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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기후 변화 대응과 시사점
  • 경제·무역
  • 방글라데시
  • 다카무역관 이광일
  • 2010-08-31
  • 출처 : KOTRA

 

방글라데시, 기후 변화 대응과 시사점

- 세계은행, 1억1000만 달러 기금조성 및 MOU 체결 -

- 저탄소기술 관련 프로젝트, CDM 사업으로 이어질 전망 -

 

 

 

□ 현 기후변화 실태 및 효과

 

 ○ IPCC(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 :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의 네번째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1세기 말까지 지구의 평균 해수면 상승은 190~590㎜, 온도는 1.8~4.0℃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됨.

 

 ○ 지구온난화가 지속됨에 따라 강력한 열대성 사이클론의 빈번한 발생, 불규칙적인 대규모 강우량, 히말라야 해빙의 가속화, 해수면 상승 등의 기후 변화 일어날 것으로 예상됨.

  - 방글라데시는 브라마푸트라, 갠지스와 메그나 강의 삼각지대(초당 180만㎥의 물을 방류, 매년 20억톤의 퇴적물을 운반함)에 놓여 있어 국토의 3분의 2가 해수면  기준 5M 위인 지형적 특성상, 홍수와 강물의 범람에 상당히 취약한 상황임.

     

 ○ 방글라데시는 UNPD(국제연합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에 의해 지구 온난화 및 기후변화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나라 중 하나로 선정됨.

  - IPCC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2050년까지 방글라데시 국토의 17%가 침수될 것이며 최소 2000만 명이 주거지를 잃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음.

   - 히말라야 산맥의 만년설이 해빙됨으로 인해 벵골만으로 유입되는 수량이 급격히 늘어나 해수의 유입으로 삼모작까지 가능했던 비옥한 농토가 참새우 양식장으로 변해가고 해안지방 주민들의 식수문제도 위협받는 상황임.

 

□ 기후변화 전략 및 행동계획 방안

 

 ○ 식품 안전 및 사회적 보호와 건강

  - 여성과 아동을 포함,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 및 하층민들을 기후변화로부터 보호함과 동시에 식품안전, 안전 주거환경 및 기초생활서비스, 건강 문제들로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 운용됨.

  - Institutional capacity for research towards climate resilient cultivars and their      dissemination

  - Development of climate resilient cropping systems

 

 ○ 포괄적 재난 관리

  - 빈번하고 극심해지는 자연재해를 다루기 위한 재난 관리 시스템의 강화를 목표로 함.

  - Improvement of flood forecasting and early warning

  - Improvement of cyclone and storm surge warning

 

 ○ 시설 기반

  - 해안지방과 강가의 댐과 같은 실물 자산을 유지함과 동시에 목적에 적합하도록 비상 시 필요한 기반시설들(사이클론 피난처 및 배수시설)을 기후변화에 취약한 곳에 설립함.

  - Repair and maintenance of existing flood embankments

  - Planning, design and implementation of resuscitation of river and khals through        dredging and de-silitation work

 

 ○ 연구 및 지식 관리

  - 미래투자전략의 기반인 경제·사회적 집단의 각기 다른 영역에 영향을 끼치는 기후변화 규모 및 타이밍을 예측하기 위함임.

  - Establishment of a centre for knowledge management and training on climate change

  - Monitoring of ecosystem and biodiversity changes and their impacts

 

 ○ 이산화탄소 완화 및 저탄소 발전

  - 국가적 경제성장의 지속과 에너지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저탄소 발전방안을 보충 및 보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운용됨.

  - Improved energy efficiency in production and consumption of energy

  - Gas exploration and reservoir management

 

 ○ 역량 구축 및 제도 강화

  - 정부의 행정 및 기능을 높이고 시민 사회 및 각계 각층이 기후변화에 잘 대처하기 위한 방안

  - Revision of sectoral policies for climate resilience

  - Main-streaming climat 초묻 in national, sectoral and spatial development programmes

 

□ 관련 프로젝트 현황

 

 ○ BCCSAP 2009(방글라데시 기후변화 전략 및 행동계획 2009)에 따르면 식량확보, 재난 관리, 연구 및 지식관리, 그리고 기후변화 완화방안, 저탄소기술발전 등 여섯 개 분야를 선정, 44개 상당의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임.

  - 수천 개의 피난소 건설과 해안지역 식수 및 간척계획을 포함, 소금물에 강한 벼 품종연구 등이 이에 해당함.

 

 ○ 이번 행동계획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을 위해 방글라데시는 자체적으로 4500만 달러를 투입, 국립 기후변화 신용기금을 조성함과 동시에 지난 6월 세계은행과의 MOU 체결을 통해 1억1000만 기금 협약을 맺음.

 

□ 진출방안

 

 ○ 방글라데시는 BCCSAP 2009를 통해 관련 프로젝트를 CDM 사업으로 연결 짓는 사례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여 탄소 배출권 획득을 위한 탄소배출 완화기술의 발전을 위해 기술적 측면으로 방글라데시 진출방법을 모색해야 함.

  - 현재 Brick Klins 가공 공법의 경우 엄청난 이산화탄소량이 배출 돼 정부 차원에서 기술적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함. 실례로 벽돌 제조 시 VSBK(Vertical Shaft Brick Klin) 공법을 이용,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친환경 벽돌제조'가 CDM사업으로 신청 중에 있어 이를 이용한 기술적 측면의 진출이 요구됨.

 

 ○ 이외에도 태양광, 바이오가스, 풍력에너지 등 고갈돼 가는 천연가스를 대체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급증, 현재 많은 개발이 이뤄짐에 따라 유망한 진출분야로 떠오름.

  - 신재생 에너지는 BCCSAP 2009 프로젝트의 핵심 내용으로 지속적인 정부의 지원이 예상됨으로서 관련 설비제품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이와 관련한 대방글라데시 수출방안으로 접근 가능함.

 

□ 시사점

 

 ○ 이번 BCCSAP 2009는 미래에 탄소시장 재정을 유용하게 하고 관련 CDM 프로젝트의 수를 증대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 개발초기 단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우리 기업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가 요구됨.

 

 ○ 한편 대부분 관련 프로젝트들이 아직 초기 시행단계에 머무른 상태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환경을 모색해야 함.

 

 

정보원 : BCCSAP 2009, 관계자 인터뷰, KOTRA 다카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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