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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최남단 특별관세지역 눈부신 성장
  • 투자진출
  • 아르헨티나
  •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 이정훈
  • 2011-06-30
  • 출처 : KOTRA

 

아르헨 최남단 특별관세지역(TDF) 눈부신 성장

- 정부가 정책적으로 전자산업 메카로 키워 -

- 급성장에 따른 한계도 노출 -

 

 

 

□ 띠에라 델 푸에고(TDF : Tierra Del Fuego) 특별관세지역 조성 배경

 

 ○ 띠에라 델 푸에고 지리적 여건

  - 띠에라 델 푸에고(TDF: Tierra Del Fuego)는 아르헨티나 최남단에 소재한 주로서 매우 큰 섬으로 된 땅이며, 바로 남극 위에 있어 매우 추운 지역임.

  -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남쪽으로 2,100Km나 떨어져 있으며, 주도는 우슈아이나(Ushuaia)임.

 

 ○ TDF 특별관세지역 조성 배경

  - 브라질이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지고 미개발지역인 아마존 밀림지역인 마나우스를 특별관세지역으로 설정해 세계 굴지의 공장지역으로 성공적으로 변모시킨 사례를 모델로 해, 아르헨티나 정부도 지역개발이 가장 어려운 여건에 있는 최남단 TDF를 특별관세지역으로 지정해 정책으로 육성하게 된 것임.

  - TDF 특별관세지역은 1972년 제정된 법률 19640호에 의거 조성하기 시작해서 2000년대 들어서 본격적으로 업체들이 입주하기 시작한 것임.

 

                 

         [TDF 역내 전자제품 조립공장]                                 [TDF 위치 지도]

  

□ TDF 특별관세지역 성장 배경

 

 ○ 정부의 최근 수입규제정책에 따라 급성장

  - 최근 수년간 아르헨티나 정부의 완제품 수입규제가 강화되면서 관세 혜택을 받기 위해 외국기업들, 특히 전자업체들이 본격적으로 TDF 지역에 진출해 현지 생산 비중을 늘리기 시작하면서 이 지역경제가 급성장하고 활성화된 것임.

  - 아르헨티나는 페론 대통령 시대 이래로 세계에서 가장 노동법과 노조가 강한 나라이기 때문에 외국업체가 현지 고용해 직접 제조공장을 운영하지는 않고, 현지 업체를 하청업체로 지정해 위탁생산을 하는 형태로 진출해 있음.

 

 ○ 정치적 성장 배경

  - 현재 집권하고 있는 크리스티나 대통령과 남편인 키르츠네르 직전 대통령이 페론당 내에서도 가장 강력한 친 노조 및 국내산업 보호 우선주의 성향의 정치가이기 때문에 집권기간 내에 강력한 수입규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결과 최근 이 지역이 크게 발전하고 있는 것임.

  - 또한 키르츠네르 전 대통령이 띠에라 델 푸에고 주에 바로 인접한 산타크루스 주지사 출신이기 때문에 더욱 이 지역을 의도적으로 성장시킨 정치적 배경도 있음.

 

□ 최근 TDF 특별관세지역 현황

 

 ○ TDF 호황 현황

  - 현재까지 이 관세특별지역에는 Fravega, Garbarino, BGH, Audinac 등 27개의 현지 전자업체가 자체브랜드 생산을 비롯해서, Samsung, LG, Sharp, Motorola, Noblex, Philco 등 세계 유명 전자브랜드 회사의 TV, 전자레인지, 에어컨, 오디오, 비디오, 핸드폰, 스테레오 등 제품을 주문받아 하청 생산중에 있으며, 2011년 2월 15일의 수입허가제 확대조치 시행후에 더욱 현지 생산 비중을 늘리려는 추세로 공장이 늘어나면서 고용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임.

  - 최근 이러한 정부의 수입규제에 따라 이 곳 지역경제가 호황을 보이고 주민들은 실업 걱정이 사라지는 등 윤택한 생황을 누리고 있는 상황임.

  - 띠에라 델 푸에고 주의 경제중심지라 할 수 있는 리오그란데 시에는 최근 포르쉐, 페라리 등 고급승용차 대리점이 즐비하고 근로자 임금도 여타 지방주의 2-3배의 소득을 올리면서 경제발전 장려제도에 의해 소득세로 한 푼도 내지 않아 실질 소득이 훨씬 높아져 최대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황임.

 

 ○ TDF 성장 한계

  - 하지만 비록 평균 생활수준은 높아졌지만 경기를 쉽게 탄다는 지역경제의 약점도 가지고 있으며, 지역 특성에 따라 항만시설이 협소해 수용용량을 이미 초과하는 등 인프라 시설에 한계가 있고, 또한 워낙 남쪽에 치우친 한대지역으로 인구 유입의 한계도 있어 전반적으로 지속 성장하는데 한계도 확연하게 노정된 상태임.

 

□ 시사점

 

 ○ 현지진출을 위해서는 TDF 특별관세지역으로 진출 고려 필요

  - 아르헨티나 및 남미공동시장인 MERCOSUR를 타켓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관세면제지역인 TDF로의 간접진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됨.

  - 아르헨티나는 지속적으로 정부가 국내산업 보호를 위해 완제품 수입규제를 강화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아르헨티나로 진출을 위해서는 부품 조립 또는 완제품 생산공장을 현지에 설립해야 하는 상황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위탁생산을 위한 하청업체인 아르헨티나 파트너가 필요하며, 관세 혜택을 위해서 특히TDF에서 생산을 대행해 줄 현지업체를 물색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 아르헨티나 투자청(ProsperAr) 자료 및 부에노스아이레스 KBC 자체조사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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