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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특수로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진출 호기
  • 투자진출
  • 아랍에미리트
  • 두바이무역관 박정현
  • 2010-12-06
  • 출처 : KOTRA

 

카타르, 월드컵 특수로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진출 호기

- 월드컵 경기장은 물론 호텔, 철도, 공항, 교량, 항구 등 관련시설 대폭 확충 -

     

     

     

□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월드컵 인프라 시설투자 확대

     

 ◦ 2022년 FIFA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된 카타르는 국토면적이 경기도와 비슷하고 인구는 170만 명에 불과하지만, 막대한 천연가스 자원을 바탕으로 향후 월드컵 관련 인프라 시설에 1천억 불 규모의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

  - UAE의 주요 일간지에 의하면 카타르는 2015년까지 철도 250억 불, 공항 110억 불, 교량 10억 불, 항구 55억 불, 도로 200억 불 등 총 1천억 불 규모 신규 투자가 예상됨.

     

 ◦ 카타르의 월드컵 개최 시 가장 큰 난제로 지적되는 6~7월 평균 45도에 이르는 더위와 높은 습도는 태양열로 발전하는 에어컨이 설치된 경기장을 건설하여 경기장 내 온도를 27도까지 낮추어 해결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음.

  - 월드컵 경기장의 경우, 해체가능한 모듈형으로 설계하여 월드컵 개최 후 일부시설을  개발도상국의 축구장 건설에 사용하도록 할 계획임.

  - 경기장의 모양은 카타르 전통목선인 Dhow를 본 따 형상화한 86,520석 규모의 Lusail 월드컵 주경기장을 비롯하여 오아시스, 조개껍질, 아랍전통 주거시설 형태의 독특한 형태로 설계된 경기장 12개가 건설될 예정임.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조감도

 

        

        

 자료원 : 카타르 월드컵 홍보 홈페이지(www.qatar2022bic.com)

 

 ◦ 카타르는 반경 30km 안에 월드컵 경기장 12개 중 10개가 위치하게 될 정도로 월드컵 개최국 역사상 가장 작은 나라로 기록될 전망임.

  - 카타르 메트로가 건설되면 어떤 경기장이라도 서로간의 이동시간이 불과 한 시간도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카타르 도하 주변 12개의 월드컵 경기장 위치

 

    

                                 자료원 : 카타르 월드컵 홍보 홈페이지(www.qatar2022bic.com)

     

 ◦ 카타르는 월드컵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한 호텔객실도 크게 부족한 상황이어서 향후 호텔건설도 호황을 띌 것으로 보임.

  - 월드컵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하여 카타르는 170억 불을 투자하여 현재 5만 개의 객실을 향후 9만 5천 개까지 늘리고 관광 부대시설도 대폭 확충할 계획임.

     

□ 급성장하는 카타르 경제, 향후 대규모 프로젝트에 투입할 자금동원력도 충분

     

 ◦ 카타르 경제는 2002년 이후 고유가에 맞춰 석유 및 가스 생산량을 늘리고, 관련 시설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함으로써 초고속 성장을 구가하고 있음.

  - IMF에 따르면 카타르는 석유 및 가스 수출을 바탕으로 연간 GDP 성장률이 2010년 16%, 2011년에는 18.6%에 이를 전망임.

  - 지난 2008년 경제위기 여파에도 불구하고 2009년 실질 GDP가 8.6% 성장하는 등 고성장을 지속하였으며, 자본력도 갖추어 월드컵 인프라 개발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임.

  - 향후 월드컵 개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 카타르의 GDP 성장률은 한층 높아져 카타르의 경제규모가 지금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됨.

 

카타르 주요 경제지표

구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명목 GDP

(US$ 백만)

80,751

110,712

98,3130

126,518

157,919

실질 GDP성장률

26.8%

25.4%

8.6%

16%

18.6%

1인당 GDP(US$)

65,854

76,435

59,990

74,423

89,320

자료원 : IMF World Economic Outlook/DB

     

□ 시사점

     

 ◦ 중동에서 첫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된 카타르가 향후 월드컵 인프라 건설을 위해 투자할 1천억 불의 프로젝트는, 그 규모면에서 볼 때 2010년 1월~10월 간 GCC(Gulf Cooperation Council) 6개 국가에서 발주한 프로젝트 발주액을 모두 합한 1,485억 불의 2/3에 해당할 정도의 큰 규모임.

  -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2010년 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우리기업이 카타르에서 수주한 계약금액은 6억 4,200만 불로 UAE 256억 200만 불, 사우디 아라비아 105억 2,700만 불, 쿠웨이트 48억 9,300만 불, 리비아 19억 300만 불, 오만 7억 7,400만 불에 이어 중동지역에서 6위를 기록하였음.

  - 하지만 앞으로 월드컵 특수로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됨에 따라 카타르는 향후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프로젝트 시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됨.

     

 ◦ 향후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건설 이외에 호텔 등 관광시설, 공항, 항만, 도로 등 관련 인프라 프로젝트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카타르는 그린 월드컵을 모토로 하고 있는 만큼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동 분야에 관련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함.

  - 월드컵 인프라 건설과 플랜트 건설에 따라 기계 설비류, 철강 및 금속 제품의 수입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

  - 특히 우리는 2002년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사례가 있고 최근 중동지역 프로젝트 시장에서 점점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Gulfnews(12.4), IMF World Economic Outlook/DB, Ventures, 해외건설협회, KBC 자체조사 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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