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전력 계획, 어디까지 왔나?

- 제 1차 10,000 MW 발전계획 중간보고 -

□ 1차 10,000 MW 발전사업 경과

 ㅇ 인도네시아 정부가 2006년에 시작한 제 1차 10,000MW 발전소 건설 사업은 2009년을 기점으로 PLTU(스팀가스발전) Labuan 2개 발전소가 완공됐음(2개 300MW). 현재 2010년에는 자바섬

     3개 지역 및 자바 외 지역 5개에 1,400MW 에 달하는 PLTU 발전소 건립 추진중

□ 사업수행 지연의 원인 - 토지선정, 담당기관 중복, 날씨변동 등

 ㅇ 당초 2009년 완공 예정이었던 제 1차 발전사업의 지연원인은 크게 다섯가지로 분석되고 있음.

     부지로 선정된 토지의 개간상 문제(지역 주민과의 불화), 부처간 토지용도 변경 계획 상이로 인한 충돌, 토지의 지질학적 문제로 인한 부지이동, 갑작스런 기후변화 및 우기로 인한 공사지연,

     2009년 새로 추가된 발전계획 2개가 그 원인으로 지목됨

 ㅇ 인도네시아 정부는 2009년 뒤늦게 Riau 지역에 100 MW PLTU 발전소 2개, Kaltim 지역에

     100 MW PLTU 발전소 2개를 추가 목표로 설정한 바 있음. 동 프로젝트의 완성시점은 2013년에서 2014년으로 잡고 있는 상황

□ PLN 추가 투자자금 투입 불가피 - 총 필요자금 U$ 97억 4,000만 달러

 ㅇ 인도네시아 10,000 MW 프로젝트의 주축인 국영기업 PLN은 2011년에 필요한 추가전력

     6,248 MW 발전을 위한 추가자금이 불가피하며, 총 97억 4,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힘.

     이 중 66조 1,000만 달러는 발전소 건설, 20조 5,000만 달러는 송전, 10조 9,000만 달러는 전력분배 및 송출시설 건설에 사용될 예정임

 ㅇ 추가 투자자금은 EPC(공사, 조달, 건설) 비용만을 산정한 것이고, 건설이자, 금융비용, 세금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어서 최종 금액은 더 높아질 것임. 또한 자금 조달에 있어서도 PLN

     내부자금, 국가 예산, 차관의 비율을 어느정도로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한 상황임

자료원 : 자카르타 포스트, 에너지자원관리부, PME Indonesia, KBC 의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