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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가공식품 시장동향
  • 트렌드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오유진
  • 2018-06-22
  • 출처 : KOTRA

- 말레이시아인의 64%가 하루에 한 끼 외식, 외식문화 발달 -

- K-식품 in 말레이시아, 한국의 라면·스낵류를 위주로 한국 식품 인기 지속 -

- 현지인 입맛에 맞는 신제품 개발, 현지 트렌드에 맞는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선점 필요 -




□ 시장개요


  ㅇ 2017년 말레이시아 가공식품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87억5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말레이시아 GDP에서 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8%임.   


말레이시아 가공식품 시장동향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2013

2014

2015

2016

2017

시장규모

7,383.0

7,701.1

8,174.8

8,649.2

8,757.4

GDP 대비 비중

2.5

2.3

2.8

2.9

2.8

성장률

5.8

4.3

6.2

5.8

1.3

 자료원: Euromonitor, IMF

 

  ㅇ 말레이시아 가공식품시장에서 음료시장이 55.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함. 기타 식품군 비중은은 면류(20.6%), 유제품 및 아이스크림(12.3%), 제과류(11.0%), 간편조리식품(0.3%) 순   

 

말레이시아 가공식품 세부품목별 시장동향

(단위: 백만 달러)

세부품목

2013

2014

2015

2016

2017

제과류

921.2

920.2

937.3

954.5

967.1

음료

3,992.5

4,249.3

4,591.1

4,919.6

4,887.9

면류

1,496.3

1,545.4

1,623.9

1,714.0

1,807.2

유제품 및 아이스크림

950.7

964.4

1,000.6

1,038.9

1,072.8

간편조리식품

22.3

21.8

21.9

22.2

22.4

합계

7,383.0

7,701.1

8,174.8

8,649.2

8,757.4

자료원: Euromonitor

  

□ 시장 특징


  ㅇ 물가 상승의 여파로 말레이시아 소비자는 가격에 민감해 지고 있어 간식, 아이스크림 등 필수적이지 않은 식품에 대한 소비가 정체되고 있는 추세

    - 또한 불안정한 유가, 식용유, 설탕, 밀가루에 대한 보조금 삭감으로 원자재 비용이 상승함. 제조업체는 해당 비용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기 때문에 가공식품 가격 또한 상승세 

    - 현지 대학 Tailor University의 연구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인의 64%는 하루에 한 끼 외식을 하며, 나머지 집에서 먹는 사람 중에서도 12.5%는 밖에서 사다가 먹는 것으로 분석됨.

    - 맞벌이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외식 및 해산물, 육류, 과일, 야채 등의 간편포장·조리식품 등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임.

    - 소비 심리 위축에 따라 가공식품 업체들은 로드쇼, 무료 증정, 가격 판촉, 요리 시연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유명 인사 및 요리사를 홍보대사로 활용하고 있음.

    - 또한 SNS를 통한 마케팅을 강화시키고, 기존 취급 제품과 다른 신제품 출시에 주력하고 있음.

    - Lazada, 11st, Shopee 등 다양한 온라인숍에서 식료품 판매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SAM’s Groceria, Tesco 등에서는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 장려를 위해 첫 구매 시 무료배송 등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 중임.

 

  ㅇ 가공식품 관련 정부의 주요 정책 및 시장 전망 

    - 말레이시아에서 취급되는 식품의 기준, 위생, 수입 및 수출, 광고 및 실험과정 인정 등 식품 안전 및 품질 관리는 말레이시아 식품법 1983(Food Act 1983) 및 식품 규정 1985(Food Regulation 1985)에 따름.

    - 보건부(MOH: Ministry of Health)의 식품안전품질부서(FSQD: Food Saftety and Quality Division)이 관련 법 시행과 집행에 책임이 있음.


식품 생산 관련 정부 장려책


① 신규 프로젝트를 위한 인센티브

  - 농장, 생산 및 가공단계의 식품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구체적인 인센티브가 도입됐음. 식품생산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회사와 식품생산활동을 수행하는 회사는 아래와 같은 감세 혜택을 받음.

  · 식품생산활동을 수행하는 자회사로 투자하는 회사는 그 해의 투자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의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음.

  · 식품생산활동을 수행하는 자회사는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 10년,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5년 법정수입에 대해 완전 면세가 고려됨. 면세기간은 회사가 법정 소득을 받은 첫 해부터 시작이 되며, 면세 기간 전에 발생한 손실과 면세기간 발생한 손실은 면세기간 이후에 이월 가능함.

 

② 할랄식품 생산 인센티브

  - 할랄식품 생산에 대한 새로운 투자를 장려하고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높은 품질의 할랄식품을 생산하기 위해 최첨단 기계 및 장비에 투자하고 있음.

  - MS 1500:2004에 따른 JAKIM 할랄 인증을 받은 회사는 5년 내에 발생하는 자본 지출의 100%에 해당하는 투자세액공제(ITA)를 받을 수 있음.


  ㅇ 유통구조      

    - 말레이시아 가공식품은 크게 편의점, 할인점, 대형마트, 전통 식료품 소매업체 등 식료품 소매업체와 건강미용용품 전문판매점, 온라인 쇼핑몰 등 비식료품 소매업체를 통해 유통됨.

    - 전통 식료품 소매업체를 통해 유통되던 것이 점점 현대 식료품 소매업체 및 온라인 쇼핑몰 등 비식료품 소매업체를 통한 유통이 확대돼가고 있는 추세임.

 

말레이시아 가공식품 유통구조


말레이시아 유통망 도식도

 

□ 경쟁동향


  ㅇ 가공식품 업체 현황 


말레이시아 내 가공식품 업체별 비중

업체명

2016년(%)

2017년(%)

Nestlé (M) Bhd

8.4

8.6

Lam Soon (M) Bhd

3.9

4.3

Serba Wangi Sdn Bhd

4.1

4.1

Dutch Lady Milk Industries Bhd

3.5

3.7

Jasmine Food Corp Sdn Bhd

3.2

3.3

Fraser & Neave Holdings Bhd

2.8

2.7

Danone Dumex (M) Sdn Bhd

2.3

2.3

YHL Holding Sdn Bhd

2.3

2.3

Mondelez (M) Sales Sdn Bhd

2.4

2.3

FFM Bhd

1.9

2.1

자료원: Euromonitor, NBO 기준

 

말레이시아 내 음료업체별 비중

업체명

2016년(%)

2017년(%)

Fraser & Neave Holdings Bhd

31.1

29.0

Coca-Cola Bottlers (M) Sdn Bhd

16.2

16.0

Spritzer Bhd

10.0

11.2

Etika Beverages Sdn Bhd

10.8

10.7

RO Water (M) Sdn Bhd

5.9

6.7

Malaysia Milk Sdn Bhd

3.3

3.3

Yeo Hiap Seng (M) Bhd

2.4

2.4

Ace Canning Corp Sdn Bhd

2.0

1.9

Yee Lee Trading Co Sdn Bhd

1.8

1.9

MP Mineral Water Mfg Sdn Bhd

1.2

1.3

자료원: Euromonitor, NBO 기준

 

말레이시아 내 주류업체별 비중

업체명

2016년

2017년

Heineken Malaysia Bhd

-

54.7

Carlsberg Brewery Malaysia Bhd

32.0

31.5

Pernod Ricard Malaysia Sdn Bhd

1.7

1.6

Moët Hennessy Diageo Malaysia Sdn Bhd

0.7

0.7

Sub Zero Sdn Bhd

0.6

0.6

Caldbeck Macgregor (M) Sdn Bhd

0.5

0.5

Winepak Corp Sdn Bhd

0.5

0.4

Bennison Distillery Sdn Bhd

0.4

0.3

Luen Heng Agency Sdn Bhd

0.3

0.3

Magnum Wines & Spirits Sdn Bhd

0.2

0.2

자료원: Euromonitor, NBO 기준

 

□ 규제 및 인증제도 현황


  ㅇ 가공식품 수입·유통 절차 개괄


자료원: 말레이시아 특허위원회(MyIPO), 말레이시아 관세청

 

  ㅇ 식품 라벨링 제도(Food Regulation 1985 Part IV – Labelling)

    - 말레이시아 식품 라벨링 제도는 'Food Regulation 1985 Part IV – Labelling'에 의거함.

    - 수입식품의 경우 모든 식품 포장의 표시는 말레이어 언어 또는 영어로 표시돼야 하며 번역된 다른 언어도 포함할 수 있음.

    - 말레이시아 식품 라벨링 제도 상세내용 

① 필수 포함 내용

· 식품의 적정한 지정 또는 주성분의 일반 명칭을 포함하는 식품설명

· 식품이 혼합식품인 경우 라벨은 내용물이 혼합됐음을 나타내야 함.

· 소고기·돼지고기·돼지기름 또는 알코올이 들어가 있는 경우 표시는 '돼지고기 함유' 또는 '알코올 함유'로 표시해야 함.

· 포함돼있는 성분의 표시는 포함된 성분의 양으로 내림차순으로 표시

· 식품에 식용지방, 식용유 또는 둘 다를 포함하는 경우는 동물성 인지 식물성인지 어디서 기름이 유래 된 것인지 표시돼야 함.

· 식품에 식품 첨가물이 포함돼 있는 경우 '허용된 첨가물(해당 식품 첨가물의 종류 명시)' 형식으로 표기

· 최소 중량과 패키지 내용물의 수 표시

· 수입된 식품의 경우는 제조공장의 이름과 주소, 말레이시아 수입회사의 이름과 주소 그리고 식품의 원산지 표시

 

② 유통기한 표기 

· 식품의 유통기한 표기는 아래 양식과 같이 표시돼야 함.

· EXPIRY DATE 또는 EXP DATE로 표시(일, 월, 년 순으로 혹은 월, 년 순으로 표기)

· USE BY(일, 월, 년 순으로 혹은 월, 년 순으로 표기)

· CONSUME BY or CONS BY(일, 월, 년 순으로 혹은 월, 년 순으로 표시)

· 식품의 유통기한이 짧을 경우 아래와 같이 표시

· BEST BEFORE or BEST BEF(일, 월, 년 순으로 혹은 월, 년 순으로 표기)

자료원: MOH, MFCA(Malaysian Food Canners' Association)

 

    - 식품규제 [Food Regulation 1985 Part IV – Labelling]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웹페이지 참조.

    · http://fsq.moh.gov.my/v5/images/filepicker_users/5ec35272cb-78/Perundangan/Akta%20dan%20Peraturan/Food_Regs_1985/FR1985_p4.pdf

    · http://fsq.moh.gov.my/v5/ms/food-regulations-1985-2/

   

  ㅇ 기타 가공식품 관련 법제도


제정연도

명칭

기관

주요 내용

2011

Food Irradiation

Regulations 2011

말레이시아

보건 복지부(MOH)

방사선 조사가 승인되지 않는 한 전리 방사선으로 처리된 식품을 수입, 제조, 광고 또는 판매를 할 수 없음.

 

  ㅇ 주요 인증제도

    - 김, 꿀, 땅콩버터 같은 특정 수입품은 Health Certificate, Certificafe of Analysis 등 증명서 추가 제출 필요

    - 수입업자와 포워딩 대리인은 음식을 수입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식품안전정보시스템(FoSIM)에 등록해야 함.

    - FoSIM은 말레이시아로 수입되는 식품이 섭취하기 전 안전하다는 것을 보장하고 식품 안전 감시 시스템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 된 웹 기반 정보 시스템임.   

    - 이 시스템은 세관정보시스템(CIS)로 알려진 Royal Malaysia Customs Department의 시스템과 연결돼 수입업자, 전달 대리인 및 공인 임원이 식품수입활동을 전자 방식으로 관리 할 수 있도록 허용함.  

    - FoSIM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음.

    · http://fsis2.moh.gov.my/fosimv2/HOM/frmHOMPage.aspx

 

□ 가공식품 관련 행사 정보


행사명

2019 말레이시아 국제 할랄 제품 박람회

개최일시 및 장소

2019년 3월 1~3일, 페낭(말레이시아)

전시품목

가정용품, 관광여행, 화장품·미용용품, 의류·패션·악세사리, 식품·음료

주관기관

PIHH Development Sdn Bhd

홈페이지

www.pihec.com.my

특징

할랄산업의 식품과, 금융, 관광 등의 분야에서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동종업체와 네트워크 구축

 

행사명

2019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국제 카페 커피, 기계, 기술 전시회

개최일시 및 장소

2019년 1월 17~19일,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전시품목

커피포트, 에스프레소 머신, 커피잔, 원두

주관기관

CEMS Conference & Exhibition (Malaysia)

홈페이지

https://www.cafe-malaysia.com/

 

행사명

쿠알라룸푸르 식품 및 호텔 용품 박람회 2019

개최일시 및 장소

2019년 9월 24~27일,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전시품목

음식 가공시설, 식음료 기계, 제빵시설, 각종 식품, 식음료 관리시스템, 호텔 운영 솔류션, 와인 등

주관기관

Malaysian Exhibition Services

홈페이지

http://www.foodandhotel.com/home/

특징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전시회중 하나

 

행사명

말레이시아 음식 박람회 2018

개최일시 및 장소

2018년 6월 27~29일,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전시품목

식품 및 음료, 음식점, 취사, 호텔 용품 및 서비스, 가공 및 포장, 제과점, 프렌차이즈

주관기관

Malaysia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rporation (MATRADE)

홈페이지

http://mifb.com.my/

  

□ 우리 기업 히트상품


자료원: 각사 홈페이지 및 현지 유통망


□ 한국식품 수입바이어 인터뷰  

      

Q. 과거 성공적으로 한국 제품을 수입한 적이 있는지?

A. 다양한 한국 제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현지 대형유통망에도 납품 중이다.

 

Q. 어떤 제품을 수입하기 원하는지?

A. 말레이시아에는 이미 한국 식당이 400여 개가 있고, 그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을 정도로 식품 한류 열풍이 강하다.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신제품들을 발굴하고 수입하길 희망한다.

 

Q. 어떤 제품이 말레이시아에서 유망하다고 생각하는지?

A. 현재 한국 라면, 스낵류 등이 말레이시아에서 많이 유통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 인기도 좋은 편이다. 이러한 기호식품들이 말레이시아에서 유망하다고 생각한다.

 

Q. 해당 국가로 가공식품 수출할 때의 주의점?

A. 말레이시아 수출 시 할랄 인증 취득이 필수는 아니나 점유율 상위권에 해당하는 제품들은 대부분 할랄 인증을 취득한 상품이다.

 

□ 유망제품 및 시사점


  ① 라면류 

    - 물가상승의 여파로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소비는 위축돼 있는 상황으로 값비싼 식사에 대한 지출이 감소하고 있음.

    - 상대적으로 저렴한 쌀, 파스타 및 면류는 2017년 기준 약 5.4%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그 중 인스턴트 면류는 13%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함.

    - 글로벌기업 네슬레에서 생산하는 Maggi는 말레이시아 인스턴트 면류 시장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할랄인증을 기반으로한 현지화 전략이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판단됨.

    - 한국의 신라면 또한 할랄인증을 취득해 무슬림 소비자를 사로잡았으며, 기타 한국 라면들도 계속되는 신제품 출시로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음.

    - 인스턴트 면류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데다, ‘한국 라면’이 이미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선 상황으로 현지 입맛에 맞는 신제품 개발, 현지 트렌드에 맞는 마케팅 전략 등을 펼칠 경우 말레이시아 라면류 시장 선점 가능할 것으로 보임.

 

  ② 스낵류

    - 물가상승과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 증가의 영향으로 과자류 소비 상승률은 1.3%에 그쳤음.

    - 이에 제조업체에서는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해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노력중임.

    - 초콜릿 코팅 비스킷은 2017년 판매액이 16% 증가해 가장 빠른 증가율을 보였으며, 선도 브랜드 빼빼로는 지속적인 가격 프로모션으로 판매를 증가시킨 대표적인 예임.

    - 건강에 대한 인식 증가로 아침식사 대용식으로 사용되는 스낵바의 수요가 늘고 있으며, 중산층 소비자를 대상으로 수입 브랜드 코너에 속해있는 스낵바가 인기 많은 것으로 분석됨.

    -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최근 한국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건강 스낵류 등이 말레이시아 중산층을 타깃으로 한 시장에 적합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Euromonitor, IMF, Global Trade Atlas,  특허위원회(MyIPO), 관세청 및 KOTRA 쿠알라룸푸르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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