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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O2O 서비스로 의료혁신 주도한다
  • 트렌드
  • 중국
  • 청두무역관
  • 2016-09-30
  • 출처 : KOTRA
Keyword #O2O #의료

- 중국 내륙지역 O2O를 통한 원격진료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 촉진 -

- 중국 정부, 2020년까지 건강서비스산업 8조 위안 규모 육성 계획 발표 -




자료원: www.sdyyzs.cn


[O2O 의료서비스란?: O2O는 ‘Online to Offline’의 약어로, 이용자가 스마트폰 등의 온라인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주문하면 오프라인으로 이를 제공하는 서비스임. 정보통신기술과 근거리 통신기술의 발달을 기반으로 성장한 O2O 서비스는 일상생활의 다양한 분야에 침투해 있으며, 이와 같은 플랫폼에 의료분야를 적용시켜 진료예약, 수납, 원격진료, 정기검진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

 

□ O2O 의료서비스 산업에 대한 관심 증대

 

  ㅇ 중국 정부의 장려 정책

    - 2015년 11월 4일,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国家卫生和计划生育委员会)는 '노인건강관리기술규범'을 발표함. 65세 이상 노인의 건강검사 방법과 진단 기준을 담고 있으며, 2016년 4월 1일부터 정식 시행되고 있음.

    - 중국 의료서비스 시장의 규모는 2015년 약 2조7000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됨. 아울러, 2020년까지 이 건강서비스산업을 8조 위안 규모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힘.

    - 이와 관련, 최근 중국 정부는 대형 공립병원의 진료서비스 효율성을 위한 디지털병원 솔루션, 지역 내 우수자원의 활용을 위한 대형병원과 주변 병원들의 네트워크 구축, 의료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을 위한 원격진료, IT와 접목해 소비자에게 효율적으로 의료서비스를 공급하는 O2O(Onlie to Offline) 의료 등을 적극 추진 중임.

 

□ 중국 O2O 의료서비스 대표기업

 

   ㅇ 복성의약(復星医药)

    - ‘복성의약‘은 중국 헬스케어 시장 선두기업으로 제약, 유통, 진단·의료 장비, 의료서비스에 모두 진출한 업체임. 또한, 중국 최대 의약품 유통업체인 '시노팜 그룹'의 지분 27.8%를 소유한 2대 주주이기도 함.

    - O2O(온라인 오프라인 연계)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알리페이와 기술·플랫폼·시장·미디어 등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음.

    - 통합 의료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알리페이를 통해 복성의약 산하 의료기관 지불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알리페이 도시서비스를 통한 복성의약 의료서비스 홍보 강화 및 알리바바 O2O 서비스 플랫폼인 구비왕(口碑网)과의 협력 등이 추진됨.

    - 매달 정기 교류를 통해 클라우드 약국, 의료지식 데이터 등과 같은 헬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예정

 

  ㅇ 꽈하오왕(挂号网)

    - 꽈호오왕은 복잡한 중국 내 병원 접수과정을 개선하고자 만들어진 서비스로, 환자가 긴 대기줄에서 기다리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모든 예약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임.현재 약 1400개 병원에 예약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는 각각 다수의 병원과 제휴해 O2O 의료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음.

    - 중국 위생부가 승인한 가장 큰 온라인 진료 예약서비스로 전국 23개 성, 시의 900개 병원과 연동돼 있으며, 가입자 수는 약 30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

    - “전문가를 찾아 예약하는 데는 10분이면 충분하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보유하고 있는 의사, 전문가, 병원에 대한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고 있음.

    - 향후 예약서비스를 넘어선 헬스케어 시스템으로의 확장을 준비 중으로, 누적 투자액은 4억9400만 달러(한화 약 5721억 원)로 기업가치는 15억 달러(한화 약 1조 원)에 달함.

 

□ 최근 서부내륙 의료서비스 사례

 

  ㅇ 텐센트(腾讯) 스마트병원 프로젝트 쓰촨성에서 실시

    - 쓰촨대학 화시 제2병원과 텐센트(腾讯)가 MOU를 체결함.

    - 톈센트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 환자정보 통일 및 환자 집중관리, 이동진료, 원격진료 등을 진행해 의료수준을 높임. 그 외에도 위챗실명제와 지불기능을 통해 위챗과 사회보장 IC카드를 연동해, 터치 한 번으로 의료보험료 및 병원비용 결제가 가능함.

    - 2015년 5월, 텐센트 사장 마화톈(马化腾)과 쓰촨성 인민정부가 인터넷 플러스(互联网+) 쓰촨제조, 인터넷 플러스 정부서비스, 인터넷 플러스 창업 등 여러 분야를 포함하는 합작 MOU를 체결한 바 있음.


  ㅇ 윈난성 쿤밍시와 쓰촨성 충칭시 중심으로 ‘패밀리 닥터’ 의료 홈서비스 시행

    - 패밀리 닥터 팀은 일반적으로 최소 1명의 일반의, 1명의 간호사, 1명의 공공보건의로 구성되며, 어떤 경우에는 약사도 포함됨. 대부분 사소한 병을 진료하며, 합병증이나 중증환자의 경우 내부 패스트트랙(fast track) 시스템을 통해 대형병원으로 환자를 이송 및 등록함.

    - 쓰촨성 충칭시에서는 일반의 가정방문 서비스가 15위안 정도이고 의료상담과 기본 신체검사와 같은 기타서비스들은 무료로 제공됨.

    - 쿤밍시에 이어 중국 200여 개 도시들도 이와 같은 의료 홈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며, 중국 정부는 2020년까지 전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패밀리닥터 서비스를 확대시킬 계획임.


  ㅇ 운남성 S 과학기술회사의 원격진료 서비스

    - 이 회사는 80여 종의 원격 의료설비 지식재산권을 가지고 있으며, 원격진료 설비제조 및 연구개발, 경영, 플랫폼 분야를 다루고 있음.

    - 디지털의료 및 의료정보화 관련 소프트웨어 회사로, 산간지역이나 병원이 부족한 지역 거주자 대상으로 원격진료를 시행하고 인근 병동과의 연결시스템을 구축함.

    - 운남성에 거주하는 환자가 치료를 받기 위해서 북경의 의료진을 찾아가기에는 시간적 비용적 제약이 큼. 하지만 원격 인터넷망과 진료기기로 집과 인근 병원에서 타 지역 혹은 해외 의료진의 정기적인 진찰 및 치료를 받을 수 있음. 또한, 타 지역 및 해외 의료진들이 지역병원 의료진에게 의료교육 전수도 가능함.


□ 전망 및 시사점


  ㅇ 서부내륙 산간지역 혁신적 O2O 원격진료 인기

    - 서남부 내륙지역은 90% 이상이 산악지역이며 빈부격차로 인해 산간 벽지, 농촌지역의 경우 의료 사각지대로 남음.

    - 이에 정부차원에서 원격진료, 치료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며, 원격진료 애플리케이션의 도입을 통해 진료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 및 발전시키고 있음.

    - 우리 IT기업 역시 현지 원격진료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의료콘텐츠 분야로의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사료됨.


  ㅇ 의료서비스 절차와 수준의 최적화가 관건

    - 오프라인 의료서비스 체계와 온라인 결제기술을 접목해 다수의 의료 전문 애플리케이션들이 새로운 O2O 비즈니스를 출시하고 있음. 의료서비스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온라인 기술과 접목한 새로운 의료콘텐츠 확보 및 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정확한 의료정보 및 높은 수준의 의료인프라 제공이 이루어져야 할 것임.

 

  ㅇ 의료서비스 시장의 발전가능성

    - 전문가들은 중국인들의 의료비 지출이 선진국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중국 경제 발전과 함께 중국 의료시장은 태동 단계를 거쳐 급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음.

    - O2O 의료서비스 산업은 중국 정부의 인터넷플러스(互联网+) 정책과 의료혁신, 이 두 가지 정책의 지원대상 산업이기 때문에 정부 장려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신화망(新华网), 청두상보(成都商报), 화시도시보(华西都市报), 바이두, 현지 O2O 의료기관 방문 인터뷰 및 KOTRA 청두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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