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방글라데시에 불어오는 중국의 황색 돌풍
  • 경제·무역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10-29
  • 출처 : KOTRA

 

방글라데시에 불어오는 중국의 황색 돌풍

- 중국, 방글라데시를 통한 남아시아 진출 전략 펼쳐 -

 - 방글라데시 내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 -

 

 

 

□ 중국의 방글라데시 진출 배경

 

 ○ 최근 중국은 인도양으로의 진출 거점 확보를 위해 윈난성에서 미얀마를 거쳐 방글라데시까지 철도를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함.

  - 윈난성과 미얀마는 이미 철도로 연결돼 있어 미얀마에서 방글라데시 치타공까지 50km 구간을 새로 건설하면 중국은 인도양으로의 출구를 가지게 됨.

 

○ 중국이 방글라데시 진출을 가속하는 배경은 인도양으로의 출해권(出海權) 확보와 함께 이 지역에서 강력한 라이벌인 인도를 견제하려는 목적도 있음.

 

□ 방글라데시 내 중국의 입지 날로 확대

 

 ○ 최근 중국은 인도를 제치고 미국에 이어 방글라데시 제2의 교역 파트너로 발돋움 함.

  - 2009년 중국과 방글라데시의 총 무역량은 45억1000만 달러에 달함.

 

방글라데시의 주요 국가별 수입 동향

(단위: US$ 백만)

국가명

2007/08

2008/09

2009/10

금액

비중(%)

금액

비중(%)

금액

비중(%)

중국

3,104

16.2

3,416

16.8

3,790

17.7

인도

3,384

17.6

2,839

14.0

3,202

15.0

싱가포르

1,272

6.6

851

8.7

1,548

7.3

일본

827

4.3

1,014

5.0

1,042

4.9

말레이시아

451

2.4

694

3.4

1,042

4.9

한국

619

3.2

864

4.2

837

3.9

홍콩

821

4.3

851

4.2

785

3.7

자료원 :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 방글라데시는 중국으로부터 37억 달러를 수입하며 17.7%를 차지해 중국이 주요 수입국 중 1위 국가로 성장함. 회계연도 2007/08에 1위였던 인도는 2008/09 이후 중국에 밀려나 작년과 같이 올해에도 2위를 차지함.

 

 ○ 한국은 최근 3년간 평균 3.7%를 차지해 수입액에 큰 변화가 없는 반면, 중국은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임. 인도는 평균 15.5%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나 다소 등락을 보임.

 

중국의 최근 5개년 대방글라데시 FDI 금액

(단위 : US$ 백만)

연도

2005

2006

2007

2008

2009

FDI 금액

1.62

0.92

0.48

4.50

3.24

자료원 :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 중국은 방글라데시에 2009년 말까지 총 2200만 달러를 직접 투자했으며 2005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FDI 증가 추세를  보임.

                                       

□ 중국, 방글라데시 내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에도 박차

 

 ○ 중국은 방글라데시에 각종 인프라 시설 건설에 적극 참여해 왔음.

  - 중국은 방글라데시에 현재까지 6개의 다리를 건설했으며, 달레스와레강에 위치한 4.8km의 Mukhterpur 다리는 China Road & Bridge사가 2008년에 준공했음.

 

최근 중국 참여 주요 프로젝트

 

예상비용(US$ 백만)

완공예정일

비고

샤잘랄 비료 공장

771

2014년

MOU 체결

소나디아 심해 항구

2,100

2015년

2차 : 2035년

3차 : 2055년

치타공-쿤민 철도 및 도로연결

2015년

자료원 : 방글라데시 the financial express지

 

 ○ 샤잘랄 비료 공장의 경우 총 예상비용 7만7100만 달러 중 중국이 타이드론으로 5만3700만 달러를 2%의 이율 및 20년 상환 조건으로 대부하기로 함.   

  - 지난 9월 방글라데시에서 MOU를 체결

 

 ○ Sonadia 심해 항구 프로젝트는 3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를 시행하기 위해 방글라데시 정부가 중국에 공사비용 12억 달러 지원을 요청한 상태임.

  - 지난 6월 시진핑 부주석의 방글라데시 방문 시 하시나 수상과 이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짐.

 

 ○ 중국에서 미얀마를 거쳐 방글라데시를 지나는 치타공-쿤민 철도 및 도로 연결은 총 연장 약 50km에 이르며 중국의 남아시아 진출에 교두보가 될 것임.

        

자료원 : SonarBangladesh.com

 

 ○ 이외에도 현재 중국-방글라데시 간에 3G 텔레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 관련 MOU 체결이 이뤄진 상태이며 방글라데시에 2개의 피킹 파워 플랜트(peaking power plants)가 중국 기업에 의해 건설될 예정임.

  - 중국의 Dongfang Electric International Corporation사가 샨타하르지역과 카타칼리 두 지역에 50㎿ 전력 생산이 가능한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

    

□ 시사점

 

 ○ 중국은 현재 방글라데시 내 직접 투자, 자본 조달 및 인프라 시설 확장 등을 통해 남아시아 진출에 대한 입지를 빠른 속도로 다져 나가고 있음.

  - 이에 따라 방글라데시 등 서남아 지역에서 중국과 인도의 경제적 이권 다툼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임.

 

 ○ 현재 중국은 방글라데시에 교역, 투자분야는 물론 인프라 프로젝트까지 저가에 기반을 둔 물량공세를 펼치고 있어 우리 정부와 업계의 주의가 요망됨.

 

 ○ 우리 기업은 장대교량, 공항, 고가도로, IT융합 등 높은 기술과 우수한 품질을 필요로 하는 전략분야의 진출을 모색해야 할 것임.

 

 

자료원 :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the Financial Express지, KOTRA 다카KBC 자체조사 등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방글라데시에 불어오는 중국의 황색 돌풍)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