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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3대 전력재벌, 발전소 건설 박차
  • 투자진출
  • 필리핀
  • 마닐라무역관 임성주
  • 2011-01-21
  • 출처 : KOTRA

 

필리핀 3대 전력재벌, 발전소 건설 박차

- MERALCO, Lopez, Aboitiz 발전소 건설 계획 잇따라 발표 -

     

 

          

□ 필리핀의 전력 공급 부족, 높은 전력가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재벌기업 및 외국기업들의 전력산업 진출이 러쉬를 이루고 있음. 이중 필리핀 1, 2위 발전 그룹인 Lopez 그룹과 Aboitiz, ’08년 Lopez 그룹에서 분리된 최대 배전기업인 Meralco사의 발전사업 진출, 대형발전소 건설 움직임이 주목됨.

     

□ MERALCO; 필리핀 최대 배전사인 Meralco 사, 1.5억불 투자 Laguna에 병합발전소(150MW급) 건설 예정, 동 건은 Meralco사의 발전사업 진출(2016년까지 20억불 투자, 1,500MW 발전소 건설) 첫 번째 프로젝트가 될 것

     

 - ’11.1.17일 개최된 Makati Business Club 미팅에서, Pangilinan Meralco CEO 가 이같이 발표, Calamba, Laguna에 건설 예정인 동 발전소는 jet fuel/diesel/natural gas 병합 발전소로 2012.1분기중 완공 예정, combined cycle 방식, jet 엔진 터빈 사용 예정

 - 이를 통해 자사 전력 공급지구에서 WESM( wholesale electricity spot market, 전력거래소) 거래가격 보다 낮은 가격에 전력 공급하겠다는 것.

 - Meralco의 현재 전력조달처는 WESM(전력거래소), NPC(전력공사), IPP(독립발전사), 이중 IPP 경우 Lopez 계열의 First Gas Corp. (St.Rita 1000MW급) 등임.

 - 금번 Laguna 발전소 건설건은 Meralco의 단독 투자, 따라서 자금은 내부 자금 활용 예정, 지난 2개월간 Meralco는 국내 금융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조달, 2.8억불 정도 조달 예정, 즉 Philippine Nat'l Bank와 25억페소 차관계약, First Metro Investment Corp.와 50억페소 조달, 기타 48억페소 조달 등 총 123억페소(2.8억불) 조달 예정.

 - 2010.10월 Meralco이사회는 2012~2016년 걸쳐 총 1,500MW급 발전소 완공 프로젝트 승인 발표(총 20억불 투자)한바 있음. 이중 1,200MW는 석탄 화력, 나머지 300MW는 석탄 또는 천연가스 화력 발전소가 될 것. 이를 위해 Meralco는 발전 자회사인 MPGC(Meralco Power Generation) 설립 진행중

 - 작년말 동사 COO 인 Reyes는 Meralco가 이의 실현 위해 4개 합작(엔지니어링, O&M, 자본 협력) 대상기업과 협의중이라 언급한바 있음. Reyes는 대형 발전소 건설위해 수개 잠재 파트너와 협의중이나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없으며, 이중 2~4개사와 진지한 협의 진행중. 아울러 합작사 선정 기준은 역시 전력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경험 있는 파트너, 신속한 발전소 건설 능력과 품질 보유 여부 임.

   자사의 첫 번째 발전소는 단독 추진하지만 이후 대형 발전소 건설 위해서는 관련 기업과 합작이 필수적이라는 것. 궁극적으로는 P5(11.6센트) / Kwh 까지 발전요금 낮추는 것이 목표, 현재는 이의 1.8~3배 수준

   보도에 따르면 Meralco와 Marubeni Corp.는 Batangas 에 600MW급 석탄화력발전소(프로젝트 규모: 7.5억불) 건설 위해 Consunji가 이끄는 SEM-Calaca 발전프로젝트 참여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Tokyo Electric and Power Co.와 Marubeni 합작사인 Team Energy 도 Meralco와 합작을 희망하고 있다고 확인.

 - Meralco는 2012년에 150MW, 2013년 150MW, 2014년 600MW, 2015년 300MW, 2016년 300MW 등 총 1,500MW 급 발전설비 건설 예정,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전력 가격 인하와 공급 안정성 확보, 전력시장 자유화(open access system)에 대비 하겠다는 것

 - 한편 Team Energy는 15억불을 투자, 자사가 운영중인 석탄화력 발전소(1,218MW급)와 Pagbilao 석탄화력발전소) 확장계획을 밝힌바 있음(2010.11월)

   Sual 발전소 600MW 추가 확장하는 방안을 SMC(San Miguel Corp.)와 협의, Sual 발전단지는 필리핀내 최대 규모, 원가면에서 가장 효율적인 발전소로 알려짐. 이들 2개 발전소의 IPPA(Independent Power Producer Administrators) 인 SMC와 Aboitiz 와 협의중

     

□ Lopez 그룹 (First Gen, EDC 등이 계열사); 수력, 지열,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투자 박차

     

 - First Gen Corp.은 만성적 전력부족 지역인 민다나오에 1.5억 달러 투자해 수력 발전소 건설 예정, 총 3개 mini-hydro (run-of-river 방식) 프로젝트, 50-60MW 규모로 2015년부터 발전 개시 예정. 현재 타당성 조사 마무리 단계

 - First Philippine Holdings는 2010.12월 자회사 통한 재생에너지 개발에 7.5억불 투자예정이라고 밝힌바 있음.

 - First Philippine Holdings는 200-MW 규모의 풍력발전 사업의 구체화 작업 돌입. 프로젝트 비용은 MW 당 3백만불

 - 지열발전 전문회사 Energy Development Corp.는 BacMan(Bacon~Manito) 지열발전 복구 프로젝트에 주력. Albay에 소재한 150-MW 규모의 BacMan 지열은 2011년 하반기 발전 재개를 목표로 작업중, 이외 Leyte 지열발전소 (640MW급) 선정 입찰에도 참여 예정임.

 - EDC는 지열과 함께 풍력 프로젝트도 추진, Burgos, Ilocos Norte 지열지대를 따라 풍력발전단지 (86MW급)조성 추진중, 투자비는 MW 당 3백만불로 총 2.58억불, 동사는 장기적으로 200MW급 풍력단지 조성 필요하다는 입장임. 이를 위해 EDC는 2억불 달러 채권 발행 예정, 이밖에 EDC는 에너지부로부터 다수의 풍력 관련 개발사업권(Renewable Energy Contract) 기획득 상태

 - 태양광 분야는 전국 각지 소유 부지에 solar farms을 설치하여 추진함으로써 자사 소유 다른 발전 시설과 상호 연결성을 확보토록 한다는 전략으로 접근 중

   First Philippine Holdings Corp는 최근 확장한 wafer slicing 공장 지붕에 태양광에너지 생산설비(180KW급) 장착 예정. 동공장은 기존 지원가능 태양광 wafer 생산 규모를 400MW에서 600MW로 확장(확장 비용 4천만불). 동 공장은 First Philippine Electric Corp.와 미국계 solar wafer 제조사인 SunPower Manufacturing의 합작사인 First Philec Solar Corp. 소유 (First Philippine Industrial Park, Tanauan, Batangas 소재), 2010.9월 착공, 2개월여 공사 끝에 11월 완공되었음.

   Sunpower Phils가 생산한 태양광 모듈 사용, PSPA(Philippine Solar Power Association)도 이로 인해 태양광 지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

   태양광 관련해서는 1MW급 태양광 발전소 운영중인 Cepalco(Cagayan Electric Power and Light Co.)사가 동 발전용량 2년내 20MW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한바 있음.

   이외 일본 Solar Research and Testing Laboratory 도 Batangas에 태양광 발전 시험소 설치 계획 발표   

 - 이제 Lopez 그룹 전체 발전용량의 절반 정도가 수력 포함한 재생에너지가 차지

 - 신규 투자 외에도 로페즈 그룹은 NPC(필리핀 전력공사) 소유 발전소 인수후 개보수, 정부가 민영화를 추진하려는 Casecnan 수력(140-MW), Unified Leyte 지열(640-MW), Agus 수력(700-MW) 입찰도 참여 예정. Meralco 라는 초대형 배전사 매각으로 발전소 인수 자금을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평가

     

□ Aboitiz ; 2011년 3개 발전 프로젝트 조기 추진에 총력

     

 - Davao 석탄화력, Subic 석탄화력, Ambuklao 수력 등 총 400-MW 규모 프로젝트 시행 박차. 민다나오 지역은 2014년까지 484MW 내외의 전력 부족 사태가 예상되고 있으며 신규 발전소가 완공되면 Davao, General Santos, Cagayan de Oro, Butuan, Zamboanga 등 주요 도시 전력난 해소 기대

 - 청정 석탄연소 기술을 채택할 150-MW 규모의 Davao 화력은 현재 부지 조사 진행 중, 순환 유동화 석탄화력 발전소. 투자 규모는 P150억 내외, 공사 기간은 40개월 추정, 2014년부터 전력 공급 목표임.

 - Ambuklao 수력의 확장 프로젝트(75에서 105MW로)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합작 파트너인 노르웨이의 SN Power와 공정 단축을 위한 협력 추진중

 - 300-MW 규모 Subic 석탄화력은 2011년 상반기 중 EPC 업체 선정작업 완료를 목표로 준비. Taiwan Cogeneration과 합작기업인 Redondo Peninsular를 통해 추진 중인 동 발전소는 Subic Freeport 내에 2013년 완공 예정이며 인근 투자기업을 겨냥한 프로젝트로 추진

 - 필리핀 정부가 제시한 ‘frontier areas’에도 발전소 건설 계획. Abra의 Tineg 지역에 175-MW 규모 등 포함해 정부의 민간투자 유치희망 지역 투자 검토. 정확한 숫자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Tineg 비롯한 수개 지역에 수력발전소 건설 추진 예정. Tineg 수력 총 투자금액은 U$438백만으로 추정

   필리핀 에너지부는 PPP 위한 투자설명회에서 10개 전략적 수력발전 유치대상 지역 발표 10-MW에서 175-MW 규모의 10개 수력발전소의 총 추정 투자규모는 U$960.5백만

   * Atok(33.8), San Mariano(25), Quirino(10), Tineg(175), Aglipay(46),

    San Augustin(10), Santiago(11.3), Davao del Sur(17.5),

    Lebak(30.6), Jabonga(25) 등 10개 프로젝트

     

□ 시사점

     

 - Meralco는 과거 Lopez 그룹 계열사로 역시 Lopez 그룹 발전자회사인 First Gen으로부터 전력 상당 분을 공급 받았으나, Lopez 그룹과 분리후 자체 발전소 보유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Meralco 사의 대형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는 상당한 추진력 보유

 - Lopez, Aboitiz 도 자체 탄탄한 자금력과 신용도 바탕으로 프로젝트 추진중, 이들 전력 재벌기업의 대규모 발전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 하여 국내기업에 다양한 사업기회 (EPC 등) 발생 가능한바, 이의 활용 필요

     

자료: Business World, Philippine Star, 무역관자료 종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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