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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이후 한 달, 멕시코 내 다양한 움직임

  • 통상·규제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박민정
  • 2016-12-13

- 트럼프 당선인 공약에 대비해 멕시코 통상환경 변화 가능성 대두 -

- 시장 다변화 및 산업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 -




□ 12월 1일, 멕시코 상원은 향후 멕시코 통상환경 전망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 개최


  ㅇ 'TPP, 위기인가 기회인가'란 주제로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 세미나를 개최해, 주요 국립대 경제·법학 교수, 친선국 주멕시코 대사, 상원의원 등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


  ㅇ 멕시코 정부부처에서는 TPP 추진을 찬성하는 입장을 고수하며 그 효과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주요 전문가 및 일부 상원의원은 TPP가 결렬된다 하더라도 멕시코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며, 더 급한 사안은 NAFTA 재협상을 시급히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


  ㅇ 세션별 주요 발언


구분

발표자

주요 내용

세션1.

TPP의 의미와 멕시코에 주는 영향

UNAM대 경제학부

Dr. Enrique Dussel Peters 교수

기존 안과 달라진다면 TPP도 재협상이 돼야 하며, 멕시코 입장에서는 NAFTA 재협상을 우선적으로 신속히 준비해야 할 것.

TPPNAFTA가 같은 성격의 협약이라 하는 사람이 많지만, TPP의 경우 멕시코는 베트남과 자동차, 섬유, 신발 등의 산업에서 경쟁을 해야 하는 환경이 조성됨.

상원은 TPP보다 NAFTA 재협상 관련해 노력을 쏟아야 함. NAFTA 관련해 구체적 조언을 한 민간학계 의견 수렴 후 멕시코 정부는 NAFTA에 대응전략 세워야 함.

UNAM대 법률연구소

Dr. Hector Arturo Oropeza Garcia 교수

TPP를 제안한 국가는 멕시코가 아니며, TPP로 인해 가장 적은 이득을 얻을 국가. 따라서, TPP를 계속 지지할 이유가 없음. 멕시코는 지속적으로 자유무역정책을 써왔으나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했고, 멕시코는 아시아 국가들처럼 복합적 개발정책 모델을 도입하는 것을 재검토해야 함. TPP의 실패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현대적 전략을 찾아야 함.

Colegio de Mexico

Mrto. Mauricio de Maria y Campos 교수

멕시코는 다른 참가국들과 비교해 TPP 체결 시 불이익 발생 가능. 미국일본캐나다와 같은 강대국은 국내시장의 멕시코 산업을 변동시킬 수 있고, TPP는 베트남과 같은 저임금 국가와의 자유무역을 가능케 해 멕시코 제조업계와 섬유신발 산업 등에서 경쟁관계가 될 것

경제부 아대양주 국장

 Lic. Roberto Zapata

TPP에 찬성 의견, 멕시코측 협상팀에서는 다른 국가 대상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부분을 찾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 

* 경제부 아시아태평양 국장이 TPP 협상단장

세션2.

교역 파트너의 입장에서 본 TPP

주멕시코 칠레대사

Sr. Hector Ricardo Nunez Munoz

칠레는 TPP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 TPP에 포함돼 있는 칠레의 수출품 중 95%는 더 나은 관세 환경을 얻게 됨. 가장 많은 이득을 볼 품목으로는 와인, 고기(돼지고기) 등이 있음.

칠레는 TPP가 페루, 말레이시아, 베트남 공공조달에 참가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 봄.

주멕시코 일본대사

Minister Toru Shimizu

현 시점에서 TPP는 불안정성이 있지만, 우리 주요 산업에 많은 기회를 줄 것으로 생각.

예를 들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본에서 농수산업의 개방은 불가능했지만, 지금은 젊은이들이 이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며 다이내믹한 변화가 일어남. 지금은 청년들이 우리의 농수산물을 각국에 수출하고 있음.

칠레와의 통상관계도 살펴보면, 일본 내에는 얼마 전까지도 칠레산 와인에 대해 잘 알지 못했음. 하지만 지금은 거의 와인 수입국 1위에 달하는 나라가 됨.

TPP를 통해 우리가 부와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주멕시코 말레이시아 대사관 무역위원

Mohd Hafiz Abdul Jalil

TPP 결렬 시 말레이시아는 FTA가 체결돼 있지 않은 국가 위주로 새로운 협약 논의할 것(캐나다, 미국, 페루, 멕시코를 예로 듬)



자료원: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계 주요 기업의 생산기지 이전에 대한 직접적 개입 시작, 그러나 멕시코 내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기업도 다수


  ㅇ 트럼프 당선인의 설득으로, Carrier사(미국 에어컨 제조기업) 생산 공장 미국 잔류 결정

    - (기존 계획) 미국 인디애나 주 공장, '19년까지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로 이전할 계획

    - (변경 계획) 트럼프 당선인의 규제 완화, 법인세 인하 등의 혜택을 약속 받고 미국 잔류 결정


  ㅇ Ford사(미국 자동차 회사)는 12월 5일,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 소형차 조립공장 건설을 그대로 진행할 것으로 재확인

    - 트럼프 당선인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포드사는 이미 투자계획이 수립돼 진행되고 있는 건이며, 미국 내 일자리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 설명하며 기존 계획 유지 결정


  ㅇ 12월 8일 멕시코 주요 일간지 El Financiero 기사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NAFTA 재협상 및 투자 제한 공약에도 불구하고 외국계 기업들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

    - Cisco Systems(40억 달러), Ford(16억 달러), Wal-Mart(13억 달러), Citibanamex(10억 달러) 등

    - 특히, Wal-Mart사의 경우 투자계획 공개 시점이 12월로, 미국 대선결과 발표 이후임에도 계획 변경하지 않음.

    - 멕시코 무역투자진흥청(Promexico)에 따르면, 현재 300개 기업이 멕시코 투자를 준비 중


트럼프 당선인과 FORD사

자료원: CNN MONEY, GITTY IMAGES


2016년 멕시코 내 투자 계획 발표한 기업들


자료원: El Financiero(멕시코 주요 일간지)

기사원문 링크: http://www.elfinanciero.com.mx/economia/siguen-firmes-inversiones-de-eu-y-desafian-a-trump.html


□ 주요 정부부처 및 기관별 동향


  ㅇ 멕시코 정부기관들은 개별적으로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파악되나,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서 언론에 공개된 바는 없는 상황


  ㅇ 재무부(Seretaria de Hacienda y Credito Publico)

    - 재무부는 미국 대선 직전인 11월 초, 트럼프 후보 당선 시에 대한 사전 대책이 마련돼 있다고 공표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음.

    - 멕시코 내 투자금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언론 인터뷰에서는 지속적으로 멕시코 경제가 탄탄해 걱정할 필요가 없음을 강조


  ㅇ 경제부(Secretaria de Economia)

    - 멕시코 경제부 장관 Guajardo는 트럼프가 각계 부처에 인사배치를 완료한 직후, NAFTA 재협상 논의를 미국 측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

     * 멕시코 경제부는 국제 통상협약 당사자이며, NAFTA 재협상 담당부처는 국제통상실 내 북미지역팀


  ㅇ 외교부(Seretaria de Relaciones Exteriores)

    - 외교부는 미국에 거주하는 자국민을 위해 11단계의 액션플랜을 발표, 이민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캠페인 실시


  ㅇ 중앙은행(Banco de Mexico)

    - 11월 17일 중앙은행은 금리를 5.25%로 0.5포인트 인상, 외국인 투자금 이탈을 방지하고 페소화 가치 하락을 억제하며 요동치는 멕시코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로 해석됨.

     * 일부 전문가들은 해당 조치가 환율 인상 억제효과는 없고,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만 위축시킨다는 평가를 하기도 함.

     * 미국 연준위 금리 인상 시 연말에 재차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 큼.


□ 전망 및 시사점


  ㅇ 단기적으로, 2017년 1월 20일 트럼프 당선인의 구체적인 정책방향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멕시코 내 환율 및 증시는 지속 불안정한 상태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

    - 높은 미국 달러 대비 페소화 환율 및 국제 통상환경의 불안정성으로 2017년 초까지는 당분간 투자가 위축되고, 주요 수출입 기업들의 손익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 2017년 멕시코 경제성장률도 씨티바나멕스 금융그룹 및 무디스 신용평가그룹 등에서 1.8~1.9%의 저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


  ㅇ 그러나, IMF에서는 최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대외경제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면 멕시코 시장 자체의 경쟁력으로 2018년부터는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IMF에서 11월 22일 발표한 분석기사에서는 멕시코 경제상황 '양호' 평가

      ·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증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멕시코 경제에는 여러 위협 요인들이 존재하나 건전한 경제 정책, 사업환경 개선, 여성 생산활동 참여 증가 등으로 지속 성장 가능할 것

      · 해외 송금액 증가, 노동조건 개선을 통한 소비 증가, 제조업 외 분야의 지속 성장 등 긍정적 부문 증가도 예로 듦.

      · 공공부문 재정적자도 '15년 4.1%에서, '16년 3%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


  ㅇ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 당선 이후, 각각의 경제 분석기관들은 여러 가지 시나리오 및 전망을 내놓는 상황이며 아직 특정 상황을 예단하기에는 이른 시점으로, 국내 기업들은 통상환경 변화와 관련된 주요 사항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 놓을 필요가 있음.



자료원: 주요 일간지(El Financiero, El Economista, Reforma 등) 및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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