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수력 위주의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

- 수력 비중 현 45%에서 10년 후 57%로 점차 확대 -

- 2012년 초 800MW급 전력공급입찰 업체 선정 -

¨ 개요 – 과테말라 전력발전확장계획  2008-2022

¡ 과테말라 정부는 화석연료 수급 불안정에 따른 전기세 인상을 극복하기 위해 발전설비를 확충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의 사용을 늘리려 노력하고 있음.

  -  이의 일환으로 과테말라 정부는 ‘전력발전확장계획 2008-2022(el Plan de Expansión Indicativo de Generación 2008-2022)’을 수립하였으며, 재생 불가능한 화석연료를 이용한 발전비중을 줄이고 재생 가능한 자원(수력, 지열, Bagasse)을 이용한 발전비중을 늘린다는 내용임.

2011년 과테말라 발전방식(현재)

자료: CNEE

¡ 과테말라 전력위원회(CNEE)의 분석에 따르면 과테말라 시장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중 수력발전방식이 발전비용 절감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 입찰 진행중인 800MW급 전력공급확충 프로젝트

¡ ‘전력발전확장계획 2008-2022’와 같은 맥락에서 과테말라 전력 배전업체인 EEGSA와 Union Fenosa는 발전업체들로부터 800MW규모의 추가전력을 공급받기 위해 입찰을 시행 중임(2012.1.26일 제안서 제출마감)

¡ 동 입찰의 전력생산방식에 대한 조건으로는 다음과 같음.

  - 800MW 중 신재생에너지(수력, 지열, Bagasse) 활용전력이 최소 480MW이어야 하며, 재생불가능에너지(화석연료) 발전방식은 최대 320MW임.

  - 발전 플랜트 형태로는 신규 플랜트가 480MW이상이어야 하며, 기존 플랜트 활용은 320MW이하, 국제거래에 의한 구매는 160MW이하이어야 함.

¡ 현재까지 총35개의 기업이 이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입찰서 구입 기준). 제안서 제출기한은 2012년 1월 26일이며, 이후 800MW의 전력공급을 각 낙찰 업체별로 분배하게 됨. 계약은 2015년5월부터 효력이 발생하여 15년간 지속됨.

¨ 전력업체들의 수력발전소 신축 계획

¡ 과테말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활용확대정책에 맞추어 발전업체들은 수력발전 프로젝트 확대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음

수력발전소 신축 예정지

자료: 과테말라 주요일간지 Siglo21

¡ 현재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수력발전 프로젝트는 Quiché주의 Nebaj/Chajul, Huehuetenango주의 Soloma/San Mateo Ixtatán/Santa Eulalia, Soloma y Barillas, Alta Verapaz주의 Senahú-Panzós, Quetzaltenango주 El Palmar - Retalhuleu주 San Felipe 등이며, 내년 1월 출범하는 차기정부에서 승인조치될 것으로 전망

 ¡ 동 수력발전소는 Enel Guatemala, Generadora San Mateo, Hidroeléctrica del Ocosito, Generación Limpia de Guatemala, Energía Limpia de Guatemala 등 5개 발전업체가 추진중인 사항이며, 동 업체들은 현재 진행중인 전력공급입찰에서도 참여 예상.

¨ 전망 및 시사점

¡ 과테말라의 발전방식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정책 아래 수력을 중심으로 전력설비 확충이 예상되며, 일부 지열, 풍력발전도 추진될 것으로 전망

¡ 수력발전설비 확충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들이 가질 수 있는 기회로는 발전소 건설 또는 기존 발전소의 리모델링, 수력발전용 장비와 관련 기기 수출을 들 수 있음.

¡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전력공급입찰에서 향후 낙찰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발전설비 등을 납품할 수 있도록 우리기업의 현지방문, 방한초청 등 다각적 밀착 마케팅 활동 필요

자료원 : CNEE(과테말라 전력 위원회), 과테말라 에너지 광산부(Ministerio de energia y minas), 과테말라 주요일간지Siglo21, 과테말라 무역관 내부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