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시리아 투자환경 악화 경제 전분야로 확산
  • 투자진출
  • 시리아
  • 다마스커스무역관 송선근
  • 2011-06-07
  • 출처 : KOTRA

 

시리아 투자환경 악화 경제 전분야로 확산

- 스페인 Gamesa 풍력발전 건설협상 무기한 연기 –

 

 

 

□ 정보 내용

 

 ○ 지난 3월 중순부터 시작된 시리아 소요사태가 시리아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금년도 시리아 GDP가 마이너스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돼 시리아 투자환경이 전례없이 크게 악화되고 있음. 시리아 소요사태는 시리아 경제 전분야로 확산되고 있으며 주요 경제분야별 투자환경을 보면 다음과같음

 

 ○ 농업

  - 비교적 풍부한 강우량과 정부의 농업분야 보조금에 힘입어 금년도 농업생산량은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최근 시리아 정부는 시리아 농업협동조합을 통해 은행에 빚을 지고 있는 농업인에게도 신용대부를 확대하는 조치를 발표. 농업분야 호전으로 금년도 시리아 GDP악화를 일부 완화해줄 것으로 기대

 

 ○ 금융

  - 은행은 대부업무를 중단하고 예금 유치를 위해 예금주에게 고액의 이율을 지불하고 있어 은행 재정적자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임

 

 ○ 제조업

  - 시리아 제조업은 대부분 소비재 분야에 집중돼 있으며 생산품의 대부분을 국내시장에 판매하고 있음. 국내 소비와 투자위축으로 심한 타격을 받고 있으며 건설기자재는 예외로 호황을 누리고 있음. 시리아 제조업은 제3국의 중동사태로 영향을 받고 있는데 시리아 제조상품의 수출이 금년들어 30% 감소했음. 시리아 제조업 산업이 위축됨에따라 시리아 정부는 지금까지 체결 운영해온 자유무역협정을 재검토할 예정으로 있으며 자유무역협정 재검토로 심한 타격을 입은 시리아 제조업계에게는 좋은 소식이 되고 있으나 한편으로 시리아를 인근지역 수출의 허브 지역으로 고려하고 투자를 계획한 업계에게는 큰 타격이 예상됨

 

 ○ 광고업

  - 광고업은 일반적으로 경제침체의 가장 타격을 받는 업종임.시리아 광고업은 인근 국가와 비교해 발달이 안된 업종이었으나 최근에 불어닥친 소요사태로 현재는 거의 고사상태에 이르고 있음. 광고에 투자하는 기업은 거의 없으며 광고업계 대부분 종업원 급여를 주지 못하거나 광고물 출판을 중지했음. 광고간판에 기업의 상품판매 광고는 사라지고 정부 홍보 광고물로 대체되고 있는 상황임

 

 ○ 오일 및 가스

  - 주요 석유,가스 생산유전단지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해 최근 소요사태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음. 시리아 최대 외국 오일 가스 투자업체인Royal Dutch Shell사는 본국 NGO단체로부터 시리아로부터 철수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음.시리아 정부는 새로운 유전개발을 위한 국제입찰을 발표해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계획하고 있으나 외국계 석유기업은 사태가 진정될 까지 시리아에 대한 투자를 미루고 있음. 시리아 오일,가스분야는 제3국 중동사태의 영향도 받고 있음. 이집트 폭동사태로 시리아에 가스를 운반하는 가스관이 폭발해 이집트산 가스의 시리아 공급이 중단되고 있으며 동 가스관을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가스공급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현재로선 언제 가스 운송이 재개될지  알 수 없는 상황임
 

 ○ 발전

  - 전력에 대한 수요감소로 금년 여름 단전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발전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나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발전 분야 에 대한 투자유치가 어려운 상황임. EU연합의 시리아에대한 제제 결의에따라 유럽 투자은행(The European Investment Bank)은 발전 플랜트 분야에 대한 투자를 중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시리아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예정인 IPP 발전 프로젝트도 중단될 것으로 예상됨. 스페인 Gamesa는 시리아에 최초로 건설 예정인 풍력단지 건설을위한 시리아 정부와의 협상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
 

 ○ 부동산

  - 전통적으로 경제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호황을 누리는 업종인 부동산 분야는 시리아 소요사태로 오히려 이익을 누리는 몇 안되는 업종의 한 분야임. 정부의 건축규제 완화의 틈새를 이용하려는 개인 투자가가 늘어나면서 건설자재 가격이 크게 상승했음. 인플레이셔 위험 요인도 부동산 분야의 매력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음. 그러나 대규모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는 외국투자가의 철수로 추진이 보류되고 있음. 다마스커스 인근지역에 대한 대규모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Emaar IGO, Majid Al-Futtaim사는 최근 사태에도 불구하고 원래대로 투자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짐

 

 ○ 소매업

  - 일반 시리아 소비자의 소비가 중단돼 소매업 분야가 크게 영향을 받고 있음.시리아 전역에 소매 매장의 판매는 중단되고 재고가 늘어가고 있음. 소매업은 무역자유화,도시지역의 구매력 상승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본 분야임.시리아 전역에 수십개의 쇼핑몰이 건설되고 있으나 이들 미래는 현재 불투명한 상황임

 

 ○ 관광

  - 최근 발생한 시리아 소요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분야임. 관광업은 시리아 전체 GDP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중요한 분야이며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업종임. 시리아 전역의 호텔은 비어 있으며 호텔에대한 투자가 중단된 상태이며 호텔,식당,여행사 대부분 매출액 감소로 종업원을 해고하거나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음. 관광은 시리아 주요 외환수입원이며 특히 여름은 해외 시리아 동포,걸프연안 관광객이 쇄도해 외환 수입원이 가장 증가하는 계절임. 관광업은 중동지역의 정치상황에 따라 경기가 크게 영향을 받는 업종이나 금번 사태로 인한 가장 심한 경기 침체를 우려하고 있음

 

 ○ 운송

  - 시리아 정부는 시리아의 전략적 위치를 활용해 중동지역의 운송 허브로 육성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나 실제 진행은 동력을 받지 못했음. 경기 불황,해외보험회사의 시리아 시장 참여 거부로 진척이 지지부진한 상황임.
 

 ○ 공공재정
  - 금년 GDP의 5%로 추정되는 공공재정자는 비교적 관리 가능한 수치로 평가되고 있음. 공공분야 종사자에 대한 임금 인상,각종 보조금 인상조치로 재정적자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됨.

 

□ 시사점

 

 ○ 시리아 정부는 금년을 기점으로 시작되는 제11차 경제개발계획 기간중 외국인 투자유치를 정부의 최우선정책으로 적극 추진예정이었으나 최근 발생한 소요사태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미국,EU연합의 시리아에 대한 제제조치로 인해 이들 서방국가의 시리아 투자가 중단될 것으로 보여 시리아 주수입원인 오일,가스분야에 대한 투자유치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석유 자원 감소에 대비해 외국인 투자를 유치해 풍력발전,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려던 계획도 큰 차질이 예상됨. 최근 스페인 Gamesa사는 시리아에 최초로 건설예정인 풍력발전 건설을 위한 정부와의 협상을 무기연기한다고 발표함. Gamesa사는 시리아 라타키아 항구도시 인근에 50 MW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를 건설할 예정이었으며 금액은 8천 4백만 달러에 달하고 있음

 

 ○ 시리아에 대한 서방국가의 투자가 중단된 틈을 이용해 중국기업의 시리아 투자진출이 상대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진출분야는 오일가스,정보통신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됨. 시리아 소요사태가 완전 진정되기까지는 한국업체의 경우 시리아에 대한 투자계획을 당분간 재검토해야할 것으로 보이며 조만간 소요사태가 진정된다는 가정하에  한국업체의 투자진출 유망업종을 보면 하수처리 플랜트,시멘트 공장건설,정보통신을 비롯한 소규모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시리아 투자진출을 적극 검토해야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Syria Report, 센터 보유 자료

작성자 : 다마스커스 KBC,송선근(184222@kotra.or.kr).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시리아 투자환경 악화 경제 전분야로 확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