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010년 한국투자기업 시,성별/분야별 투자현황 종합

- 최근 건설, 철강 등 기타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산업분야의 투자가 증대 -

- 사회경제개발 투자금액 중 외국투자금액 비중은 2009년은 25.5% 비중을 차지 -

- 인프라 및 원자재 산업개발분야에 지속적인 투자예상 -

□ 2010년 베트남 10대 한국투자기업 프로젝트

 ○ 베트남 계획투자부(MPI) 외국 투자국에 의하면, 상반기 (1~6월)의 외국 직접 투자 (FDI) 인가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19% 감소한 84억 3000만 달러이며, 이 중 신규 안건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438건, 인가액은 43% 증가한 약 79억 달러, 기존 안건에 대한 추가 투자는 41% 감소된 121건, 인가액은 89% 감소한 5억 2500만 달러이고, FDI실행액은 54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함

 ○ 한국의 대표적인 투자기업인 포스코는 계열사인 포스코특수강이 형강 및 철근을 생산하는 베트남 법인(POSCO SS-VINA)을 신설함에 따라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6.24일 밝혔으며, 총 자본금은 2억달러이며 2013년까지 분할 송금할 예정임

 ○ 포스코특수강의 베트남(POSCO SS-Vina) 프로젝트는 베트남 내 최대 철강수요지역이자 경제 중심도시인 호치민시 인근 붕타우성 푸미(Phu My) 2 공단내 건설될 계획이며, 총 50헥타르(15만평)의 부지에 120t의 전기로와 형강, 철근, 봉강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상공정을 갖춘 제강/압연공장을 신설하게 되며, 형강공장에서는 중대형 H형강, 앵글, 찬넬 등의 제품을 생산하게 되며, 조선용으로 사용되는 고급소재인 Inverted Angle도 생산할 계획임

 ○ 한편, SK건설은2009년은 도약의 발판이 된 한 해였으며, 약 48억 달러(한화 약 5조6000억 원)의 공사를 해외에서 수주해 1979년 해외진출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으며, 지난해 4분기까지 총 수주액은 약 10조 5000억원이며, SK건설은 올해 수주목표를 11조 8000억원으로 높이고 이중 해외비중을 52%로 내다보고 있으며, 올해 중점추진 과제를 `글로벌화`로 정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으로 SK건설은 그동안 지속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해외비중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지난해 1월 초 에콰도르 정유공장 보수공사를 시작으로 중동과 인도,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까지 총 8개국에서 공사를 수주하였음

2010년 베트남 10대 한국투자기업 프로젝트

자료원 : MPI, 2010.8

□ 베트남, 한국기업 시/성별 투자 종합 (1988-2010.6)

 ○ 베트남 계획투자부(MPI) 산하 중앙경제관리연구원에 따르면, WTO 가입 후 3년간 베트남 외국인 투자는 총 4098여건, 전체 투자등록금액 1141.5억 달러로 높은 성과를 이룸. 전체 투자금액은 WTO가입 이전인 2001~2006년 대비 3.5배, 1988~2006년 대비 1.4배 증가함.

 ○ 2006년 베트남 외국직접투자 유치금액은 120억 달러를 달성했고, 2007년은 213억 달러로 2006년 대비 77.9% 증가했으며, 2008년 외국인 총 투자등록금액은 717억 달러로 2007년 대비 3배 증가하여 현재까지 최고 투자금액을 기록함.

1988.1-2010.6, 베트남 한국기업 시/성별 투자 종합

자료원 : MPI, 2010.8

□ 시사점 및 전망

 ○ 상반기 (1~6월)의 외국 직접 투자 (FDI) 인가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19% 감소한 84억 3000만 달러이며, 이 중 신규 안건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438건, 인가액은 43% 증가한 약 79억 달러, 기존 안건에 대한 추가 투자는 41% 감소된 121건, 인가액은 89% 감소한 5억 2500만 달러이고, FDI 실행액은 54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함

 ○ 베트남은 인근 동남아국과 더불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신흥국가 중 하나로 2007년 WTO가입 후 외국직접투자가 크게 증가함. 과거 베트남 외국투자는 섬유¬의류 등 노동집약적 산업의 투자 비중이 높았지만, 최근 건설, 철강 등 기타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산업분야의 투자가 증대됨.

  - 베트남 정부예산 부족으로 인해 해외로부터 많은 투자가 유치되고 있고, 인프라 및 원자재 산업 개발은 베트남의 지속적인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임.

 ○ 외국직접투자 총투자금액 증가와 함께 투자실행금액 또한 증가함. 2007~2009년, 3년간 전체 투자실행금액은 약 295억 달러로 2001~2006년 기간보다 1.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베트남 전체 사회경제개발 투자금액 중 외국투자금액 비중은 2006년 16.2%에서 2008년 30.9%로 증가함. 2009년은 25.5% 비중을 차지함

○ 베트남 외국인투자 건당 평균 투자금액 규모(2005년 7051만, 2006년 1216만, 2007년 1382만, 2008년 4606만)는 증가했지만, 총 투자등록자본금액에 대한 정관자본금(Legal Capital)의 비중은 이전보다 낮아짐.

  - 1988~2005기간 동안의 정관자본금은 평균 45.7%로 높게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평균 30% 정도에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

○ 2010년 상반기 베트남 GDP 성장률은 6.16%로 나타남. 올 1분기, 2분기 GDP 성장률은 각각 5.8%, 6.4% 증가를 보임.

  - 농·임·수산분야는 전년 동기대비 3.31%의 증가세를 보이며, 상반기 전체 GDP 성장에 0.59%를 기여했고, 산업·건설분야와 서비스분야는 각각 6.50%, 7.05% 성장하면서 전체 GDP 성장에 2.63%, 2.94% 기여함.

  - 2010년 상반기 GDP성장율은 2010년 정부목표인 6.5%에 조금 못 미쳤지만, 2009년 상반기 대비 1.6배 증가를 보이며, 긍정적으로 평가됨.

자료원 : 베트남 MPI, 호찌민 KBC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