침체로 유명 브랜드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 판매가 뚜렷하게 나타남. 특히, 독일 농업용 기계 전문 제조업체인 CLASS의 판매부진은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큼.

  - CLASS는 현지에서 가장 많은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A/S분야에서 경쟁사를 압도한다는 평을 받아왔으나 2012년 판매 대수는 4대에 불과

 

 ○ 현지업체 SE-KRA d.o.o.에서 판매 중인 Kubota(일본) 제품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이며, 시장에서도 이 업체에 대한 경계를 강화 중인 것으로 나타남.

  - 대형 트랙터 수요가 감소하고 다목적 기능을 가진 트랙터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이 분야에 강점을 가진Kubota의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됨.

 

 

 ○ 현지 트랙터시장이 저가 중심으로 변화했음에도 저렴한 동유럽 트랙터 유통은 미진한 것으로 나타남.

  - 비교적 유럽에 잘 알려진 Ursusa, Zetora and Belarus 등도 현지 판매가 없는 상황인데, 업계에서는 마케팅 및 네트워크에 대한 투자 결여를 원인으로 지적함.

 

 ○ 해마다 신규 트랙터 판매량이 저조해지면서 노후된 트랙터의 부품 교체가 잦아져 A/S 부품시장은 점차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

 

제조업체별 현지 공식 딜러 현황

	제조업체	회사명	홈페이지
1	John Deere	Novocommerce d.o.o.	www.novocommerce.hr
2	Fendt	Belje and AgroGrom	www.belje.hr
3	Case and Steyra	Agronom d.o.o.	www.agronom.hr
4	Zetor-Kirs	Prom d.o.o.	www.kirs-prom.hr
5	Deutz Fahr	Poljonova d.o.o.	www.poljonova.hr

 

□ 시사점

 

 ○ 크로아티아 트랙터시장은 농업부문의 쇠태와 경기침체에 따른 삼림프로젝트 감소로 전체 판매량이 줄어드는 상황이며, 전체 판매대수 역시 500대 선으로 소규모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 진출시장으로서의 매력 및 가치가 떨어진다는 측면이 있음.

 

 ○ 그러나 전반적으로 트랙터시장이 소형화, 단가 경쟁 시장으로 변하면서 현지 주요 트랙터 딜러의 신규 브랜드 도입이 확산됨에 따라 이러한 추세를 활용한 국내 업체의 현지 진출도 모색할 수 있음.

 

 ○ 현지 트랙터 바이어의 공통적인 주문 사항인 ‘제조자 마케팅 공조’ 요구에 우리 업계가 어느 선까지 대응할 수 있는지가 현지 진출의 관건이 될 수 있으며, 우리 업체의 유럽 내 물류창고 보유 및 신속한 A/S 대응이 뒷받침된다면 현지 바이어의 우리 제품 취급 의사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