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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 홍콩내 법인설립 꾸준히 증가 추세
  • 투자진출
  • 홍콩
  • 홍콩무역관 김현아
  • 2011-12-17
  • 출처 : KOTRA

 

중국기업, 홍콩내 법인설립 꾸준히 증가 추세

- CEPA, 이중과세 및 탈세방지 협약 등을 배경으로 상호 진출증가 -

- 중국의 대외투자 확대 과정에서 홍콩을 통한 우회진출전략 가속화 -

 

 

 

□ 홍콩내 중국법인 설립 추이

 

  홍콩무역발전국(HKTDC)에 의하면 홍콩은 세계 최고의 대중국 FDI 금액을 자랑하며, 중국기업에게도 홍콩은 제1의 해외 비즈니스 요충지로 대홍콩 FDI 최고 출자국 역시 중국임

 

  최근 몇 년간 중국기업의 홍콩진출은 전반적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

 

<최근 5개년 중국기업 홍콩진출현황>

연도

지역본부

(Regional Headquarters)

지역거점

(Regional Offices)

지사

(Local Offices)

2007

93

152

480

2008

95

128

499

2009

96

127

527

2010

99

162

528

2011

97

151

557

 

출처 : InvestHK

주 : 매년 6월1일 기준

 

□ (중국의 대홍콩진출 증가사유1) 중국, 홍콩간 CEPA, 이중과세 및 탈세방지 협약

 

 ○ 홍콩-중국간 2003년 6월 체결된 CEPA(경제긴밀화협정, Closer Economic Partnership Arrangement) 체결로 인해 양지역 상호 진출 활발

  - 최근 수년간 홍콩 내 외국계 기업의 회사설립이 더욱 증가하고 있음에는 양지역 CEPA로 인해 홍콩법인의 중국진출에 대한 인센티브 증가가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와 마찬가지로 역으로 중국법인의 홍콩진출도 꾸준히 증가. 중국-홍콩간 CEPA는 몇차례 개정을 거쳐왔으며 가장 최근 개정된 버전은 2011년 1월 1일부터 발효된 CEPA VII로, 중국, 홍콩 양지역 상호간에 인증 및 의료산업을 포함한 44개 분야의 시장개방과 무역투자 편리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음

 

 ○ 한편 중국정부 2006년 8월 도널드 쩡 홍콩 행정장관과 중국의 셰쉬런 국가세무 총국장이 체결한 양국간 이중과세 및 탈세방지 협약이 CEPA와 함께 국제 투자가의 홍콩 경유 중국진출의 인센티브를 한층 강화시켰다고 발표하고 향후 자금, 기술적 노하우, 특허권의 초국경적 교류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음

  - 본 협약은 1998년 체결된 ‘기업 이윤과 개인 서비스업 소득에 대한 조세 협약’의 확대판으로, 배당, 이자, 로열티 등의 간접소득 뿐 아니라 기업 및 개인의 소득 등의 직접소득에 모두 적용, 최종적으로 특정 소득에 대한 양국의 이중 과세가 방지됨

  - 홍콩의 경우는 2007년 4월 1일 이후 발생 소득부터, 중국의 경우는 2007년 1월 1일 이후 발생 소득부터 적용

 

□ (중국의 대홍콩진출 증가사유2) 중국의 홍콩을 통한 대외투자 우회전략 가속화

 

  중국, 외환보유액 조정 및 신기술·자원 확보 등을 목적으로 해외투자를 계속 늘려나갈 전망

   * 기획재정부, ‘중국 대외투자의 새로운 경향’ 보고서(‘11.12.5)

  - 중국은 지속적인 무역흑자와 외국인 투자유입으로 외환보유액 3조2,000억달러에 달하면서 그간 무역마찰과 과다한 외환보유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수입과 대외투자 확대 적극 추진

   * 중국의 해외투자는 2002~2010년 연평균 49.9% 증가하며 지난해 688억1,000만달러로 세계 5위에 등극

  - 기재부에 따르면 중국이 이번 세계 재정위기를 해외 광산이나 첨단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가능성 다대

 

  이때 투자방식을 홍콩을 통한 우회진출전략이 국제법규와 투자 진출국의 법률 준수, 문화 차이 극복 등의 측면에서 효과가 있어 중국정부 차원에서 이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

  - 중국은 대외투자를 급속하게 확대하는 과정에서 해당국 정치, 사회, 문화에 대한 고려 부족으로 애로를 겪은 사례 빈번

   * 사례 : 2009년 중국 국영기업 ‘차이날코’가 호주 철광산업체 ‘리오 틴토’ 인수시 중국이 호주의 자원을 싹쓸이 한다는 정치적 역풍을 만나 무산

  - 홍콩은 국제금융센터이자 무역 및 물류 중심지이며 시장과의 풍부한 교류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홍콩에 법인을 설립하고 해외기업을 인수 및 투자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는 중국 민영기업이 2008년 이래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

   * 홍콩으로 우회한 중국 대외투자액 : 2003년 11억5,000만달러 → 2008년 386억4,000달러 → 2009년 356억달러 → 2010년 337억7,000만달러

 

□ 향후 전망 및 시사점

 

  상기 기술된 사유 등을 배경으로 홍콩은 중국진출 교두보로서의 경쟁력 및 입지가 앞으로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내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홍콩 근로자의 중국진출도 더욱 가속화 전망

 

  한편 지난 2011. 11. 15~16간 홍콩컨벤션센터에서 홍콩중국상회(HKCHCC) 주최로 개최된 ‘제1회 중국해외투자총회(China Oversea Investment Summit)’에서도 중국기업의 해외진출시 홍콩기업의 협력이 필수적임이 강조됨

  - 팡우원 홍콩무역발전국(HKTDC) 부총재는 해외진출 중국기업의 65%가 홍콩을 ‘지렛대’로 삼은 것은 홍콩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반증이라고 언급

 

 

자료원 : HKTDC, InvestHK, 기획재정부, 국내/현지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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