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IT산업 진출을 위한 시장 SWOT 분석

- 전체 10% 미만의 PC보급률로 앞으로의 성장잠재력 기대 -

- 모바일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부가가치 서비스시장 성장 대두 –

 

 

 

□ IT산업 SWOT

 

 ○ 강점

  - 콜롬비아 정부는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정보통신기술산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함.

  - 콜롬비아 내 PC 보급률은 10% 미만으로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임.

  - 2007년 840달러 이하 PC 제품의 부가가치세를 면제한 이후 컴퓨터 판매량은 80%가량 증가함.

 

 ○ 약점

  - 내전으로 인한 소득격차와 통신 인프라 불균형은 정보사회 발전에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음.

  - 콜롬비아 시장규모는 브라질 시장의 10분의 1 정도로 작은 편임.

  - IT기업의 수익 퍼센트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임.

 

 ○ 기회

  - Zona Clic 프로그램을 통해 2~3년 안에 9만 대 이상의 PC가 보급될 전망임.

  - 새로운 디지털도시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콜롬비아 정부는 2008~2011년 동안 150억 콜롬비아페소(대략 84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발표함.

  - 콜롬비아 정부는 초·중·고등학교에 16만 대의 컴퓨터를 보급하고자 함.

 

 ○ 위협

  - 공공기관에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고려 중임.

  - 많은 정부 프로그램은 아직 초기단계이며 정치불안정에 취약한 점이 많음.

  - 전체 소프트웨어 중 69%가 무단복제 프로그램임.

 

□ 통신산업 SWOT

 

 ○ 강점

  - 2011년까지 핸드폰 보급률은 100%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됨.

  - 관련 시장의 성장률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대표적인 통신사들의 3G 서비스는 2008년 모두 개시됐음.

 

 ○ 약점

  - 시장점유율 4위 이상인 회사는 주요 3사와의 경쟁에서 밀리게 되며 투자처로 인정되기 힘듦.

  - 가입자당 평균 수익과 사용량 수준이 낮다 보니 선불요금 분야의 시장 성장은 거의 미미한 수준임.

  - 규제기관은 허가증 없이 가상이동통신망 사업자들의 시장 진출을 허용하지 않음.

 

 ○ 기회

  - 3G 서비스로 인해 부가가치 서비스 이익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모바일 콘텐츠는 주된 수익 창출 요소임.

  - 가상이동통신망 사업자들은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가 서비스 품질에 주력하도록 돕기 때문에 시장 성장 유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임.

  - 유선 인프라를 제한한다면 이동광대역통신은 수지가 좋은 사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큼.

  - Claro(콜롬비아 내 점유율이 가장 큰 통신회사) 사는 선불요금 가입자 비율을 낮춰 가입자당 평균 수익과 이윤을 높이고 있음.

 

 ○ 위기

  - 추가 사업 확장을 위한 범위가 제한됐으며, 새로운 가입자는 주로 소득이 적거나 외곽지역 시민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임.

 

아메리카 국가들의 보상·리스트 순위

자료원: BMI

 

인터넷 사용자수 및 광대역 인터넷 가입자 수 전망

자료원: BMI, CRC

 

□ 전망 및 시사점

 

 ○ 콜롬비아 정부는 지속적인 프로젝트와 투자를 통해 자국 IT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음. 콜롬비아 정보통신기술산업은 아직 초기 상태로 앞으로의 발전이 더 기대됨.

 

 ○ 최근 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이 주목받음. 특히 모바일 콘텐츠시장의 성장이 가파름.

  - 4G 서비스가 상용화된다면 더 큰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임.

 

 ○ 콜롬비아 IT시장은 여러 가지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충분한 시장 분석을 통해 진출 여부를 고려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BMI), 콜롬비아 정보통신기술부(MinTIC), KOTRA 보고타 무역관 내 자체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