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바이어, 펄프몰드 생산 플랜트 구입 희망

- 재활용 펄프몰드로 계란·과일 포장용기 제작 -

- 한국산 에너지효율 높은 플랜트 제품에 관심 -

□ 파나마 Moldeados Panamenos, S.A,(이하 MOLPASA)

 ○ 폐신문지를 원료로 한 재활용 펄프몰드(Pulp mold)를 이용해 환경 친화적인 식품용기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업체로 주로 계란 포장용기를 제작·공급하고 있음.

  - MOLPASA는 현재 네덜란드와 덴마크에서 수입한 펄프몰드제품 생산 플랜트를 사용하고 원자재인 폐신문지를 이용한 펄프제작부터 최종재인 계란 및 과일 포장용기 제작까지의 전 과정을 수행함.

  - MOLPASA 관리자 Francisco Mola는 "현재 6, 12, 18, 30구의 계란 포장용기가 주 생산 제품이고, 하루에 약 15톤의 포장용기를 생산 중"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번 새로운 플랜트 구입을 통해 생산능력을 하루에 20톤까지 높이기 원한다고 밝힘.

MOLPASA, 펄프몰드제품 생산 플랜트

자료원:파나마 펄프몰드제품 생산업체(MOLPASA)

□ 현지 업체 주요 인터뷰 내용

 ○ 2013년 5월 6일, KOTRA 파나마 무역관은 MOLPASA 사무실 및 플랜트 현장에 방문했고 관리자 Francisco Mola와 플랜트 구입에 대한 인터뷰 시간을 가짐.

 Q. 현재 당사의 플랜트 운행 현황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 1992년 회사 설립 이후 네덜란드와 덴마크에서 펄프몰드제품 생산 플랜트를 수입해 20년 정도 사용하며 현재 주 생산제품인 6, 12, 18, 30구의 계란 포장용기를 하루에 약 15톤씩 생산하고 있습니다.

 Q. 현재 새로운 플랜트 구입 이유와 오퍼(Offer)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듣고 싶습니다.

 A. 자사는 총 설비 가동 능력이 최대치인 상태이며 현재 하루에 약 15톤 생산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약 20톤, 즉 하루에 5톤 정도의 생산능력을 더 높이는 것이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에 존재하는 플랜트에 추가적인 생산라인을 건설 하기를 원합니다.

     플랜트 오퍼 내용에 관해서 이야기를 드리면, 플랜트는 폐신문지를 이용한 펄프생산 및 그것을 최종재 상품인 계란 포장용기(6, 12, 18구)로 제작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춰야 하며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면 제지공장(Paper-Mill), 원자재 콤팩팅(Raw material compacting), 섬유질 분리 및 수화작용(Seperation and hydration of fiber), 성형과 주형(Shaping and molding), 오븐 드라이 및 팩킹(Oven dry and Packing) 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Q. 현재까지 구매 의사를 밝힌 외국 기업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A. 자세하게 알려드릴 수 없고 최근에 플랜트 설치에 관해 “Taiwan Pulp Molding Company”한테 약 40만 달러의 견적서를 받았습니다.

     현재 자사 플랜트 확장 계획에 따르면 펄프모들제품 생산 플랜트 확장을 위해 백만 달러까지 지불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Q. 새로운 플랜트 구입을 결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A. 구매 결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플랜트의 에너지 효율 및 높은 품질의 최종재 상품 제작 능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희는 현재 하루에 15톤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시간당 460㎾, 즉, 한 달에 약 28만㎾ 전력을 사용하는 중이고 MOLPASA의 가장 큰 지출 중 하나가 에너지 비용입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플랜트 건설 가능 여부가 구입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 현지 업체 연락처

Moldeados Panameño.S.A (MOLPASA)

자료원: KOTRA 파나마 무역관 인터뷰 등 자체자료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