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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지열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투자 공략해야
  • 투자진출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12-12-21
  • 출처 : KOTRA

 

케냐, 지열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투자 공략해야

- 2013년 케냐 녹색에너지 개발 10억 달러 이상 투자 예상 -

 

 

2012-12-21

나이로비무역관

윤구(yoonkoo@kotra.or.kr)

     

     

 

□ 지열에너지 개발 동향

     

 ○ 케냐는 ‘비전2030’에 따라 2020년까지 2396MW, 2029년까지 7539MW의 전력이 필요하며 특히 지열발전에 가장 큰 투자를 하고 있음. 현재 지열 발전량은 총198MW,로 2018년까지 1,300MW를 추가, 2030년에는 지열발전이 총 전력의 26%인 5,530MW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지열발전은 총 10,000MW 개발 계획으로 1차 올카리야 (1,200MW), 2차 메넹가이 (1,600MW), 3차 보고리아-실라리 (3,000MW)를 2023년까지 확대 중으로 향후 20년간 80~100억 달러의 지열발전 프로젝트 수주가 가능함.

     

 ○ 2013년에는 메넹가이 지열발전소 건설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예정임. 메넹가이 지역은 프랑스개발기금이 총 9억 달러를 지원하고 중국의 석유시추사인 Great Wall Drilling사가 지열발전이 가능한 지열구 시추작업을 벌여왔는데, 올카리아보다 더 큰 지열스팀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음.

     

□ 태양열 발전 동향

     

 ○ 케냐는 하루에 평방미터 당 4-6KW의 태양광을 받고 있으며, 이는 약 15억 톤의 석유와 맞먹는 것으로 보고됨.

  - 연간 산간지역은 700KWH, 준건조지역은 2650KWH를 공급할 수 있는 수준으로 태양열의 발전 여건이 양호함.

     

 ○ 하지만 태양열 발전은 전체 전력 생산의 3% 수준에 불과하여 케냐 정부는 정부 전기공급이 어려운 산간, 낙후지역에 태양열 발전 프로젝트를 권장하고 있음. 발전용 솔라패널의 경우는 연간 약 3만대가 판매되고 있으며, 연간 수요가 10-20%이상 성장하고 있음.

     

 ○ 그동안 초기 투자비용이 높고, 충분한 법적 안전조치가 갖춰져있지 않아 케냐 내 태양광 발전 투자가 저조했으나 태양열 발전은 지열발전 다음으로 잠재력이 큰 투자 분야임.

     

□ 풍력발전 동향

     

 ○ 케냐 정부는 전국에 풍력개발 유력지 35개소를 지정하여 풍속을 측정하고 있음.

  - 케냐의 풍속은 초속 5미터 이상으로 발전에 적합한 것으로 파악되며, 풍속이 초속 7미터이상인 양호지역이 케냐내 10-13개 지역으로 각 지역마다 100MW의 전력 생산이 가능함.

  - 유엔환경기구(UNEP)에 따르면 케냐는 현재 총 전력공급량의 2배에 해당하는 3000MW의 풍력발전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

     

 ○ 케냐에 설치된 풍력발전 가능 용량은 총 750KWH로 공힐 (Ngong Hill)에 150KWH 1기, 북서부 사막지대인 마사비트(Marsabit)에 300KWH 2기가 설치되어 있음.

     

 ○ 네덜란드 Lake Turkana Wind Power사는 투르카나호수 지역에 7만 헥타의 풍력발전 지대를 대여받아 380개 터빈으로 300 MW 전력을 공급하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데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풍력발전 지대가 될 것임.

  - 동 태양열 발전은 2013년에 50MW 발전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되며 케냐전력공사와는 1KWH 당 7.52 유로로 20년간 공급하는 것으로 계약

  - 다만 동 프로젝트의 실용화는 300KM에 달하는 송전선 사업의 추진과 함께 맞물려 있는데, 케냐 송전청의 사업 추진력 부족으로 원래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음.

     

 ○ 2013년이후 케냐 정부가 진행할 예정인 풍력발전 프로젝트는 마사빗 지역에 300MW, 라무항 지역에 350MW, 나이로비 북부 지역인 키낭고프(Kinangop)에 60MW 풍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 사업에 투자하는 민간기업에는 80억 달러 규모의 인센티브 (영국 국제개발부와 네덜란드 정부에서 자금 조달)를 제공할 예정임.

     

□ 바이오가스 발전 동향

     

 ○ 케냐 내 바이오가스 및 자트로파 식물디젤 프로젝트 등 그린에너지 개발이 아직 시범단계이거나 그 규모가 작은 수준임. 저조한 이유로는 Feed-in-Tariff(기준가격지원제도)이 1KWH 당 6 달러 수준으로 비교적 낮고 케냐내 그린에너지 개발 자원 정보 부족, 제도적인 뒷받침 미약 등을 들 수 있음.

     

 ○ 바이오가스 발전은 독일 Umweltschutz가 케냐타농업전문대학 (AKUT)과 합작으로 2009년 케냐 바이오가스 발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함. 조사 결과 케냐내 사이잘, 가축 배설물, 커피 농장 부산물 등 13가지의 부산물이 바이오가스 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며 그 효율도 상당히 높아,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발전이 향후 케냐 전력생산량의 16%를 충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 현재 케냐에 시도된 바이오가스 발전 프로젝트는 아래와 같음.

  - (1) 독일GTZ가 후원하는 2개 독일 바이오가스 개발 업체와 현지업체와의 합작으로 진행 중인 킬리피 바이오가스 (Biogas) 발전 (총 3만 유로, 1MW 전력과 동일한 150 kWel)

  - (2) 캐나다 업체가 투자한 Bedford Biofuels프로젝트 (자트로파 식물디젤, 총 3억 달러, 2015년 이후 케냐 총 원유수입의 5% 정도의 감소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케냐환경관리청이 해안지역의 생태계 파괴 위험성을 근거로 동 프로젝트의 중지 또는 이전 조치로 향방이 예측  달러가하게 되었음.)

  - (3) 무미아스 제당 (Mumias Sugar Company) 발전 프로젝트 (사탕 수수 부산물을 이용한 발전으로 총 35MW를 발전하여 10MW는 공장 자체전력공급, 25MW는 케냐전력공사에 1KWH 당 6 달러로 판매하고 있음.)

     

□ 조력발전 가능성 타진

     

 ○ 조력발전 설비투자비용은 1MW당 65만 달러로 풍력(150만 달러), 태양력 (3백만 달러) 및 석탄화력(150만 달러), 가스화력(90만 달러)에 비해 저렴하며, 1KW당 발전 비용도 0.02 달러로 석탄화력 0.03 달러, 가스화력 0.035 달러, 태양력 0.12 달러, 풍력 0.036 달러에 비해 저렴하여, 수력과 값비싼 화력에 발전 의존도가 높은 케냐에 가장 이상적인 친환경 대체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로 평가됨.

     

 ○ 이스라엘 SDE Energy사가 Sea Wave Gen사와 합작으로 케냐 해안에 동아프리카 최초의 조력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임. 동 프로젝트는 발전설비와 부대설비를 포함 총 1억 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며, 케냐전력청 (KPLC)과 1KW당 0.08 달러로 판매, 전력구매계약 (PPA) 을 체결, 발전 개시후 수익은 10억 이상으로 기대되고 있음.

     

□ 시사점

     

 ○ 케냐의 그린에너지 개발은 Scaling up renewable energy program(SREP) 투자계획, least cost power development plan( LCPDP), Energy act 2006, the kenya national climate change response strategy, The feed-in Tariff policy, 케냐비젼 2030 등에 의해 정책이 수립되고 수행되고 있음. 케냐는 에너지법이 2006년에 발효되어 친환경에너지인 지열, 태양열, 풍력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환경관리조정법 1999, 폐기물관리법 2006에 의거하여 에너지 투자시 환경심사를 강화하였음.

     

 ○ 그린에너지 투자 규모는 프로젝트 발주기준으로 2012년에 총 9억 2800만 달러를 투자 (지열 8억  달러, 태양광 6,000만 달러, 풍력 6,800만 달러) 하였으며, 2013년에는 최소 10억 달러 이상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됨. 케냐지열발전공사는 2012년 12월에 올카리아 560MW 지열발전소 추가 건설 입찰을 시행 중임.

     

 ○ 우리기업의 그린에너지 투자 수주방안으로는 케냐발전공사(KENGEN) 및 지열개발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며, 나이로비광역개발부, 환경부 등 발주처 대상 상담을 통해 프로젝트 정보 선 입수, 현지 EPC업체와의 협력 (케냐의 관행에 따라 케냐 기업과 연계할 경우, 프로젝트 수주에 유리), 케냐 나이로비에 소재한 UNEP 본부의 관련 담당자를 통한 환경규제 및 대응 관련 프로젝트 수주노력 전개 등을 들 수 있음.

 

    

자료원: Scaling-up Renewable Energy Program 투자계획서, Least Cost Power Development Plan, 에너지법 (Energy Act 2006), The Kenya National Climate Change Response Strategy, The Feed-In Tariff Policy, 케냐경제개발백서 Vision 2030, 현지 일간지 관련기사, 무역관 자체 분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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