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에 터널시대 활짝

- 2015년까지 터널100개 건설 -

- 터널 뚫고 도로 닦아 도시 간, 파나마-베네수엘라 간 거리 단축 -

 

 

 

□ 콜롬비아 터널 사업

 

 ○ 콜롬비아 교통부는 콜롬비아 지역 간 이동거리 감소 및 물류유통 효율성 제고를 2015년까지 총 100개의 터널을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함.

 

 ○ 약 15년 전,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긴 터널 중 하나인 Buenavista 터널(Villavicencio 도로 내 길이 4500m 터널)과Fernanado Gomez 터널(Antioquia주 위치 길이 4600m 터널)을 건설해 터널 건설 선구자가 됐으며, 최근 거대한 규모의 지하터널, 특히 수력발전용 및 수로용 지하터널을 건설함. 현재 콜롬비아 내 총 89개의 터널이 지어져 있으나, 터널 총 연장 길이는 25km에 불과함.

 

 ○ 89개 터널 중 57개는 Invías(도로청)가 건설했고, 32개는 INCO(민자청)가 건설한 것인데, 여기에 터널 100개를 2015년까지 추가 건설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운 것으로 건설업계의 관심이 집중됨. 신축될 100개의 터널 중 63개는 총55.8㎞ 길이로 고속도로 상에 건설되며, 30개는 총 6.7㎞ 길이로 철로상에 지어지고, 나머지 7개는 수력발전소용으로 지어질 것임.

 

Buenavista(Villavicencio 도로 내 길이 4500m) 터널

 

 

□ 현재 콜롬비아의 터널

 

 ○ Dabeiba~Turbo 구간 총 450m La Llona 터널, Medellín~Manizales 구간 총 125m el Espejo 터널, Bogotá~Medellín 구간 총 500m El Guarne 터널, Bogotá~Villavicencio 구간 총 2415m el Argelin durán 터널 등 2002년 전까지 33개 터널(총길이 1만7708m)이 존재함.

 

 ○ 또한 2003년부터 올해까지 Cajamarca~Calarcá 구간 총 882m Los Robles 터널, barrancabermeja~Bucaramanga 구간 총 400m el San pablo 터널, Bogotá~Girardot 구간 총 4200m el Sumapaz 터널 등 총 1만9835m 9개의 터널이 신축됨.

 

□ 태양의 길

 

 ○ 현재 콜롬비아 내 태양의 길(La Ruta del sol)과 보고타와 아메리카 고속도로(Autopista de las Américas) 프로젝트 등 수 많은 도로 건설 프로젝트가 시행됨.

 

콜롬비아 민자유치공사(INCO)와 현재 진행 중인 도로 프로젝트

자료원 : INCO(Instituto Nacional de Concesiones, 콜롬비아 민자유치공사)

 

 ○ 태양의 길 3구간은 San Roque와 Ye de Ciénaga 사이, 그리고 Carmen de Bolívar~Bosconia와 Valledupar~Bosconia 사이를 연결하는 총 465km 거리의 도로임. 태양의 길 3구간 공개입찰에 우리나라, 콜롬비아, 브라질, 이탈리아,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 30개 이상의 회사가 참여했지만, 올 8월 4일 콜롬비아 민자유치공사(INCO,Instituto Nacional de Concesiones)와 이탈리아 Yuma Concesionaria S.A와 계약이 체결됨.

 

태양의 길 프로젝트 구간별 입찰 결과

구간명	구간	총길이	선정팀	총예산
1구간	Villeta~El Korán	78km	Consorcio Vial Helios	US$ 4억8000만
2구간	Puerto Salgar~ San Roque	528km	Concesionaria Ruta    del Sol S.A.S.	US$ 5억8000만
3구간	San Roque~  Ye de Ciénaga	465km	Consorcio colombo-       italiano Yuma	US$ 6억9000만

자료원 : INCO (Instituto Nacional de Concesiones, 콜롬비아 민자유치공사)

 

□ 아메리카 고속도로(Autopista de las Américas) 프로젝트

 

 ○ 또한 총 2개 부문의 구간으로 분리해 진행되는 아메리카 고속도로 프로젝트 가운데 현재 발표된 706.5km의 1구간 공사에 총 8억 달러가 들어갈 예정이며, 이는 공사 성격에 따라 다시 5개 영역으로 세분화해 진행 중임.

 

아메리카 고속도로 1구간 공사계획

공사 성격	공사 구간	공사 길이
2차선 확장공사	Turbo~ El Tigre	65km
1차선 기초공사	Yondó~Simití Tamalameque~El Banco Santa Lucia~San pelayo	133km
보수공사	El Banco~Bodega Talaigua Nuevo~La Gloria San Marcos~Guaranda Turbo~Montería Planeta Rica~Montería Turbo~El Tigre Lomas Aisladas~El Tigre	446.5km
1차선 기초 교량공사	Puente Cacarica sobre río Atrato Puente de Talaigua Nueva	2 puentes (Cantidad)
설계 및 환경친화 연구부문	Palo de Letras~Lomas Aisladas	62km

자료원 : INCO (Instituto Nacional de Concesiones, 콜롬비아 민자유치공사)

 

□ 시사점

 

 ○ 파나마와 베네수엘라의 국경까지 도로를 확장함에 따라 이웃나라와 육로무역 활성화, 관계 증진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카리브해 연안지역의 경제활성화를 목표로 함.

 

 ○ 대내적으로 이는 국가 개발계획에서 지금까지 소외됐던 콜롬비아 북쪽지역의 사회·경제적 삶의 질을 향상시켜 국가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됨.

 

 

콜롬비아 도로 프로젝트 예산 분포현황

            (단위 : US$ 억)

자료원 : INCO(Instituto Nacional de Concesiones, 콜롬비아 민자유치공사)

 

 ○ 이에 따라 물류의 효율적 이동에 따른 외국인 직접투자와 기업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우리기업들은 콜롬비아의 새로운 터널 건설과 도로공사 프로젝트에 투자 및 참여에 관심을 기울어야 할 것임.

 

 

 자료원 : 콜롬비아 일간지 Portafolio 2010년 8월 31일 자, 9월 3일 자 , INCO(Instituto Nacional de Concesiones, 콜롬비아 민자유치공사)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