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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생활소비재 산업_전자상거래,식음료,유기농업
  • 국별 주요산업
  • 멕시코
  • 최용안
  • 2018-12-20
  • 출처 : KOTRA

생활소비재 전자상거래, 식음료, 유기농

 

산업 개요

 

시장조사기관 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멕시코 내 중산층이 증가하고 있다는 발표가 이어지고 있으나, 멕시코 소득 불균형은 심화되고 있다. 멕시코 통계청(INEGI)전국 가구 소득 및 소비 조사(Encuesta Nacional de Ingresos y Gastos de los Hogares)에 따르면 지니계수는 20120.440포인트에서 20140.438포인트로 소득불평등이 소폭 개선됨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2016년 0.448포인트로 다시 악화됐다(2016년 자료가 최신자료). 또한 조사전문기관인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는 멕시코 제조업 분야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3%대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지속, 5% 이하의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고 있어 가계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BMI가 실시한 분석에 따르면, 현  시점 연 가계소득이 1만 달러 이상 인구는 전체의 30.7% 수준이나, 이 비율은 2020년 55.8%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산층이 증가하는 이유는 가족 규모가 줄어든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과거에는 불필요했던 재화 및 서비스에 대한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멕시코는 국제 소비재 유통시장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발돋움하며, 글로벌 패션, 화장품 유통업체들이 새롭게 진출하거나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2016년 명품 화장품 브랜드 Dior, 글로벌 SPA 의류 브랜드 H&M, 스웨덴 브랜드 Make up store 등의 기업들이 멕시코 시장에 새롭게 진출했다. 중산층의 증가는 멕시코 소비패턴을 변화시켰는데, 일일 업무시간 및 개인 가처분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냉동식품 및 캔 식품 등 인스턴트 식품의 수요가 증가했으며, 음식 배달 서비스 및 조리완료식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 몇 년간 멕시코 출산율이 감소함에 따라 부모들이 자녀 1인에 지출하는 금액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의류, 영화, 전자기기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시장 동향

 

멕시코의 전자상거래 관련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2017년 기준 멕시코 인터넷 사용인구는 약 7,910만 명으로 전년대비 12.0% 증가했다. 또한 2015년 1/4분기 멕시코 인터넷 이용자의 75%가 최근 3개월 이내 인터넷 쇼핑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멕시코 정부도 디지털 경제시장 성장 및 활성화에 적극적이다. 현재 정부는 PROSOFR라는 프로그램을 지원 중인데 프로그램의 목적은 700여 개의 소프트웨어 회사를 후원해 2018년까지 인터넷 쇼핑인구를 15%까지 증가시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의류 구매에 있어 여성들의 이용률이 더 높은 반면, 멕시코의 경우 남녀 사이에 두드러지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의류 쇼핑몰 Dafit에 따르면 의류 온라인 쇼핑의 48%가 남성에 의해 구매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업체 창업자인 글로리아 까날레스에 따르면 브라질의 경우 여성이 70%, 남성이 30%인 것에 반해 멕시코는 남녀 성별 간 구매 비중의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인 Amazon이 2015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멕시코에 진출했다. Amazon의 창립자이자 CEO인 Jeff Bezos는 멕시코 Amazon에서는 전자제품에서 스포츠 용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멕시코 소비자들의 만성 비만에 따른 저칼로리 음료 시장 또한 성장이 예상된다. 멕시코는 세계에서 가장 비만율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비만율이 사회적인 문제로 야기되자 고칼로리, 소금, 설탕 함유량이 높은 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 아직까지 일반 탄산음료 소비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저칼로리 및 차음료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유기농 제품의 전망 또한 밝다. 유기농 제품의 소비는 멕시코 중상층에 의해서 이루어지는데 주요 유기농 소비제품은 제과류, 유제품, 음료, 시리얼, 소스, 오일, 디저트 등이며 주요 소비층은 고등교육을 받은 중상층인 것으로 밝혀졌다. 유기농 제품은 양질의 건강식단을 찾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최근 월마트, 수뻬라마와 같은 대형 유통체인도 유기농 제품을 취급하기 시작했다.

 

진출 전략

 

아직까지 AMAZON과 같은 한국 전자상거래 업체가 멕시코에 진출한 사례는 찾아볼 수 없으며, 한국 업체들이 직접적으로 진출하기에는 Distribution Center 건립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시장에 진출한 전자상거래 업체를 통해서 물건을 판매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현실적으로 보인다. 중국 가전제품 업체인 샤오미 등은 이미 멕시코 Amazon에서 자사의 제품을 판매 중에 있다. 한국의 중소기업들도 Amazon 등 전자상거래업체와 제휴해 수출을 늘리는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으며, 대부분의 멕시코 소비자들이 품질보다는 가격을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으므로 진출 시 품질보다는 가격경쟁력을 중시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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