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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ESG 경영의 전통과 현주소
  • 카드뉴스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 2021-09-14
  • 출처 : KOTRA

[르네상스 시대부터 내려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탈리아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르네상스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던 전통으로, 기업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함께 사회적 기회(Corporate Social Opportunity)를 창출해 나가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는 협동조합]

ESG 경영은 이탈리아 기업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할 수 있을 만큼, 이전부터 다양한 형태의 협동조합들이 환경, 사회, 투명 경영을 지키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습니다.


[근대적 형태의 ESG 경영, Crespi D’Adda]

계몽주의 시대에도 ESG 경영 사례를 찾아볼 수 있는데요, 밀라노 인근 베르가모 아다강변에 위치한 Crespi D’Adda입니다. Crespi D'Adda는 기업인과 노동자가 함께 거주하며 가치를 창출하는 ESG경영의 근대적 형태입니다


[Crespi D’Adda의 회사도시]

창업자 크리스토포로 크레스피의 아들 실비오 크레스피는 더 구체적이고 짜임새 있는 '회사도시'를 완성했는데요, 노동자들의 집이 공평하게 분배되고 학교, 체육시설, 극장, 병원 등 노동자들의 필요를 충족해 50년간 노동쟁의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ESG 경영 구분]

이러한 전통을 가진 이탈리아의 ESG 경영은 이전에 구성된 협동조합의 형태로 추진해온 사례와, 대기업의 주도 가운데 파트너사들이 협력하여 참여하는 형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협동조합 Mezzacorona의 ESG 경영]

ESG 경영을 오래 전부터 유지해온 협동조합으로는 트렌토의 Mezzacorona가 있습니다. 지역 소규모 농가들이 수확한 포도로 와인을 제조하는 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생산한 와인에 품질인증보증인 DOC 등급을 부착하는 등 지역 생산 와인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이바지하였습니다.


[대기업의 주도와 파트너사의 참여를 통한 ESG 경영]

식료품 전문 대형기업 Barilla는 제품 개발과 생산 전 과정에서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절약하며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지속가능정책에 더 많은 파트너사가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증제도와 서비스를 고안하고 있습니다.


[여러 협력 기회가 기대되는 이탈리아 ESG 경영]

이탈리아 ESG 경영은 타 선진국에 비해 금융 분야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향후 우리 기업을 포함한 여러 협력 기회가 열려 있어 앞으로의 성장이 훨씬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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