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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칠레 유통 경향 주목
  • 트렌드
  • 칠레
  • 산티아고무역관 김주영
  • 2016-03-02
  • 출처 : KOTRA

 

2016 칠레 유통 경향 주목

- 소비 감소로 경기침체 장기화 이어져 -

- 중요한 20가지 유통 마켓팅 트렌드 -

 

 

 

□ 2015년 실물유통 동향

 

 ○ 2014/2015년 흐름으로 봤을 때, 소비가 이전 7분기 동안 꾸준히 오르고 있음에도 2016/2017년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견됨. 2015년 수입분야는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4/4분기 동안 1.1%가 감소했는데, 이 수치는 2011~2014년 수치들 중에 최악이라고 할 수 있음. 소비가 줄자 기대했던 것만큼의 판매를 하지 못해 재고처리에도 문제가 생김.

 

 ○ 국제위기 이후 칠레 유통분야 활동을 살펴보면, 두 가지 시기로 나눌 수 있음. 첫 번째는 경제활동이 왕성했던 2010~2014년, 두 번째 시기는 상황이 좋지 않은 지금이라고 할 수 있음. 현재 2012/2013년도의 궤도로 돌아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단기간에 이루기는 힘들 것이며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요구함.

 

 ○ 현재 경제개혁을 진행 중이며, 2014년에는 2.6%에 가까운 실질성장률을 보였음. 2015년의 수치는 재작년과 별반 차이 없는 2% 후반대에 머물렀으며 2016년 또한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됨. 이러한 현상의 이유로는 일자리 창출의 감소, 인플레이션 증가, 월급 상승률 감소, 소비자의 기대치 하락을 들 수 있음. 여러 가지 악조건으로 소비자의 구매욕이 하락하고 환율이 상승해 최근 10년간 가장 불리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음.

 

 ○ 결과적으로 칠레 상업회의소에 따르면, 2016년 또한 난항일 것임. 또한 GDP 성장률은 2.5% 이하로 하락할 것이고, 이자율은 오를 것이며, 환율을 장기간 높은 상태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

 

□ 주목해야 할 20가지 유통산업 트렌드

 

 ○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자구책 마련: 올해 유통망은 사업 확장이 아닌 효율성과 생산성, 이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스템에 초점을 맞춰 그들의 프로젝트와 우선순위를 재정비하고 있음.

 

 ○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라틴아메리카 시장진출: 콜롬비아와 페루는 현재 좋은 상황이 아님에도 중산층의 증가와 최신 유통방식의 진출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매력적인 시장임.

 

 ○ 매장 판매 크게 감소, 온라인 판매 증가: 소매상가의 개점은 점점 감소되는 추세인데 이것은 온라인 상업 증가의 가속을 의미하며, 더불어 소비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매장 판매의 부진에도 아웃렛은 좋은 성과: 매장 판매의 부진에도 아웃렛 부문에서는 현재보다 넓고 다양한 지역으로 확장정책을 펼치며 성장세를 보임.

 

 ○ m²당 판매자 감소와 기술향상: 생산성 향상과 노동시장의 근로조건 개선 압박으로 인해 유통기업들이 고용을 줄이고 있음.

 

 ○ 신용평가 강화: 많은 신용기관들에서 신용평가를 강화하면서 경제적으로 중하계층에 속하는 사람들의 신용접근성이 떨어졌고, 판매 부분의 큰 영향을 끼쳤음.

 

 ○ 특화된 상점 증가: 큰 규모의 상점들과 외국브랜드의 특화된 상점들이 특별할인과 다양한 제품을 통해 서로 경쟁하고 있음. Falabella와 같은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대형상점들의 경우 특화된 상점들의 이점을 적용해 그들의 브랜드 전략을 보강하고 있음.

 

 ○ 유통분야의 최대 이슈, 절도: 지난 몇 년간 유통회사들이 가장 골머리를 앓고 있는 부분은 절도임. 사전예방을 위해 투자액을 높이고 상품 배치 전략을 바꿨음에도 해결되지 않고 있음.

 

 ○ 새로운 판매전략: '그린캠페인', '그린마케팅'을 통해 기업의 이미지 제고라는 성과를 거둔 기업이 늘고 있으며, 실제 매출과 수익성 증대 측면에서도 기대를 걸어보고 있음.

  

 ○ 능력 있고 깐깐하며 똑똑한 소비자: 유통망은 국제시장과 기술이 반영된 새로운 세대에 떠밀려 큰 변화의 상태에 직면해있으며, 이것은 다양한 제품과 매장 디자인, 마케팅전략에 영향을 끼침.

 

 ○ 소비자의 추억팔이 마케팅: 인지도가 낮은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을 실시해, 많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음. 특정 고객을 정해 그들의 민족성과 사회성에 초점을 맞춰 자신들의 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것이 기업의 전략임.

 

 ○ 쇼핑만을 위한 칠레 여행 증가: 쇼핑을 위해 칠레를 방문하는 남미 여행객들이 늘고 있음. 이것은 이러한 형태의 소비를 위한 서비스분야의 발전 때문임. 자국보다 다양한 제품과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특히 아르헨티나인들과 브라질인들이 칠레를 찾고 있음.

 

 ○ 전자상거래 전략 거점 확보: 전자상거래는 엄청난 휴대폰 보급률과 SNS 사용률 덕분에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함.

 

 ○ 글로벌 유통망회사들의 경쟁력 강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아마존, 이베이, 알리바바와 같은 규모가 크고 전 세계적으로 유통망을 넓히고 있는 회사들의 경쟁력이 매우 높아질 전망

 

 ○ 휴대폰, 고객과의 주요 연락망으로 탈바꿈: 핸드폰을 통한 고객 접근성이 크게 증가하면서 칠레에서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디지털 혁신임. 모바일 마케팅 전략을 통해 이룬 성과는 엄청나며, M-커머스의 경우, 현재는 작은 시장에 불과하나 빠른 속도로 증가함.

 

 ○ 사물인터넷: 사물인터넷에 관련된 각종 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이 유통망 부분의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 그러나 초기 적응단계를 잘 지나야 하며,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공급자와 소비자의 행동패턴 변화로 하여금 사물인터넷이 잘 적응하도록 도와야 함.

 

 ○ 휴대폰 결제서비스, 시간이 걸리겠으나 정착할 것: 현재 휴대폰 결제 서비스과 같은 휴대폰을 통한 고객과의 상호작용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지는 않지만, 단기간 안에 칠레의 대규모 유통망뿐만 아니라 소매유통망까지도 퍼질 것으로 예상함.

 

 ○ 빅데이터 축적, 진화 중: 지금까지는 더 많은 정보를 분석해 고객의 니즈를 더 잘 이해하고, 그것에 합당한 대응을 위해 빅데이터 분야의 대중화와 정교함을 발전시킬 것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 그러나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음.

 

 ○ 물류분야에서도 신기술을 사용하는 추세: 큰 유통망들은 이제 새로운 물류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유통기반 유지의 필요성을 줄이고 공급자와 상점이 직접 연결돼 거래를 하는 것을 원함.

 

 ○ 3D 프린터 전격 도입: 공급자들은 벌써 3D프린터를 이용해 작은 부품부터 완성품까지 만들어내고 있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 기술은 가정에서도 사용될 것이며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 경향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현재 칠레 시장이 칠레인들뿐만 아닌 다른 국가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남미시장 전체를 고려한 마케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사료됨.

 

 ○ 또한, 전반적인 남미의 다른 국가보다 휴대폰 보급률과 SNS 사용률이 높은 것을 이용해 많은 현지 인력을 들이지 않고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됨.

 

 ○ 온라인 상업이 활발해짐에 따라 칠레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늘어났지만, 이런 전자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아직 만연해 있으므로 이 분야에서의 관건은 어떻게 칠레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것이냐에 달려있다고 판단됨.

 

 

자료원: E-COMMERCE 발간자료 및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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