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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산업 개관
  • 국별 주요산업
  • 핀란드
  • 헬싱키무역관 오인제
  • 2021-06-10
  • 출처 : KOTRA

- 풍부한 삼림을 바탕으로 한 임업과 기계, 전자산업 발달 -

- 인구고령화 극복과 탄소중립사회 달성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AI,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신성장동력 발굴 중 -



 

□ 산업구조

 

핀란드는 풍부한 삼림을 활용한 임업과 제지업을 바탕으로 이에서 파생된 기계/금속, 화학, 전기/전자산업 등이 경제를 이끌고 있다.

 

노키아로 대표되는 전기전자산업은 핀란드 경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동 산업은 노키아가 2013년 휴대폰 사업부문을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하는 등 부침을 겪음에 따라 전체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5 30%에서 2019 15%로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노키아는 2013년 휴대폰 사업부문 매각 이후 유무선 통신장비 분야에 집중 세계 3대 통신장비 업체의 지위와 핀란드 최고 매출액을 유지하고 있다.

 

핀란드 산업 구조(부가가치창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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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tatistics of Finland

 

핀란드 산업 구조(생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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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tatistics of Finland

 

기계산업은 2019134천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328억 유로로 핀란드 경제의 33%를 담당하고 있다. 삼림산업과  광산업을 을 뒷받침할 수 있는 운반하역기계, 선박 등이 기계산업의 뼈대를 이루고 있다. 주요 기업으로는 KONE(승강기), Outokumpu(철강), Wärtsilä(선박엔진, 발전기), Cargotec(운반하역기계), Valmet(산업기계), Konecranes(운반하역기계) 등이 있다.

 

핀란드는 국토의 약 70%가 삼림인 국가로 목재/제지산업에 우호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다. 핀란드 전체 수출의 1/5이 해당산업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기업으로는 Stora Enso, UPM-Kymmene, Metsä 등이 있다.

 

목재/제지 가공에서 쓰이는 화학제품과 플라스틱, 제약이 포함된 화학산업은 핀란드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5 10%에서 2019 18%로 성장하는 산업 중 하나이다. 동 산업은 2019 34천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매출액 240억 유로를 창출했다. 핀란드 화학산업에 있는 기업들은 연간 매출액의 5.4%에 해당하는 13억 유로를 투자하고 있으며, 이 중 4.8억 유로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주요 기업으로는 Neste(정유), Kemira(화학), Huhtamaki(포장재), Orion(의료, 제약) 등이 있으며, 니켈 등 풍부한 광물자원을 활용한 2차전지 소재 산업에 BASF(독일), Johnson Matthey(영국) 등 해외기업의 투자도 늘어나고 있다

 

 Finland Technology Industry 현황 (2019 기준)

(매출액 : Billion euro (십억 유로), 종업원수 : )

주요 산업

내용

매출*

(19)

종업원*

(19)

주요업체

ELECTRONICS & ELECTROTECHNICAL INDUSTRY

Data communications equipment, electrical machinery, medical technology

18.0

38,700

ABB, Ensto, Microsoft Mobile,

Murata Electronics, Nokia, Planmeca, Polar Electro, Suunto, Vacon, Vaisala

METALS INDUSTRY

Steel products, non-ferrous metals, castings, metallic minerals

10.7

15,800

Boliden, Componenta, Kuusakoski, Luvata, Outokumpu, Outotec, Ovako, Sacotec, SSAB

MECHANICAL ENGINEERING

Machinery, metal products, vehicles

32.8

134,200

Abloy, Cargotec, Finn-Power, Fiskars, Glaston, Kone, Konecranes, Metso, MeyerTurku, Normet, Oras, Patria, Pemamek, Ponsse, Stala, Valmet, Valtra, Wärtsilä

INFORMATION TECHNOLOGY

IT services, applications and programming

14.8

74,100

Affecto, Basware, Bilot, CGI, Comptel, Digia, Efecte, Enfo, F-Secure, Fujitsu Finland, IBM, Innofactor, Knowit, Microsoft,Nixu, Tieto

CONSULTING ENGINEERING

Expertise for construction industry and infrastructure

6.6

56,200

A-Insinöörit, Citec, Elomatic, Etteplan, FCG, Granlund, Neste Jacobs, Pöyry, Ramboll,

Rejlers, SITO, SWECO, WSP

자료: Technology Industry of Finland

  

□ 산업정책

 

핀란드는 탄소중립과 AI,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등에서 유럽을 선도하고 있다.

 

2035년까지 ’탄소중립국 핀란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도로교통연료의 20%를 신재생 에너지로 교체하고, 2029년까지 화석연료 발전소를 퇴출을 추진하는 등 2029년 5월까지 세계 최초 화석연료 제로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하고 있다. 이의 달성을 위해 핀란드 정부는 친환경 에너지 설비 투자 기업에게 재산세 완화 및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2017년  핀란드 정부는 Finland’s Age of Artificial Intelligence 정책을 발표함으로써 본격적인 AI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FAIA(Finland’s AI Accelerator)에 의하면 AI 육성정책 발표 이후 인공지능 솔루션 도입 및 활용기업 숫자가 거의 3배로 늘어났으며, 5인이상 핀란드 기업의 3%가 인공지능 기술을 일상 업무에 사용하고 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McKinsey가 발표한 AI readiness(2019)에서 핀란드가 최상위 그룹에 속했으며, Oxford insights 가 발표한 Government AI Readiness Index(2019)에서는 싱가포르, 영국, 미국, 독일 다음으로 5위에 위치하고 있다.

 

핀란드는 단일 유전자가 가장 잘 보존된 국가이며, 인구밀도가 18명/km2으로 디지털 헬스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환경이 잘 조성된 국가이다. 핀란드 정부는 2012년 민간기업의 의료 정보 수집과 활용을 허용하는 ‘바이오뱅크법’과 2019년 5월 ‘국민의료 사회보장 데이터 2차 활용법’ 제정으로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핀란드 정부는 2017년부터 맞춤형 의약품 개발을 위한 Fingen Project를 진행 중에 있다. 동 사업은 2023년까지 5,900만 유로를 투자, 전 국민의 약 10%에 해당하는 50만명의 유전자정보 DB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의약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헬싱키대학병원 등 핀란드의 주요 연구기관과 Pfizer, Merck, GE Healthcare 등 글로벌 의약·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동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2018년부터 4년간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1.8억 유로를 투자하는  ‘Smart Life Finland’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Business Finland 디지털헬스 프로그램

Smart Life Finland

Personalized Health

* 목적: 맞춤형 실시간 헬스케어 서비스

* 기간: ‘19-‘22년

* 예산: 8천만-1억 유로

* 목적: 개인화된 헬스케어 플랫폼 혁신

* 기간: ‘18-’22년

* 예산: 8천만 유로

  

핀란드는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해외 고급인력 유치 및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Talent Boost프로그램을 통해 핀란드 기업성장과 국제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숙련된 해외 고급인력 유치를 활성화하고 있다. 동 사업은 핀란드 주요 도시와 기업수요와 우수 해외 인재를 매칭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요 대상산업은 IT·조선·바이오 등으로 한국·인도·러시아가 1차 대상국가로 선정되었다.

 

이와 동시에 해외 창업자 및 전문인력의 유치를 위해 이민 절차를 간소화하고 거주허가 발급요건을 완화하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시행 중인 스타트업 비자(Start-up Permit)를 통해 핀란드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해외인력들이 2년간 핀란드에 거주하며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료원: 핀란드 통계청, 핀란드 재무부, 핀란드 고용경제부, Business Finland, 헬싱키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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