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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라트, 인도 태양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부상
  • 투자진출
  • 인도
  • 뉴델리무역관 이상미
  • 2012-07-10
  • 출처 : KOTRA

구자라트, 인도 태양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부상

- 인도, 태양 에너지 산업 발전에 투자 집중 및 관심 확대 -

 

 

2012-07-10

뉴델리 무역관

이상미 ( 712151@kotra.or.kr )

 

□ 인도 태양 에너지 산업 현황

 

 ○ 인도 태양 에너지 산업은 아직 걸음마 수준

  - 2011년 9월 기준 인도 에너지원별 발전 용량을 살펴보면, 석탄·석유·천연가스 등을 사용하는 화력 에너지가 전체의 약 68.9%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음.

  - 이에 반해 태양 에너지는 지력, 풍력과 함께 11.7%의 낮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중에서도 태양 에너지는 총 발전 용량의 0.17%로 아직까지는 매우 미미한 실정

  - Standard Charted 은행의 Sunil Gupta는 인도의 태양 에너지 산업이 현재 1%에서 2015년까지 5%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Source: MNRE (Ministry of New and Renewable Energy)

 

□ 인도 정부는 전력 부족난 해결을 위하여 대체 에너지 확보 방안 모색 중

 

 ○ 인도 전력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나, 공급 부족/송전손실 등으로 전력 부족현상이 심각함

  - 피크타임시 전력 부족률은 12.6%이며, 송배전과정 전력 손실률은 30%에 달함.

 

Source :  인도전력부

 

 ○ 인도 정부는 발전단가가 비싸고 열효율이 낮은 화력 에너지의 전력 의존도를 줄이고자 신재생 에너지 부문을 모색 중이며, 이 중 높은 일조량이라는 천혜의 조건을 바탕으로 한 태양 에너지 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음

  - 2009년에 발표된 ‘자와할랄 네루 국가태양 미션’에 의하면, 2022년 인도 태양 에너지 발전 용량을 현재의 1,000MW에서 20,000MW로 확장할 계획이며 이를 위하여 관련 업체에 대한 30% 보조금 지원 및 5% 대여금 지원 등 각종 산업 장려 정책을 추진 중임, 그러나 여전히 전체 에너지 산업의 5% 이하에 불과한 실정임.

  - 연평균 일조량이 5.6~6.0 kWh/㎡에 달하는 구자라트 주는 2009년에 ‘태양 에너지 정책  2009’를 내놓는 등 태양 에너지 발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주의 전력난을 해결하고자 함.

 

 

□ 구자라트, 세계 최대 규모 태양 에너지 단지 조성 계획 추진 중

 

 ○ 구자라트 주 정부는 세계에서 가장 큰 1,000MW 규모의 태양 에너지 단지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 중이며, 지난 4월 조성이 완료된 차란까(Charanka)에 이어 바나스깐타(Banaskantha) 지역에 두 번째 태양 에너지 단지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 중임

  - 총 용량 87.49MW의 10개 공장이 수렌드라나가르(Surendra Nagar)에서, 85MW 규모의 8개 공장이 꾸치(Kutch)에서, 바나스깐타(Banaskantha) 및 라즈코트(Rajkot)에서는 각각 3곳에서 55.2MW, 25MW 규모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임.

  - 구자라트를 제외한 다른 주들의 태양 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는 현저히 낮은 상황으로 까르나따까는 최근 80MW 태양열 프로젝트를 2013년까지 완성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라자스탄은 200MW 프로젝트를 곧 발표할 예정임, 이 밖의 주들은 여전히 태양열 산업 관련 정책을 다듬고 있는 실정

 

태양광 발전 용량 (MW)

태양열 발전 용량 (MW)

총 발전 용량

(MW)

1

구자라트

722

45

767

2

라자스탄

43

400

443

3

마하라쉬트라

133

-

133

4

안드라 프라데쉬

20.5

-

20.5

5

자르칸트

16

-

16

6

타밀나두

12

-

12

7

오리사

11

-

11

8

우따르 프라데쉬

11

-

11

9

까르나따까

10

-

10

10

하르야나

7.8

-

7.8

11

마드야 프라데쉬

7.25

-

7.25

12

펀잡

5

-

5

13

우따르칸드

4

-

4

14

차티스가르

4

-

4

TOTAL

1006.55

445

1451.55

자료원 : Energy Alternatives India (EAI)

 

 ○ 구자라트 주는 2012년 4월 총 용량 604.89MW 규모의 차란까(Charanka) 태양 에너지 단지 조성을 완료하였으며, 준공식에는 총리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가 참가하여 이 부문에 대한 주정부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음

  - 금번 완공된 태양 에너지 단지는 2010년 2월 준공 이후 약 2년 만에 완공 된 것으로 기존 계획의 2/3 규모임, 이는 2014년까지 계획 되었던 500MW 완공 일정을 조기에 완료했을 뿐만 아니라 인도 총 태양 에너지 생산 용량(1,000MW)의 66%에 달하는 기록임.

 

□ 새로운 시도를 통해 태양 에너지 메카로의 부상 추진

 

 ○ 지붕형 태양 전지판 사업 부문의 발전을 위하여 지난 4월 간디나가르(Gandhi Nagar)에 5MW 규모의 지붕형 태양 전지판 설치를 승인하였음

  - 구자라트 에너지 조사 기관(Gujarat Energy Research and Management Institute)이 시행한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된 Azure Power와 Sun Edison사가 각각 2.5MW의 전력을 생산하기로 함, 총 5억 루피를 투자하여 60개가 넘는 빌딩 지붕에 태양 전지판이 설치될 것이며, 정부와 민간 건물에 각각 80:20의 비율로 설치를 추진 중임.

  - 각각의 회사는 정부 소유 빌딩 지붕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생산 전력 중 0.5MW는 빌딩의 거주자들에게 제공되어 연간 2,550만에서 2,700만 루피를 절약하는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임, 온실가스도 연간 6,000톤 줄어들 전망임.

  - 임대 수수료가 전력 생산으로 얻는 이득보다 많아 건물 소유자와의 갈등이 예상되지만, 간디나가르에서의 지붕형 태양 전지판 사업이 성공을 거둔다면, 인도 내 다른 도시들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됨.

 

 ○ 또한, 마드야프라데쉬에서 구자라트로 이어지는 길이 1,240km 길이의 거대한 나르마다 강에 수로 복개형 태양 발전을 시도 중이며, 이를 통해 1MW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

  - 세계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의 시공 회사로 Sun Edison이 선정되었으며, 1억 7,500만 루피, 3,600개 이상의 다결정 태양열 모듈과 그리드 타입의 중앙 인버터 4개가 소요될 전망

  - 1km에 걸쳐 설치되는 태양판으로 연간 900만 리터의 물이 증발되는 것을 막고, 인근 마을로 연간 150만 kwh의 전기가 공급될 것으로 보임.

 

 

□ 시사점 및 전망

 

 ○ 신재생 에너지 부문 세계 6위 투자국인 인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하여 태양 에너지 부문의 발전을 이끌 것이며, 인도 정부와 구자라트 주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 아래에서 다수의 국제 은행들과 에이전트들이 관련 펀드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 됨

  - 아시아 발전 은행(Asia Development Bank)의 경우 5억 달러를 제공하여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 구축, 2차 태양 단지 조성, 전력 유통망 확장 및 구자라트 Pandeet Deendayal Petroleum University에 전문 훈련 과정 등에 지원 예정

  - 국제금융기관(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은 지붕형 태양 전지판 사업에 자금을 지원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 수출입 은행(US Ex-Im Bank)을 포함하여 미국의 금융 회사들과 기타 해외 민간 투자 기관들도 구자라트 태양 발전 산업에 투자할 것으로 전망됨.

 

Source :  Bloomberg New Energy Finance, 2012. 2

 

 ○ 전체 발전 설비 중 정부와 주정부가 각각 32.0%와 50.3%를 소유하고 있으며, 민간 비율은 17.7% 불과하지만 정부의 재원 부족으로 점차 민간의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임

  - 한국 기업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인도 태양 에너지 부문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 방안을 모색하여야 함.

 

 

자료원 : 파워라인, EAI, 뉴델리무역관의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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