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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의 핫스팟 코스타리카, 어떤 기회가 있나
  • 트렌드
  • 코스타리카
  • 파나마무역관 최원석
  • 2021-12-06
  • 출처 : KOTRA

중남미 탄소중립 경제 성장의 선두주자로 부상

국제기구 자금의 대형 프로젝트 확대 추세

2050년 완전 탄소중립화 추진


국제사회에서 코스타리카는 기존의 관광국 이미지에 더하여 2050년까지 완전 탄소중립화를 선언하여 주목받고 있다. 코스타리카의 탄소중립화 정책(National Decarbonization PLAN 2018~2050)은 2019년 12월 발표으며 전 세계 국가 중 14번째로 수립된 장기종합 탄소중립화 계획이다.(2018-2022) 기반 조성 단계(foundations), (2023~2030) 확산단계(infection), (2031~2050) 상시적 전환 또는 대규모 실행(transformation normalization stage or massive deployment)3단계로 추진되며 탄소 배출 분야를 4개 대분야, 10개 소분야로 구체화하고 소분야별 추진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탄소중립화 중점 4대 분야

배출 분야

세부 분야

에너지

공공 교통, 경차, 화물 수송, 전력시스템

산업

에너지원, 공정

폐기물

폐기물

//임업

농업, 축산업, 산림파괴

 

탄소중립화 10대 추진 과제

연번

추진 분야

추진 내용

1

교통

청정 에너지 사용 공공 교통 시스템(공유차량 포함) 구축

2

교통

화석연료 사용 경차를 청정 에너지 차량으로 전환

3

교통

화물수송 차량에 탄소저감 기술 도입

4

전력/에너지

디지털화를 통한 국가 전력관리 효율화

5

전력/에너지

에너지 고효율 상업/주거 건물 개발

6

산업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을 사용하도록 산업부문 현대화

7

폐기물

통합 폐기물 관리 시스템 구축

8

식품/축산

수출용 및 국내소비용 식품생산에 필요한 탄소저감 기술 도입

9

식품/축산

생산성 증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통합가축 관리 모델 도입

10

기타

생물다양성, 생태 보존을 위한 도시/농촌/해안지대 통합 관리 모델 도입

자료 : 코스타리카 정부합동 발표


3D(분산화, 디지털화, 탈탄소화) 국가 발전전략 전개


코스타리카는 ‘2050 포용적 탈탄소화 경제를 위한 국토발전전략(Estrategia Territorial para una Economia Inclusiva y Descarbonizada 2020-2050)’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는 포용적이고 탈탄소화된 경제 발전을 위해 수립한 전방위적 국토종합 발전 전략으로 2021 3월 경제기획부(Ministerio de Planificacion Nacional y Politica Economica, MIDEPLAN)가 발표했다. 3D(분산화, 디지털화, 탈탄소화) 원칙하에 정부가 개입해야 할 분야와 실행 방안을 구체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특히 전국에 12개 거점지역(수도권 포함)50개 분기거점(소거점)을 지정하고, 이들을 6개 산업 회랑으로 연결해 성장의 효과를 파급시킨다는 관점이 주목된다.

 

2050 국토발전전략의 구조

자료: 코스타리카 재무부


국제기구 자금의 대형프로젝트 성황


코스타리카 정부의 경제개발 전략에 호응해 국제기구들의 프로젝트 자금지원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수도권 광역수도권 전기열차 사업((Tren Electrico de pasajeros de la Gran Area Metropolitana)을 들 수 있다. 발주처는 코스타리카 철도청(Instituto Costarricense de Ferrocarriles, INCOFER)이며 프로젝트 규모는 15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UN Green Climate Fund5억7000만 달러를 대출하며, 나머지는 민자(bidder financing)로 충당될 예정이다. 총연장 84km 5개 노선(연간 이용규모 5000만 명), 4개 주에 걸친 46개 역사 조성을 통해 광역수도권 거주 인구 270만 명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수도권 상수도사업 제5단계(Proyecto Ampliacion del Acueducto Metropolitano Quinta Etapa, PAAM)도 주목된다. 발주처는 코스타리카 상하수청(Instituto Costarricense de Acueductos y Alcantarillados, AYA)으로 4억 달러 규모이다.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이 전액 대출하며 수도관 44.3km(터널 8.6km 포함), 정수시설 및 저장탱크 (시설용량 5만㎥/) 등으로 구성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수도권 거주 인구 64만 명 직접 수혜, 140만명 간접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우리 기업의 진출 기회

 

코스타리카 다수 프로젝트를 원조하고 있는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에 한국이 지분참여를 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시장 진출에 유리한 여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단, 이번 조사를 위해 접촉한 중미경제통합은행 인사는 코스타리카의 여러 개발 전략이 실제 예산상의 뒷받침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또한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 대형 프로젝트의 진행도 매우 느린 편인데 일례로 전기열차 사업의 경우 국회의 국제자금대출 승인이 지연되고 있고, 상수도 사업도 전체 진행율이 1% 미만이며 입찰스케줄도 미정일 정도로 불확실성도 있어 유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자료: 코스타리카 정부, 무역관 자체자료, 전문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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