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북지역 진흥계획 12·5 기간 속도낸다.

- 국유기업 개혁 강화, 민간경제발전 가속화 추진 –

- 동북지역 안정적 성장 가운데 서비스업 성장률 빨라 -

 

 

 

2012-02-29

다롄 무역관

김우정( yuting95@kotra.or.kr )

 

□ 동북진흥 발전 가속화

 

 ○ 2012년 1월 9일 개최된 국무원 동북지역 등 노공업기지 진흥 기본 회의를 통해 ‘동북진흥 12·5 계획(東北振興十二五規劃)’을 통과시킴.

  - 동북진흥 12·5계획 회의에서는 동북진흥의 체제성, 기제성, 구조성 등 문제들이 아직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았다고 언급함. 12·5 기간 진흥 성과를 확대시키고 견고히 해야 하며 개혁개방을 발전시키고 빠르게 발전을 전환해야 한다고 밝힘.

 

 ○ 동북진흥 12·5 계획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 국가의 식량 안전 보장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정하고 현대화 농업 발전을 견고히 함. 농촌 생산과 생활 조건을 개선하고 부유한 신 농촌을 건설함.

  - 현대 산업 시스템을 개선시키고 전통 공업을 고도화해 최적화 시킴. 전략성 신흥산업을 빠르게 육성하며 서비스업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해양 경제를 발전시킴.

  - 지역 발전 공간의 구성을 최적화시켜 산업의 집적 발전을 이끎. 과학 기술과 인재 자원으로 지역의 새로운 능력을 증강시킴.

  - 기초적인 시설 조건을 개선시켜 비교적 잘 갖추어진 종합적인 교통 운송 시스템과 다방면으로 깨끗한 자원 시스템을 형성함.

  - 산림, 초원, 습지와 하천 구역 등 중점적인 생태 구역 보호와 정비를 증강시켜 자원 절약과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강화함.

  - 취업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실시하고 판자촌 등을 개조해 보장성 주택 건설 프로젝트를 빠르게 진행함.

  - 국유기업 개혁을 지속적으로 심화시키고 민간 경제를 빠르게 발전시킴. 그리고 국가 소유의 삼림 지구와 농지 개간 사업 개혁을 촉진시킴. 전면적으로 대외 개방 수준을 높이고, 동북아 개방의 중추적인 역할로 건설함.

 

□ 2011동북지역 경제 지표 성과(통계공보)

 

 ○ 2011년 동북지역 총생산액 안정적이면서 비교적 빠른 성장을 유지함.

  - 2011년 동북3성은 총생산액은 4506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6% 성장함(전국 평균 성장률은 9.2%), 성장률은 2010년에 비해 1%p 하락했으나 비교적 높은 발전속도를 유지함.

  -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은 각각 전년 대비 12.1%, 13.7%, 12.2% 성장했으며 2010년과 비교해 각각 1.9%, 0.1%, 0.4% 하락해 헤이룽장성의 성장률이 처음으로 랴오닝성을 추월함. 2011년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의 GDP는 각각 2조 2025억위안, 1조 531억 위안, 1조 2504억 위안으로 상주 인구로 계산한 1인당 평균 GDP는 각각 5.1만 위안, 3.8만 위안, 3.3만 위안임(전국 1인당 평균 GDP는 3.5만 위안).

 

 ○ 2011년 동북지역 공업경제 안정적으로 운영됨.

  - 2011년 동북 3성 공업규모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15.6% 성장함(전국 평균 성장률은 13.9%). 그 중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의 규모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각각 전년 대비 14.9%, 18.8%, 13.5% 성장함.

  -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의 규모 이상 공업은 2011년 1~11월 각각 1546억 위안, 1001억 위안, 1156억 위안의 이윤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8%, 25.9%, 21.0% 성장함(전국 평균 성장률은 24.4%).

 

 ○ 2011년 동북지역 서비스업의 발전 속도가 빨라짐.

  - 2011년 랴오닝성 서비스업 성장률은 같은 기간 지역 GDP 성장률보다 높게 나타남.

  - 지린성, 헤이룽장성의 서비스업은 각각 3652억 위안, 4481억 위안의 부가가치를 달성해 전년 대비 10.9%, 13.1% 성장함(전국 평균 성장률은 8.9%).

 

 ○ 2011년 동북지역 투자 성장 속도 지속적으로 높은 수치를 유지함.

  - 2011년 동북 3성은 사회고정자산 투자 3조 2691억 위안을 달성해 전년 대비 30.5% 성장하며(동기 전국 평균 성장률은 23.8%), 4대 전략 개발지역(서부대개발, 동북진흥, 중부궐기, 동부가속발전)에서 1위를 차지함.

 -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은 각각 1조 7726억 위안, 7441억 위안, 7524억 위안을 달성해 전년 대비 30.1%, 30.3%, 31.8%의 성장세를 보임.

 

 ○ 2011년 동북 지역 소비 수요 왕성하게 지속됨.

  - 2011년 동북3성의 사회소비품 소매판매총액은 1조 682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5% 증가함(전국 평균 성장률은 17.1%).

  -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의 사회소비품 소매판매총액은 각각 8003억 위안, 4116억 위안, 470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5%, 17.5%, 17.6% 증가했으며 세 성 모두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남.

 

 ○ 2011년 동북 지역 재정수입 빠르게 증가함.

  - 2011년 동북 3성 지방재정의 일반예산수입은 448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3.6% 증가함(전국 재정수입 증가율은 24.8%).

  -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지방재정의 일반예산수입은 각각 2640억 위안, 850억 위안, 99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1.7%, 41.1%, 32.0% 증가함.

  - 동북3성의 지방재정지출은 889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3.1% 증가함(전국 재정지출 증가율은 21.2%).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의 지방재정지출은 각각 3900억 위안, 2201억 위안, 279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2.2%, 23.2%, 24.0% 증가함. 2011년 동북 3성 1인당 평균 재정지출은 8122 위안으로 전국 평균 수준보다 다소 낮게 나타남.

 

 ○ 2011년 동북 지역 수출 지향형 경제는 안정적으로 발전함.

  - 2011년 동북 3성 수출입 무역총액은 1564억 달러를 달성해 전년 대비 25.1% 증가함(전국 평균 성장률은 22.5%). 이로써 중국 내 무역비중이 2010년 4.1%에서 4.3%로 올라감.

  -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의 수출입 무역총액은 각각 959억 달러, 220억 달러, 385달러로 전년 대비 19.1%, 30.9%, 50.9% 성장함. 그 중, 헤이룽장성의 대 러시아 무역총액은 190억 달러에 달해 150%의 성장을 기록하며 전국 대 러시아 무역총액의 23%를 차지함.

 

 ○ 2011년 동북 지역 도시와 시골 주민 소득 안정적으로 향상됨.

  - 2011년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주민들의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은 각각 2만 467위안, 1만 7797위안, 1만 5696위안에 달함. 여전히 전국 평균수준(2만 1810위안)보다 낮으며, 전년 대비 각각 15.5%, 15.5%, 13.3% 증가함(전국 평균 성장률은 14.1%)해 소득 증가속도가 2010년보다 0.6%p, 5.4%p, 3.0%p 빨라짐.

  -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농민들의 1인당 평균 순소득은 각각 8297위안, 7510위안, 7590위안으로 전국 평균수준(6977위안)을 넘어섰으며 전년 대비 20.1%, 20.4%, 22.2% 증가함(전국 평균 성장률은 17.9%, 모두 명목 증가율).

 

 ○ 2011년 동북지역 물가 상승률 점차 낮아져 물가가 안정되는 양상을 보임.

  - 2011년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CPI는 각각 전년 대비 5.2%, 5.2%, 5.8%로 나타남. (전국 CPI 상승폭은 5.4%). 월별 CPI 상승폭은 9월부터 연속 4개월간 낮아졌으며 그 중 12월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폭은 각각 3.6%, 4.5%, 4.6%로 나타남(전국 평균 상승폭은 4.1%).

 

□ 시사점

 

 ○ 동북지역은 중국 대표 노공업기지 중 하나로 산업구조 고도화와 개방정책 추진이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옴.

  - 동북지역 진흥 12·5 계획이 국무원을 통과하며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지역 개발 정책이 추진될 전망임.

  - 12·5 계획의 기본 전략은 통과됐으나 아직 세부 실행계획은 발표되지 않은 상태임.

 

 ○ 동북지역은 철강, 석유, 화학 등 자원소모가 많고 오염물질 배출이 높은 산업들이 집중돼 있고 국유기업 중심 운영으로 효율도 낮은 단점을 지니고 있어 중국 전체의 환경 정책 및 산업효율 제고를 위해서는 동북지역 산업에 대한 개선이 불가피함.

 

 ○ 동북지역은 현재 중국 평균보다 빠른 속도로 경제발전을 유지하고 있으며 산업구조 개선 등을 추진하면서 환경 프로젝트, 신흥산업 진출 등 우리기업의 진출 기회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新華網, 國家發改委, KOTRA 다롄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