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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전자/전기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나이지리아
  • 최용안
  • 2018-12-19
  • 출처 : KOTRA

전자/전기

 

1) 전력산업 개요

 

지난 15년간 공공영역은 3백억 달러를 전력부분에 쏟아 붓고 발전소와 배전소를 민영화한 지 이제 5이 됐음에도 아직도 전력을 3,000MW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석유산업을 제외한 여타 제조 산업이 매우 낙후돼 있으며 전력산업 또한 크게 낙후돼 있다. 산업용 전력 수요는 적은 반면 일반 생활전력에 대한 수요가 크며 생활전력의 경우 대도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는 전력공급이 안정적이지 못하다.

 

국내 전력생산 및 공급의 권한은 국영기업인 PHCN(Power Holding Company of Nigeria)이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시설용량은 5,847MW로 모두 7개의 발전소(화력 4, 수력 3)가 가동되고 있다.(원자력, 수력, 태양열 에너지 기반의 발전소도 추진 중에 있다)

 

이 밖에 3개의 IPP(독립발전사업자)와 주정부 등 지방자치단체, 또는 민간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수·화력 발전소가 있으나 이 시설들의 발전 규모는 미약하다. 또한 대부분의 발전 시 설들이 관리 부실 및 투자 부진 등으로 설비가 노후화돼 있고 이로 인한 전력생산 부진 이 현지의 전력 부족 상황을 심화시키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전력부족 현상은 도로, 항만, 통신 등의 인프라 부족과 함께 나이지리아 산업발전의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2) 나이지리아의 전력수요

 

정부 발표 자료에 의하면 나이지리아의 전력수요는 2017년 기준 대기수요 포함 30,000~40,000MW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으나 PHCN은  전체 공급량의 80% 정도인 2,500 MW 내외를 공급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사무용 빌딩, 공장, 아파트, 개인 주택 등은 자가 발전기를 설치, 부족한 전력을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력수요의 용도별 통계는 자료부재로 파악이 어려우나 나이지리아 제조업이 전체 GDP에 서 차지하는 비중이 5% 미만인 점을 감안할 때 수요의 대부분은 건물, 주택 등의 조명 및 냉방용인 것으로 볼 수 있다. 나이지리아의 전력 공급률이 전체수요(대기수요 포함) 40% 미만이라는 점과 주재국 정부의 산업개발 우선 정책 추진을 고려할 때 향후 나이지리아의 추가 전력수요는 매우 방대하다고 할 수 있다.

 

3) 송유관 파괴로 인한 발전소와 배전소 간의 어려움

 

나이지리아의 발전소들은 60%이상의 동력을 가스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2015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델타 무장 세력들의 연이은 송유관 파괴로 가스의 공급이 원할하지 못하게 돼 결국 발전소의 전력양이 현저히 줄어들어 이는 배전소들의 피해로 이어졌다. 아직도 나이지리아 일반 서민들 중 40~70%는 도전을 하거나 전기요금을 지급하지 않아 전력업계의 어려움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배전소는 발전소에 지급해야 할 25%밖에 지불을 못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상당수의 발전소 프로젝트가 취소 혹은 중단돼 대표적인 발전소 건설업체인 대우건설 같은 업체들이 상당한 영향을 받고 있다. 최근 공식적으로 승인된 발전소 프로젝트는 Akwa Ibom에 있는  Eket Power Plant Project와 당고테 그룹과 미국계 투자자인 Black Rhinos가 함께 석탄 및 태양열 발전소를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ㅇ 변압기 시장 동향

     

    나이지리아의 변압기 시장을 주도하는 참여자는 소수에 불과하다. 나이지리아는 각국으로부터 변압기를 수입해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멘스(Siemens), ABB, ALSTOM과 같은 유명 브랜드 업체는 오래 전부터 나이지리아에 진출해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ABB 36년 전인 1977년 나이지리아에 진출했고, 지멘스는 1950년대에 진출해 60년 이상이 됐다. 반면, ALSTOM사는 2000년 나이지리아에 회사를 설립해 비교적 신규 시장 참여자라고 할 수 있다.

     

    변압기 시장 점유율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는 없으나 바이어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지멘스가 40%로 수위를 달리고 있고, ABB 30%를 차지하며, 기타 브랜드들이 나머지 시장을 나누어 가지고 있다. 최근 약진을 보이는 브랜드로는 SCHNEIDER가 있다.

     

    나이지리아에 진출한 위의 다국적 변압기 회사의 공통점으로는 현지화 전략이다. 예를 들어 지멘스는 나이지리아 합작파트너 지분이 30%에 달하고, 외국지분이 70%이다. 나이지리아 파트너의 정치적인 영향력을 통해 변압기 등 발전 기자재의 상당 부분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구조를 보인다. 2015년 10월에는 나이지리아 연방정부가 Chinese Great Wall Corporation 업체와 변압기 제조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동 프로젝트의 규모는 4천 달러이며 금융은 Bank of China가 담당해 kogi state에 건설되었고 이에 나아가 태양광 패널 생산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나이지리아에는 현재 330 ㎸와 132 ㎸의 송전시설이 설치돼 있고 전국 137 개 변전소에서 나이지리아 각지로 전기가 송전되고 있다 . 그러나 나이지리아의 넓은 국토와 인구에 비해 나이지리아의 송배전 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므로 변압기시장의 수요는 매우 큰 편이다. 특히 송전은 아직 민영화가 되지 않은 상태로 Transmission Company of Nigeria (TCN)이 운영을 하고 있어 현대화 및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

 

나이지리아 송배전 시설


송전 시설

    - 330㎸ 송전선 5523 

    - 132㎸ 송전선 6801 

    - 32개의 330/132㎸ 변전소(용량 7,688MVA)

    - 105개의 132/33/11변전소(용량 9,130MVA)

배전 시설

    - 24,000 33 sub-transmssion lines 

    - 19,000 of 11 distribution lines 

    - 23,000개의 sub-stations

 

전선, 변압기 등 중전기기 업체는 나이지리아의 시장 참여를 적극 추진하되 현지 파트너와의 합작투자 진출 등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

 

2013 10월에 굿럭 조나단 대통령의 대표적인 정책으로 송선 시설을 제외한 7개의 발전소와 11개의 배전소를 민영화 시켰다. 특히 나이지리아 전력의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가장 큰 발전소인 Egbin Power Plant의 지주회사인 사하라 그룹과 국 전력이 합작 투자를 하며 현재 한전에서 엑빈 발전소 개량화를 위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1년반 만에 Egbin 발전소는 100% 가동하는 성과를 올리고 이를 지난 정부인 굿럭 조나단 대통령의 주된 행적으로 미디어에 보도가 됐다. 2018년 이내 동 프로젝트는 마감이 될 예정이며, 사하라 그룹의 대금 지불 연기 및 약속 미이행 등으로 신뢰를 잃었으나 그럼에도 한전으로 탓을 돌리는 기사들을 내보내고 있어 향후 프로젝트를 지속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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