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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는 태국 섬유산업의 투자대상지며 라이벌
  • 투자진출
  • 태국
  • 방콕무역관 박영선
  • 2012-05-15
  • 출처 : KOTRA

미얀마는 태국 섬유산업의 투자대상지며 라이벌

 

 

 

2012-05-15

방콕무역관

박영선( yspark@kotra.or.kr )

 

 

□ 아세안 섬유산업의 지형 변화

 

미얀마 시장이 개방되면서 태국 투자가들도 미얀마에 몰려들고 있음. 미얀마에 대한 미국과 유럽의 경제제재가 가까운 장래에 풀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섬유 및 봉제산업과 같은 노동집약적 산업이 미얀마에서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함.

 

섬유와 봉제 제조는 수출지향 및 노동집약적 산업으로서 개발도상국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 그러나 태국은 금년 4월 최저임금의 대폭 상승, 노동인력 부족, 일반특혜관세(GSP) 지위상실 등으로 이러한 경쟁력을 향유하기에 어려움이 있음.

 

따라서 태국의 봉제제조업체들은 낮은 생산비용을 찾아 인근 CLMV 국가들(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으로 투자를 고려하고 있음. 한편 노동집약형이 아닌 고도기술 섬유분야의 경우는 태국이 아직 아세안 지역에서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수출도 매년 증가하고 있음.

 

아세안 지역에서 생산기지 이전의 대상지로서 가장 매력적인 곳이 미얀마임. 금년 초 IMF의 경제전망 자료에 따르면 미얀마 경제는 금년 5.5%를 성장하고 2013년에는 6%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함. 외국인 투자가에 대한 세금은 8년간 면제되며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하여 관련된 법률은 개정이 진행되고 있음.

 

 

□ 태국 섬유 및 봉제산업의 기회

 

20011년 말부터 2012년 초까지 태국 섬유봉제 사업가들은 미얀마에 대한 투자타당성 조사를 실시하였음. 미얀마는 노동력이 풍부한 국가로서 저개발국의 지위를 이용하여 수출지향적 산업에 투자가 유력함. 또한 미얀마 국내시장도 외국인직접투자의 증가로 소비자의 구매력이 증가하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태국 주변국 섬유산업 임금 현황

 

노동요소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노동자 수

(백만 명)

45-50

7-8

2-3

25-30

30-35

섬유산업 임금

(달러/월)

150-170

100-120

100-120

60-70

350

자료: Thailand Textile Institute, Thai Garment Manufacturers Association(2011)

 

 

2011년 태국의 대 미얀마 섬유 및 봉제수출은 30.4%가 증가하여 아세안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많이 수출하고 있음. 한편 금년 태국의 대 미얀마 섬유수출은 2.5억 달러로서 2011년 대비 30%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미얀마에 투자를 희망하는 태국 섬유산업은 주로 낮은 임금의 이점을 살리는 기성복 제조와 같은 다운스트림 분야에 초점을 두고 있음. 미얀마의 직조, 염색과 같은 업스트림 제품 생산은 많은 자본과 고도기술이 수반되기 때문에 다운스트림처럼 발전하지 못하고 있음. 향후 미얀마의 다운스트림 의류제조산업이 더욱 성장하면서 태국의 업스트림 섬유에 대한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미얀마는 아세안 국가들 중에서 유일하게 지형학적으로 남아시아 지역과 국경을 접하고 벵갈만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국가임. 따라서 미얀마는 남아시아, 중동, 유럽과의 무역에 있어서 말라카 해협을 통과하지 않고 물품을 운송하여 운송비용 및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음.

 

CLMV 4개국 섬유봉제산업 생산요소 비교

 

구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강점

- 다수의 우수인력

- 비교적 낮은 임금

- 다른 국가와   

 연결하는

 물류시스템 개발

- 정부의FDI 지원

- 비교적 낮은

   최저임금

- 전력, 육상교통

   양호

- 비교적 낮은

   운송비용

- 정부지원

- 선진국으로부터

   무역 혜택 수혜

- 비교적 낮은

   임금과 젊은 노동층

- 사회주의 국가의

   안정성

- 5개국과 국경인접

- 외국으로부터

   세금혜택 수혜

- 큰 인구(63백만명)

- 낮은 최저임금

- 제품 유통에 유리한

   입지조건

- FDI 세금 혜택

- 한, 중, 일의

   재정지원

약점

- 최저임금 상승

   트랜드

- 불안정한 환율

- 높은 인플레이션

- 숙련공 부족

- 태국과의 불안한

   관계

- 높은 전기세

- 노사문제의

   민감성

- 정부의 불투명성

- 노동력 부족

- 숙력공 부족

- 노동자들 초과근무

   회피

- 사업체 토지소유

   불가

- 인프라 저개발

- 불안정한 정치,

   경제시스템

- 미국, EU의

   경제제재

- 노동자들 태국근무

   선호(높은 최저임금)

- 전력 등 불만족한

   인프라

- 임대료가 비싼

   수도권에 사업 집중

자료: Kasikorn Research Center

 

 

□ 시사점

 

미얀마가 개방하고 외국인 투자가 몰려들면서 미얀마는 노동집약적인 봉제산업이 특히 활성화될 것으로 보임. 태국에 소재한 다수의 봉제기업들도 미얀마로 생산기지를 이전하여 태국의 봉제산업의 사양화는 가속화될 전망임.

 

그러나 태국은 면사, 직물, 염색 등 업스트림 산업에 강점이 있으며 미얀마 봉제산업이 활성화되면서 업스트림 섬유제품의 수출은 더욱 증가하는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임. 국내 섬유산업의 아세안 투자진출시 태국과 미얀마의 이러한 특성을 감안하여야 하며, 특히 미얀마는 아직 투자관련 법령정비, 전력 등 인프라 개발, 서방경제제재 등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투자진출의 시기도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Kasikorn Research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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