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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철도사업에 유럽의 관심 증대
  • 경제·무역
  • 시리아
  • 다마스커스무역관 송선근
  • 2010-11-11
  • 출처 : KOTRA

 

시리아 철도사업에 유럽의 관심 증대

- 유럽투자은행 Damascus-Daraa 철도사업 자금 융자 –

- 이탈리아와 철도 연구를 위한 합작회사 설립 양해각서 체결 –

 

 

 

□ 유럽투자은행의 시리아 철도사업 참여

 

 ○ 시리아 교통부는 철도, 도로 및 다마스커스 전철부문에서 세계은행과 협력하는 가운데 유럽투자은행의 지원을 받는다고 밝힘. 교통부는 물류 정거장 및 내륙 컨테이너 기지(Dry Port)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 연구 참고자료를 받아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자료를 기초로 Sheikh Najjar, Hasia 및 Adra 3곳에 내륙 컨테이너 기지를 건설할 예정임. 시리아 철도공사는 이와 관련한 개발 계획을 준비해 유럽투자은행에 제출할 것임.

 

 ○ 시리아 철도공사 다마스커스 지부장 Radwan Takriti는 유럽투자은행(The European Investment Bank)이 Damascus-Daraa 구간 107km 길이의 철로사업에 자금을 융자하기로 했다고 일간지 Baath를 통해서 밝혔지만 아직 구체적인 금액은 밝히지 않음.

  - 은행은 자금 융자를 위해서 이 프로젝트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필요한 연구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힘.

 

 ○ Damascus-Daraa프로젝트는 Sbeineh 지역에 내륙 컨테이너 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 연구 준비와 병행해서 진행할 예정임. 이 내륙 컨테이너 기지는 화물을 라타키아 및 타르투스항으로부터 받을 예정임. 이외에 교통 및 물류 관련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음.

  - Adra 산업도시는 내륙 컨테이너 기지를 이용해 연간 약 40만 톤의 원료물질과 최종 생산품 운송하기 위해 민영업체와 계약을 준비 중임.

  - Qaboun은 다마스커스 외곽에 위치해 향후 철도, 지하철 및 시외버스 등의 교통망이 집중될 수 있는 곳으로 교통부는 교통 중심지 개발을 위한 타당성 연구를 준비 중임.

 

 이탈리아와 철도 연구를 위한 합작회사 설립 양해각서 체결

 

 ○ 시리아 철도공사와 이탈리아 철도공사는 철도 연구를 위한 합작회사 설립에 양해각서를 체결해 6개월 이내에 시리아 철도공사 본부가 있는 알렙포에 회사를 설립하기로 함. 하지만 자본금의 규모나 양 측의 참여 조건 등에 대해서는 차후 논의하기로 함.

  - 여객 및 화물 수송 전망, 지역 및 국제 교통 네트워크의 구조, 경제적 타당성에 관한 기술적 연구, 인프라 및 기술 규정 등의 연구를 통해서 철도사업 계획을 수립할 예정임.

  - 현재 및 미래의 철도의 실제적인 필요에 따른 교통량 패턴 예측과 운영에 근거한 사전 시뮬레이션 작업과 같은 기술적 연구를 통해 철도사업의 경제적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임.

 

□ 진행 중인 철도 프로젝트

 

 ○ Deir Al Zour – Abu Kamal

  - 시리아 북동부 중심 도시 Deir Al Zour와 이라크 접경 도시 Abu Kamal을 잇는 프로젝트로 147km의 철로를 194km로 연장할 예정임. 2011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비용은 약 98억5000만 시리아 파운드(약 2억14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됨. 향후 바그다드를 거쳐서 이란까지 동서를 연결하는 국제 철도노선으로 확장될 수 있음.

 

 ○ Damascus – Daraa

  - 수도 다마스커스와 요르단 접경도시 Daraa를 잇는 107km의 철로임. 남북을 잇는 가장 중요한 노선 중의 하나로 2013년 완공될 예정임. 향후 북쪽으로는 터키를 거쳐 유럽으로 연결되며 남쪽으로는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아랍 걸프 및 예멘까지 연결될 수 있음. 이탈리아 및 러시아 업체가 참여해 운영 및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음.

 

 ○ Aleppo – Latakia

  - 시리아 제2의 도시 알렙포와 지중해 도시 라타키아를 잇는 210km의 철로를 재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이탈리아 업체 Stipe Finet가 사전 연구를 진행함.

 

 ○ Al Qamshly – Al Jerbip

  - 시리아 북부도시 Al Qamshly와 터키 및 이라크 접경 도시 Al Jerbip을 연결하는 82km의 노선으로 헝가리 업체 Mafti가 사전 연구를 진행함.

 

 ○ Aleppo – Ikbis

  - 알렙포와 터키 접경 도시 Ikbis를 잇는 철로 개발 및 현대화 프로젝트로 이탈리아 업체 Stipe Finet가 사전 연구를 진행하고 있음.

 

□ 시리아 철도 이용 현황

 

 ○ 시리아 철도공사 다마스커스 지부에 따르면, 2010년 3/4분기 동안 다마스커스역을 이용한 승객은 16만9379명에 이르고 물류량은 37만4540톤에 이름. 다마스커스로의 유입량이 37만4510톤으로 유출물량 30톤보다 월등히 많아 물류량의 대부분은 다마스커스로 들어오는 것임을 알 수 있음. 컨테이너의 다마스커스 유입량은 9722TEU에 이름. 다마스커스의 승객과 물류량은 전망치의 93~266%까지 이르러 전반적으로 운영 실적이 양호함을 나타냄.

 

 ○ 2005년부터 2009년까지의 시리아 철도를 이용한 승객 및 화물 수송량 추이를 보면 승객은 2005년 약 200만 명에서 4년만인 2009년에는 365만 명 이상으로 82% 증가했으나, 화물 수송량은 2007년 945만 톤을 정점으로 2009년에는 884만 톤으로 감소 추세에 있음. 향후 철도 프로젝트의 이행에 따라서 화물 수송량은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됨.

 

시리아 철도 승객 및 화물 수송량 추이

         (단위 : 천 명, 천 톤)

 

2005

2006

2007

2008

2009

승 객

2,008

2,137

2,492

3,365

3,656

화 물

8,177

8,750

9,450

9,307

8,842

            자료원 : The General Establishment of Syrian Railways

 

□ 시사점

 

 ○ 시리아는 남북으로 아라비아와 유럽을 잇고 동서로는 이란과 지중해를 이을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어 여러 국가를 연결하는 광대역 철도망이 향후 국가 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국가 간의 협력이 이어짐. 하지만 아직 시리아의 철도 인프라는 관리 미흡, 경제 제재에 따른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민영부문 혹은 해외 투자자의 시리아 철도사업 참여를 기대함. 특히,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에서는 시리아 철도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보고 시리아 진출에 대한 관심이 증대함.

 

 ○ 시리아의 철도사업은 지리적 이점과 아직 부족한 인프라로 시장 잠재력이 풍부하지만 경제 제재에 따른 부품 수급의 어려움 등으로 철도 차량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므로 주의를 요함. 철로 건설과 같은 기본적인 인프라 사업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 이에 대한 진출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함. 국제 철도망 같은 경우 이웃 국가들과도 연계되므로 시리아뿐만 아니라 터키, 이라크, 요르단과 같은 이웃 국가의 철도 프로젝트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자료원 : The General Establishment of Syrian Railways, Syria Arab News Agency, Al Baath, DP-News, Al Nour, Syria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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